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만드는법!!

우선 식용유는 김치를 볶을 때 많이 쓰는게 좋아요
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하니까, 1공기당 1수저라고 생각하세요
(7공기라고 한번에 7숫갈 말고 반 나눠서 첨에 한번, 중간에 기름기없이 쫄았을때 남은 것을 넣어서 볶음)

우선 기름을 두르고 프라이팬(오목한 것도 됨)이 달궈지도록 불을 켜 놓습니다

그사이 초스피드로 김치를 썰어줍니다
한쪽으로 다 썬다음 다시 다른쪽으로 줄줄이 썰면 쉽게 작은 사각모양으로 자를 수 있죠

그다음 프라이팬에 김치를 넣고, 초스피트로 당근을 썰어 넣습니다
(딱딱해서 일찍 넣어줘야죠, 근데 별로 필요없고 양파를 썰어 넣는게 달콤하고 맛있음)

참치는 나중에 넣으면 비린내 때문에 토합니다, 제가 비린내를 무지 싫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김치랑 당근 넣고 좀있다가 바로 넣으면 됩니다
참고로 참치기름은 몸에 좋다니까 요리초반부에 넣을때는 기름도 조금 들어가면 좋습니다
식용유의 양을 대신해서 덜 느끼하게 만들죠

참치를 넣을 때는 숫가락이나 젓가락으로 부숴서 넣으세요,
너무 잘게는 아니어도 되지만 되도록 뭉치지 않게 해서 넣으시면 볶기 편하고 먹을 때 맛있습니다

자 일단 웬만한 재료는 다 들어갔죠?

조금만 볶다가 고추장을 밥 7공기에 맞춰서 3숫가락 정도 넣어줍니다
매콤하고 달콤한 맛으로 김치로는 부족한 양념을 보조합니다
또 좋지 않은 냄세도 커버하겠죠

그렇게 볶다가 너무 쫄아간다 싶으면 식용유 나머지를 넣어주시면서 볶습니다
별로 필요는 없지만 입맛에 따라 후추,소금 등으로 간을 하시고 참기름을 적당히 넣어주면 좋습니다

햄은 간을 하기전에 중반부나 후반부쯤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말랑하니까 늦게 넣어도 괜찮아요

콩나물하고 시금치는 왜 넣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그건 모아뒀다가 나중에 고추장이랑 계란 넣어서 밥 비벼 먹으세요-0-
진짜 맛있습니다
(콩나물+시금치+고추장+계란프라이+밥=비빔밥) <- 초간단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콩나물하고 시금치는 제껴두고 추가하길 바라는 재료는요, 돼지고기입니다
돼지고기가 들어가면 정말 고소하고 맛있거든요?
돼지고기를 넣으실 거면 초반에 썰어가지고 김치보다 먼저, 제일 먼저 들어가야합니다

돼지고기를 볶고 그 뒤부터, 제가 설명한 요리방법을 시작하면 됩니다

(양파+파) 채썰은 것을 계란과 함께 풀어준다음 넓고 얇게 구워서 밥위에 얹어주세요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질문하신 조미료에 대한 것은,
고추장만 추가 되었을 뿐 소금이나 후추등은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고추장이 들어감으로써 모든 맛을 보조합니다(많이 넣으면 비빔밥되니 위에 제시한 양을 지키세요)

김치볶음밥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