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방 부인과 전문의 신경숙입니다.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열감으로 , 가슴 두근거림 등으로 많이 힘드신 것 같습니다.
직접 진료한 것이 아니라서 상세한 답변을 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중년 여성들은 폐경 전 후로 여러가지 신체적, 감정적 변화가 생기는데요.
열감, 안면홍조를 비롯하여 가슴 두근거림을 소호사는 분들도 있습니다.
건조한 계절에 진입하였고, 갱년기가 되면 혈액순환도 잘 안 되고
피부 탄력도 떨어지면서 피부가 더 건조하고, 따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이유로도 피부 건조함, 따가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뒷골 땡김도 잘못된 자세를 비롯하여 척추관절질환 등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년에 접어들면 근골격계 질환을 앓게 되는 분들도 많으므로
모든 것을 갱년기 탓으로 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참지 말고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갱년기란 폐경이 시작되기 전부터 폐경이 된 이후에 몇 년 정도 지속되는데요.
갱년기 시기에는 신체정, 정서적인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데요.
40대 중후반을 시작으로 미미하게 증상이 나타나며
안면홍조와 더불어 우울, 기억력 장애, 수면 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면증과 함께 열감, 골다공증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살이 찌는 분도 있고, 식욕부진, 불면증과 같은 이유로
체중이 많이 빠지는 분도 있습니다.
특히 열감이 심해서 밤 잠을 설치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로
숙면을 하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건망증이 심해져서 해야 할 일을 잊게 되면서
가족과의 불화, 사회활동에도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갑자기 몸에 열이 많이 나서 한 겨울에도 더위를 느끼고,
얼굴이 붉게 변하고 식은 땀이 많이 나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적 증상 이와에도 불안, 우울증, 급격한 감정기복, 수면 장애와
같은 심리, 정서적인 문제가 동반될 수 있고, 여러가지 검사를 해도 특별한 진단을 내리지 못하지만
여성들은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서 갱년기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지만으로 극복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증상을 고려하여 치료를 같이 병행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는 육체적 변화만큼 심리적 변화도 큰 시기이므로
주변인과 가족들의 이해와 도움이 큰 힘이 되므로, 서로 공감하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운동을 하시고 채소, 과일과 더불어
해조류, 견과류 등을 꾸준히 섭취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낮 시간에 햇빛을 보면서 산책과 같은 야외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과 체질에 따른 한방 치료를 통해 호르몬 균형을 맞춰주면 감정을 콘트롤하고,
신체적인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