커피의 종류는요 산지별로 나누기도 하고 품종별로 나누기도 하지요~~^^
1.산지별 종류
커피는 종별로 구분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지만 비교적 쉬운 산지별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산지에 따라 커피의 맛이 어느 정도 일정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커피가 선적된 항구 명이 마치 상품명처럼 사용된다. 이는 원산지의 표기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 인데 원산지 자체가 브랜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산지에 따른 분류 상황은 단지 참고 사항이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맛의 우수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콜롬비아를 최고의 맛으로 치기도 하며 블루마운틴의 맛을 모카보다 못하다고 한 이도 있다.
커피는 농작물이기 때문에 기후조건, 생산자의 정성 등에 따라 맛의 차이가 많이 난다. 그러므로 자기의 입맛에 맞은 커피를 찾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브라질
전세계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이다.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 과정은 일부 기계화되어 있다. 대부분 아라비카종이며 최상급의 커피는 맛이 우수하다. 브라질 커피 중 마르고지프 커피는 보통의 커피나무에서 매우 큰 열매를 딸 수 있도록 개량한 품종의 커피인데 신맛과 향기가 강하다. 이 품종은 콰테말라와 멕시코 등지에서도 재배되며 미디엄 로스트로 볶아 사용한다. 가장 좋은 것은 배합용이나 인스턴트 커피를 만드는데 이용된다.
콜롬비아
커피 생산량이 브라질에 이어 2위인 콜롬비아는 고급 커피인 콜롬비아 마일드의 대표적 생산국이기도 하다. 콜롬비아커피는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지만 전문가들에 의해 신맛이 약간 가미되기도 한다. 배합하기 매우 좋은 커피이며 감미가 있는 부드러운 커피이며 Excelso와 Superimo Esmelada가 유명하며 최고의 맛으로 알려져 있다.
이디오피아
커피의 원산지인 이디오피아에서는 아직도 야생의 커피나무에서 커피 열매를 따고 있다. 이디오피아 커피에서는 야채나 와인, 숲의 향기까지 느껴진다. 그 만큼 자연과 가까운 커피이다. 그 가운데 산지 이름을 딴 이디오피아 Harra Longberry는 최상급 커피로 윤기 있고 향이 강하며 과일 맛이 난다. 꼭 한번 마셔 볼 커피이지만 값이 무척 비싸고, 그런 탓에 다른 원두를 Harra로 속여 파는 일이 조종 있다
인도네시아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로브스타종이 재배되며 신맛과 단맛이 있으나 쓴맛이 강하여 스트레이트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품종으로는 WIB와 EKI가 있다. 그러나 수마트라 섬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품질 면에서 대단히 우수하면 만데린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는 쓴맛과 신맛이 고르게 조화되어 있기 때문에 단일 품종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며 배합 종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자마이카
자마이카 블루마운틴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고품격에 값도 비싼 커피로 알려져 있다. 100%블루마운틴은 아마 우리 나라에서는 구하기 힘들 것이다. 부드러운 신맛과 단맛과, 쓴맛 그리고 감칠맛이 어우러져 마치 브랜딩에 의한 커피 맛 같다. 최근에는 개량된 품종이 많아 명성 예전만 같지 못하다.
케나
케냐 커피에서도 와인 향이나 꽃향기가 난다. 크기가 작아 집에서 볶기도 좋다. 그러나 품질이 나쁜 것은 맛이 거칠다
탄자니아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마운틴 커피의 좋은 점을 모두 담고 있다. 풍부하고 부드럽고 뒤 맛이 가장 좋은 탄자니아 커피는 킬로만 자로 산록에서 자란다
예멘
예멘 Mocha 커피는 풍부하고 초콜릿 향이 나면서 톡 쏘는 맛은 중후한 맛의 커피인 자바커피와 배합하여 좋은 맛을 낼 수 있다
2.품종별 종류
식물학상 커피나무의 분류는 천초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이다. 수십종류가 있지만, 오늘날 음용을 목적으로 재배되는 커피의 품종은 총 16개로 르네상스 이후 각 분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1733년에 린네라는 스웨덴 박물학자에 의해서 이루어 졌다.
현재, 세계적으로 상품화되고 있는 커피는 크게 아라비카, 로브스타, 리베리카의 3대 원종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그중에 리베리카종은 병에는 강하나 가뭄에 약해 현재는 거의 생산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라비카종(coffee arabica)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이며 해발 500-1000m 의 고지대, 기온 17-25도에서 잘자란다. 성장속도가 느린것이 단점이며 향미가 풍부하고 카페인 함유량이 로부스타종 보다 적다. 현재 전세계 산출량의 약 70%를 점한다. 생산국은 콜롬비아.브라질.과테말라.에티오피아.하와이.인도.멕시코등으로 대부분의 재배지에서 생산된다.
로부스타종(coffee robusta)
콩고가 원산지이며 성장이 빠른 정글식물로 자극적이고 거친 향을 내지만 경제적인 이점으로 인스턴트 커피에 많이 사용된다. 전세계 산출량의 30%를 점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우간다.콩고등에서 생산된다.
라이베이라종(coffee liberia)
원산지는 라이베리아이고, 뿌리가 깊어 병충해에 강하며 또한 환경적응력이 매우 강하다. 그러나 향기와 맛은 좋지않다. 생산국은 수리남.라이베리아 등이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여기서 보너스
참고로 남아프리카에 가면 고양이가 커피열매를 먹고 배설한 커피열매를 가공한 커피가
있느데 그향과 맛은 열은 초코렛 맛이 난다는군요 단 ! 엄청나게 비싸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