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크림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내공10

 일반적으로 크림치즈(Cream cheese)라고 부릅니다. 쉽게 크림 재질의 치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죽 같은 느낌이라는 게 맞는 말씀이지요. 요즘에는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마트 등에 많은 종류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넓적한 플라스틱 컵 형태에 담아져 있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미국산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유명하고, 이태리 산 마스카포네 / 프랑스 산 프로마쥬 퐁뒤 등은 다양한 상표의 제품이 있습니다. 대개 토스트나 크래커 위에 발라 먹는 용도로 사용되며, 마늘이나 허브가 첨가된 제품들도 인기 있습니다.

 크림 치즈는 제조 방법에 따라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선 완성된 치즈 제품을 녹인 후 크림을 섞어 주는 "가공치즈"가 있습니다. 모든 가공치즈와 마찬가지로 치즈를 녹일때 식용유(용매)를 사용하므로 그다지 건강에 좋지는 않을 것입니다.

 두번째 "자연치즈"로서의 크림치즈는 치즈로 만들어지기 전단계인 우유에 크림을 첨가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질문자께서 궁금해 하시는 것이 이 방법일 것입니다.

 어떤 종류의 치즈이든 원유로부터 만들어진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 "원유"라는 것은 우리가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우유와는 다릅니다. 젖소에서 갓 짜낸 원유는 상온에서 일정시간 안정화 과정을 거칩니다. 이때 크림 성분이 우유 위에 뜨게 되고, 이를 걷어내어 생크림, 버터 등의 제조에 사용합니다. 유럽에서는 크림 성분이 제거되지 않은채 살균된 우유를 시중에서 판매합니다만, 국내에서는 크림 제거된 후 살균된 우유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까닭에 집에서 치즈를 만들때 휘핑크림을 넣어 주는 것입니다. - 휘핑크림은 주로 조리용으로 나오는 액상 크림입니다. 우유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시중에서 구하시기는 매우 힘들 것입니다 - 특히나 크림치즈를 만들고자 하신다면 다량의 크림을 넣어 주어야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시도해 본 방법은 커피용 프리마 가루 제품을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우선 우유를 약한 불에서 오랫동안 끓이고 프리마 가루를 적당량 넣어 줍니다. 우유:크림 비율이 1:1이상 되도록 크림을 많이 넣어 주어야 합니다만, 커피 프리마의 경우 가루 제품인데다 독특한 향이 있기 때문에 약간 적게 넣었습니다. 그리고 프리마 가루가 완전히 녹도록 계속 천천히 저어 줍니다. 단맛 등을 원하신다면, 이때 설탕 등을 첨가해 줄 수 있습니다.

 이제 레몬즙을 넣어 줍니다. 신 맛이 강하므로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합니다. 계속 저어 주다보면, 우유가 알갱이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불을 끄고 한동안 방치해 둡니다.

 마지막으로 헝겊을 이용해 걸러주면 됩니다. 단, 너무 장시간 걸러주면 퍽퍽한 재질이 될 수 있으므로 원하시는 정도로 걸죽해졌을 때 그릇에 옮겨 담고 냉장고에 넣어 식혀줍니다.

 참고로, 크림치즈의 부드러운 맛은 크림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많은 양의 크림을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 식자재 전문 상점 등에서 액상 휘핑 크림을 구매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치즈크림?  확실한 질문을 해주셔야 바른답을 해드릴수 있습니다.

생크림 휘핑하는것에 대한 답변 입니다.

휘핑크림은:인공적으로 만든 생크림이라고 보시면되고

생크림은 우유에서 뽑아낸 유지방입니다.

생우유에 설탕 버터를 넣고 돌린다고 해도 당연히 생크림이 만들어 지지 않습니다.

생크림이나 휘핑크림 을 사셔서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하신뒤 꺼내서

차가운 온도에서 저어주세요. 가당/무가당 여부에 따라 설탕을 첨가 해주시면됩니다.

다른 질문 있으시면 쪽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