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콘서트 가는걸 뭐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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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용돈 5만원 받고 사는 지방 고3인데요,
제가 딱 5만원 받으면서 평소에 돈을 진짜 안쓰거든요.
그래서 현금 5만원 받으면 90%는 안쓰고 가지고 있다가, 좋아하는 아이돌 단독 콘서트 뜨면 그거 예매해요.(1년에 한 번 감. 양일콘 절대 안뛰고 딱 하나봄)
근데 그거 예매했다고 엄마가 화내십니다.
(현금밖에 없어서 엄마가 카드로 결제하고 제가 엄마한테 돈을 지불해서 알수밖에 없으심)
한달에 20만원 넘게 쓰는게 말이 되냐면서.
티켓값은 다른 아이돌에 비해 많이 저렴한 편이지만 교통비가 아무리 싸도 7만원이거든요..
물론 엄마의 입장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닙니다.
한달에 20만원을 넘게 쓰니깐 걱정되시겠죠.
근데 저는 한달 용돈 5만원 받아가면서 몇개월 모으고 한 번 지르는거잖아요. 매달마다 25만원씩 쓰는게 아니라 그냥 딱 하루 25만원 쓰는거고 1년으로 나누면 매달 2만원정도 쓰는꼴이잖아요. 저는 콘서트 한 번 가려고 굿즈도 안사고 앨범도 안사고 꾹 참았다가 콘서트 한 번 가는건데. 제가 아이돌 판다고 쓰는 돈은 진짜 콘서트 갈 때 밖에 없단 말이예요.
그런데 그거 한 번 가는 것 가지고 뭐라하는게 너무 속상해요.
제가 엄마한테 돈을 내달라는게 아니잖아요.
제 돈으로 가겠다는거고.
366일중 하루만 이러는건데...
엄마 친구들 자식 중엔 제 또래가 없어서 얘기를 못 들어서 그러는걸까요? 비교 대상이 없으니깐 제가 돈을 많이 쓴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근데 저는 제 소비습관이 괜찮다고 생각들거든요.
돈을 빌리지 않고 사고 싶은 굿즈랑 앨범 참아가면서 콘서트 가는거니깐.
엄마는 어느 부분에서 제 소비습관이 마음에 안드셨던걸까요?
참고로 용돈 주는건 아빠 쪽이고, 저는 진짜 평소에 돈을 아예 안씁니다.(식비도 안들고 놀러 나가지도 않음) 진짜 콘서트 가는게 1년중 제 유일한 지출입니다.
제가 딱 5만원 받으면서 평소에 돈을 진짜 안쓰거든요.
그래서 현금 5만원 받으면 90%는 안쓰고 가지고 있다가, 좋아하는 아이돌 단독 콘서트 뜨면 그거 예매해요.(1년에 한 번 감. 양일콘 절대 안뛰고 딱 하나봄)
근데 그거 예매했다고 엄마가 화내십니다.
(현금밖에 없어서 엄마가 카드로 결제하고 제가 엄마한테 돈을 지불해서 알수밖에 없으심)
한달에 20만원 넘게 쓰는게 말이 되냐면서.
티켓값은 다른 아이돌에 비해 많이 저렴한 편이지만 교통비가 아무리 싸도 7만원이거든요..
물론 엄마의 입장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닙니다.
한달에 20만원을 넘게 쓰니깐 걱정되시겠죠.
근데 저는 한달 용돈 5만원 받아가면서 몇개월 모으고 한 번 지르는거잖아요. 매달마다 25만원씩 쓰는게 아니라 그냥 딱 하루 25만원 쓰는거고 1년으로 나누면 매달 2만원정도 쓰는꼴이잖아요. 저는 콘서트 한 번 가려고 굿즈도 안사고 앨범도 안사고 꾹 참았다가 콘서트 한 번 가는건데. 제가 아이돌 판다고 쓰는 돈은 진짜 콘서트 갈 때 밖에 없단 말이예요.
그런데 그거 한 번 가는 것 가지고 뭐라하는게 너무 속상해요.
제가 엄마한테 돈을 내달라는게 아니잖아요.
제 돈으로 가겠다는거고.
366일중 하루만 이러는건데...
엄마 친구들 자식 중엔 제 또래가 없어서 얘기를 못 들어서 그러는걸까요? 비교 대상이 없으니깐 제가 돈을 많이 쓴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근데 저는 제 소비습관이 괜찮다고 생각들거든요.
돈을 빌리지 않고 사고 싶은 굿즈랑 앨범 참아가면서 콘서트 가는거니깐.
엄마는 어느 부분에서 제 소비습관이 마음에 안드셨던걸까요?
참고로 용돈 주는건 아빠 쪽이고, 저는 진짜 평소에 돈을 아예 안씁니다.(식비도 안들고 놀러 나가지도 않음) 진짜 콘서트 가는게 1년중 제 유일한 지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