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향 불균형을 가져온다
6살에서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신체검사와 영양검사를 했는데, 수년전에 비해 키는 3-5cm 커지고, 몸무게도 3-5kg 늘었지만 오리려 체력은 약해졌다고 한다. 한마디로 요즘 아이들은 덩치만 큰'속빈강정'이다. 그 원인은 결식, 다이어트 및 아이들의 지나친 패스트 푸드 떄문이다. 패스트 푸드의 주 원료는 동물성 단백질, 지방, 정제된 설탕, 소금, 화학 조미료이다. 아이들의 성장과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녹황색 채소는 없다. 게다가 거의 모든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니 그 위해성은 가늠하기 힘들다.
2. 미네랄을 녹여 뼈를 약하게 만든다.
패스트 푸드에 사용되는 정제된 소금과 설탕은 뼈속의 인성분을 녹이고, 칼슘을 같이 빼내어 뼈를 약하게 한다. 삭은 치아도 바로 이 패스트 푸드와 함께 먹는 콜라,사이다등의 청량음료가 주 원인이다.
3. 어린이 비만을 부른다
삼겹살의 지방 비율이 25%인데 반하여, 햄버거는 405나 되고 피자 보통 사이즈는 35%나 된다. 어린이 비만은 어른 비만보다 심각하다.어른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지만 어린이는 지방세포의 수 자체가 늘어난다. 지방세포수가 늘어나면 살을 빼기도 어렵고 언제든지 다시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도 비만 어린이의 30-40%는 지방간,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고, 동맥경화증도 있다. 최근 맥도날드 회사가 비만환자들의 소송을 당하자, 튀기는 기름을 바꾼다고 발표한 예는 스스로 비만을 야기하는 것으로 인정하는 셈이다. 어느 보고서에서는 천식, 아토피와의 연관성을 제기 하기도 하였다.
4. 식품 첨가물 위해성
패스트푸드 음식은 대체로 값싼 재료를 이용한다. 착색료로 쓰이는 '아질선염'도 햄버거에 들어가는 햄이나 소시지류에서 가장 많이 검출되었고, 치즈와 버터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것보다 더 많은 보존제와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을 쓰고 있다. 감자나 닭을 튀기는 기름도 몇 번이나 재사용하고 있어 산화되어 우리 몸에 위험조건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셈이다. 화학 조미료는 감칠 맛을 내는 '글루타민산'이 주 성분이다. 글루타민산은 신경전달 물질로 과량의 글루타민산이 신경조직에 흡수될 경우 신경 세포막을 과흥분상태로 만든다. 또한 신장에서의 칼슘 흡수를 막고 벼속에 저장됏던 칼슘까지 떨어져 나가게 한다.
5. 환경 호르몬 다량 검출
2000년 3월 미국의 맥도날드 피자헛 KFC 하겐다즈 등 유명 패스트 푸드 업체의 제품에서 발암 물질이자 환경호르몬 물질인 다이옥신, 퓨란이 검출되었다. 세계보건기구가 공인한 다이옥신 전문 측정기관인 '미스웨스트연구서'보고서에 의하면 맥도날드 '빅맥'에서 다이옥신류가 1.2pg, 피자헛의 '퍼스맬피자 수푸림'은 1.28pg, KFC의 치킨은 1.29pg이 검출되었다. 체중 20kg 아동의 하루 섭취 허용량이 1.4pg인점을 감안 할 때 빅맥 햄버거 하나만 먹어도 하루 허용량의 90%를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이 자료는 비록 미국내에서 조사한 것이지만 세계 어느나라에서건 같은 품질의 상품을 판매전략으로 내걸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햄버거나 피자도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 하다고 할 수 없다.
6. 햄버거에 세균이 득실
1999년 대한 주부클럽연합회에서 서울시내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20개 종류의 햄버거에 안정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 이상으로 나왔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손에 묻어 있는 세균이 묻어 나온 것으로, 위생에 주위하지 않는 판매점의 문제인 듯 하다. 이 독소는 24시간 이내에 식중독을 일으키게 된다.
7. 비싼 로열티, 우리 땅에는 쓰레기
패스트 푸드에서 파는 음식은 쟁반과 음식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회용품 천지이다. 햄버거를 포장할 때 사용하는 코팅지, 아이스크림이나 콜라를 담는 컵, 쟁반에 깔린 광고용 종이 가지 온통 한번 쓰고 버려지는 것 뿐이다. 햄버거 포장시 많이 사용하는 스티로폴이나 음료수 용기는 잘 분해되지 않고 제조 과정에서 오존층 파괴 물질인 '염화불소탄소'가 사용되기 떄문에 미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다고 한다. 대부분 외자 기업인 패스트푸드점에 비싼 로얄티를 가져가고 우리 삶의 터전에 쓰레기만 남기는 꼴이 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