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막 죽고싶고 안살고 싶었는데

옛날엔 막 죽고싶고 안살고 싶었는데

작성일 2018.10.29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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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막 죽고싶고 안살고 싶었는데 요즘은 죽고싶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고 태어나길 잘했다 , 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긴하거든요 ? 근데 뭔가 너무 허전해요 . 진짜 이걸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될지 모르겠는데 너무 허전해요 . 가끔은 난 괜찮은데 내 스스로가 나를 절벽으로 몰고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 왜 그럴까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살고 싶으시다는 생각을 하시는 데까지는 성공하셨는데, 아직까지는 삶의 의미나 목적, 재미를

찾지 못 하셔서 그런 게 아닐까요?

아무리 억지로 살고 싶다고 생각을 한다 하더라도, 사는 게 재미가 없고 아무 목적이 없으면

질문하신 분처럼 그렇게 우울하고 허무한 느낌이 드실 수도 있거든요. 하고 싶은 게 없으니까요.

혹시 질문하신 분께서 하시고 싶으신 게 있으시다면, 다른 사람을 해치는 것만 빼고 무엇이든 해 보세요.

게임을 하나 잡으셔서 깨 보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구요, 평소에 좋아하시는 음악이

있으시다면 그것들을 모아서 들어 보시거나, 좋아하시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시는 방법도 추천 드려요.

기타 다른 방법, 그림을 그려 보신다든지 아르바이트를 해 보신다든지, 하여튼 질문하신 분께

삶의 의미와 재미를 느끼실 수 있게 해 줄 것 같다 싶은 것들은 다 즐겨 보시고 시도해 보세요.

우리 사람들은 한 명 한 명이 모두 천문학적인 확률을 뚫고 태어난 기적 그 자체들입니다.

게다가 지구 상에 있는 생물 중 가장 고등한 동물인 인간으로 태어나서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인생인데

당연히 행복해지셔야지,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내모시면 되겠나요?

위에 예로 든 게임이나 음악, 영화, 드라마, 미술, 아르바이트는 모두 제가 예로 든 것일 뿐,

질문하신 분께서 의미를 찾고 재미를 느끼실 수 있는 것은 따로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찾으시고 즐기는 것은 오롯이 질문하신 분의 몫입니다.

질문하신 분의 삶을 즐겁고 윤택하게 해 줄만한 것들이 뭐가 있을지를 잘 생각해 보시고,

질문하신 분께서 하실 마음이 드신다면 그것들을 마음껏 즐겨 보세요.

죽고 싶다는 생각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 쪽으로 바꾸신 것 자체가 이미 반 이상은 성공한 거라고 봐요.

나머지 절반은 질문하신 분께서 재미와, 삶의 의미를 찾으실 수 있는 요소들로 채워 가시기를 바라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죽지마세용

옛날엔 막 죽고싶고 안살고 싶었는데

옛날엔 막 죽고싶고 안살고 싶었는데 요즘은 죽고싶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고 태어나길 잘했다 , 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긴하거든요 ? 근데 뭔가 너무 허전해요 . 진짜 이걸 말로...

죽고싶을 만큼 힘들때 어딜가야 하나요?

... 울고싶고. 정신이 없어요 그냥.. 다 포기하고 싶고 집밖으로 나가고 싶고.. 살아가기 힘들어요. 조용히 죽고 싶은 생각도 가끔 합니다. 요즘엔 그리 행복하지 않아요....

이유없이 죽고싶고 힘들어요

... 목이 메어오고 그래요 정신차리고싶어서 아니면 죽고싶을만큼 고통스럽고 싶어서... 왜 살고 왜 이런감정을 겪어야되고 주뱐사람들이 저때문에 눈치보는것도 미안하고...

미치도록 살고 싶은데 죽고 싶어요

... 너어어무 살고 싶은데 너어어무 죽고 싶어요, 공부 하기 싫으면 하면 되는데도 계속 하고 있고 아침에... 아무것도 하고 싶고 너무 힘든데 해야할 건 왜이리 많은지.....

장말 잘살고싶었는데

... 배려하고 착한사람 만 당해야하나요 죽고싶고 억울하고 지금은 우울증도 걸렷네요 정말 잘 살고 싶었는데...라는 말에 혹시나 나쁜 마음 먹었을까봐 들어왔는데 그건...

살고싶지도 않고 죽고 싶지도 않아요

... 받고 싶고 살고 싶지도 그렇다고 죽을라고 해도 또 막상 죽고 싶지도 않고 모든게 다 막막하고 모르겠어요 예전에... 걸렸을땐 죽고 싶었는데 지금은 아예 다른 느낌이라...

밤만 되면 죽고싶어요.

...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살고 살아가고 이러고 나름 괜찮아 졌다가 다시 죽고싶고. 어차피 아픈거 싫어해서 아마... 말이 옛날엔 힘이 되었을진 몰라도 이젠 어쩌라고...

죽고싶고 살고싶어요

... 그걸 어머니 입으로 태연히 내뱉으시니, 이러면 부모님이 집나가버리진 않을까... 죽고싶어요. 동시에 살고싶어요. 어떻게 암울한 이 생을 살아나가야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