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임신 중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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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한 와이프를 두고있는 직장인 입니다.
와이프가 현재 임신을 한지는 4~5개월 정도 됐습니다.
최근들어 너무 눈물과 짜증이 많아졌다 싶었습니다.
와이프와 침실을 같이 쓰는데 새벽에 와이프가 울고있길래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창문이 열려있는데 자면서 너무 추워서 울었다고 하구요. 또 언제 한 번은 몸에 힘이 안 들어간다고 울고, 세탁기를 안 돌려놨다고 울부짖고 때리기 까지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겠거니 싶은데
언제 한번 제가 늦게까지 회식하느라 새벽3시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그날 집에 가보니 거실부터 쓰는 방까지 더럽혀져 있었습니다 시계, 체중계, 컵, 최근에 산 플스까지 부숴져 있더군요.
급하게 방으로 가보니 와이프는 지쳐서 잠들었는지 바닥에서 구부정하게 자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와이프 침대로 옮기고 집안을 치우고 쇼파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와이프 눈을 보니 얼마나 울었는지 팅팅 부었더라고요. 저도 어젯밤에는 너무 화가나서 일어나면 크게 뭐라 하려고 했는데 정말 와이프가 너무 조용히 누워만 있어서 뭐라 하지도 못했습니다.
그 이후엔 외이프가 하루종일 방에 틀여박혀서 엉엉우는데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습니다. 방에 들어가보면 베개 솜이 다 빠져있고 자기 머리를 뽑은건지 바닥에는 머리카락이 널부러져 있어서 건드리기도 뭐했습니다..
그래서 장모님에게 라도 현재 와이프 상태가 어떤지 알려드리기 위해 대화를 했는데요
알고보니 와이프가 원래 우울증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와이프는 우울증에 아이의 움직임 때문에 극도로 힘든 상태 잖아요 그래서 너무너무 힘들거 같은데
솔직히 저도 너무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어질러 놓은거 치우고 우는 소리 때문에 잠도 안오고
밤낮도 바뀌었습니다..
이해해주며 잘 버티려고 하던 와중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요
어제 저녁에 와이프가 저에게 아이를 지우고 싶다 라고 했습니다. 그 말 듣고 정말 충격이였는데 너무 진지하게 말을 하니까 얘기라도 들어보자라는 심정으로 들어봤더니
배가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를 때 부터 나가기가 너무 무서워 졌고 밤마다 아이를 임신하지 않았다면 이 생각을 하며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울증 치료라도 받아볼까 해서 나가기 싫어하는 아내를 위해서 비대면 치료를 찾아서 해보는건 어떠냐고 했더니 지금 자신이 얼마나 위태로운 감정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상담하는거 죽어도 싫다길래 결국 포기 했습니다
저희 와이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울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도움되는 조언이나 고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할거같아요..
아이를 지울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와이프가 현재 임신을 한지는 4~5개월 정도 됐습니다.
최근들어 너무 눈물과 짜증이 많아졌다 싶었습니다.
와이프와 침실을 같이 쓰는데 새벽에 와이프가 울고있길래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창문이 열려있는데 자면서 너무 추워서 울었다고 하구요. 또 언제 한 번은 몸에 힘이 안 들어간다고 울고, 세탁기를 안 돌려놨다고 울부짖고 때리기 까지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겠거니 싶은데
언제 한번 제가 늦게까지 회식하느라 새벽3시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그날 집에 가보니 거실부터 쓰는 방까지 더럽혀져 있었습니다 시계, 체중계, 컵, 최근에 산 플스까지 부숴져 있더군요.
급하게 방으로 가보니 와이프는 지쳐서 잠들었는지 바닥에서 구부정하게 자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와이프 침대로 옮기고 집안을 치우고 쇼파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와이프 눈을 보니 얼마나 울었는지 팅팅 부었더라고요. 저도 어젯밤에는 너무 화가나서 일어나면 크게 뭐라 하려고 했는데 정말 와이프가 너무 조용히 누워만 있어서 뭐라 하지도 못했습니다.
그 이후엔 외이프가 하루종일 방에 틀여박혀서 엉엉우는데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습니다. 방에 들어가보면 베개 솜이 다 빠져있고 자기 머리를 뽑은건지 바닥에는 머리카락이 널부러져 있어서 건드리기도 뭐했습니다..
그래서 장모님에게 라도 현재 와이프 상태가 어떤지 알려드리기 위해 대화를 했는데요
알고보니 와이프가 원래 우울증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와이프는 우울증에 아이의 움직임 때문에 극도로 힘든 상태 잖아요 그래서 너무너무 힘들거 같은데
솔직히 저도 너무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어질러 놓은거 치우고 우는 소리 때문에 잠도 안오고
밤낮도 바뀌었습니다..
이해해주며 잘 버티려고 하던 와중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요
어제 저녁에 와이프가 저에게 아이를 지우고 싶다 라고 했습니다. 그 말 듣고 정말 충격이였는데 너무 진지하게 말을 하니까 얘기라도 들어보자라는 심정으로 들어봤더니
배가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를 때 부터 나가기가 너무 무서워 졌고 밤마다 아이를 임신하지 않았다면 이 생각을 하며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울증 치료라도 받아볼까 해서 나가기 싫어하는 아내를 위해서 비대면 치료를 찾아서 해보는건 어떠냐고 했더니 지금 자신이 얼마나 위태로운 감정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상담하는거 죽어도 싫다길래 결국 포기 했습니다
저희 와이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울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도움되는 조언이나 고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할거같아요..
아이를 지울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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