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보면 화부터나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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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있었던 일인데 아침부터 할머니가 생신이어서 시골에 갔다왔어요. 그리고 또 1~2시간뒤에 초4동생이 축구학원에서 하는 경기가 있다면서 집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곳에서 축구를 했는데 끝나니까 한 8시 반이 넘었는데 원래는 아빠랑 저는 근처 식당이나 저희 엄마가 일하고 있는 식당에 갈려고 했는데 동생놈이 갑자기 지친구들이랑 다 같이가기로 했다면서 가자고했어요. 저는 주말에도 사촌아니면 집에만있는애, 친구들이랑 같이있으면 불편하고 기빨리는 성격인데 모르는 애들이랑 같은자리에 앉아서 먹는건 진짜 싫어한단 말이에요. 근데 아빠가 동생들이랑 앉으면 엄마가 더 잘챙겨줄거라고 해서 동생들이랑 같이 앉았거든요. 근데 식탁이 원형인데다 좁아터지겠고 지들은 손님있는데도 큰소리로 떠들어서 귀 터지겠고 엄마는 바빠서 나 신경도 안쓰고 옆에애는 계속 의자 달그락 거리고… 저는 그렇게 앉으면 불편한게 아니라 힘든데 모르는 애들이랑 한식탁에 앉아 밥먹으면 동생은 어지간이 좋겠죠?? 그래서 그 좁은자리 빠져나와서 엄마한테 그냥 집가서 라면먹겠다고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눈물이 나와요. 오늘아침부터 시골가고 지 축구한다고 2시간동안 밖에 있었는데 그렇게 이기적이에요. 진짜 한대 패고싶은 마음인데 이런동생 어떡해 해야할까요?
오늘있었던 일인데 아침부터 할머니가 생신이어서 시골에 갔다왔어요. 그리고 또 1~2시간뒤에 초4동생이 축구학원에서 하는 경기가 있다면서 집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곳에서 축구를 했는데 끝나니까 한 8시 반이 넘었는데 원래는 아빠랑 저는 근처 식당이나 저희 엄마가 일하고 있는 식당에 갈려고 했는데 동생놈이 갑자기 지친구들이랑 다 같이가기로 했다면서 가자고했어요. 저는 주말에도 사촌아니면 집에만있는애, 친구들이랑 같이있으면 불편하고 기빨리는 성격인데 모르는 애들이랑 같은자리에 앉아서 먹는건 진짜 싫어한단 말이에요. 근데 아빠가 동생들이랑 앉으면 엄마가 더 잘챙겨줄거라고 해서 동생들이랑 같이 앉았거든요. 근데 식탁이 원형인데다 좁아터지겠고 지들은 손님있는데도 큰소리로 떠들어서 귀 터지겠고 엄마는 바빠서 나 신경도 안쓰고 옆에애는 계속 의자 달그락 거리고… 저는 그렇게 앉으면 불편한게 아니라 힘든데 모르는 애들이랑 한식탁에 앉아 밥먹으면 동생은 어지간이 좋겠죠?? 그래서 그 좁은자리 빠져나와서 엄마한테 그냥 집가서 라면먹겠다고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눈물이 나와요. 오늘아침부터 시골가고 지 축구한다고 2시간동안 밖에 있었는데 그렇게 이기적이에요. 진짜 한대 패고싶은 마음인데 이런동생 어떡해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