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싸웠는데요. 누가 잘못한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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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싸웠는데요. 누가 잘못한 것 같나요?

작성일 2024.01.04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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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엄마가 저랑 동생이랑 돌아가면서 청소기를 돌리기로 했어요. 근데 그게 잘 안지켜져서 순서를 엄마가 기억 못하는 상황이였거든요? 저는 제가 마지막으로 했다는걸 기억했기에 그 상황을 증거로 대며 말을 했는데, 엄마는 제가 가위바위보를 졌다는 이유로 동생편만을 들며 제게 하라고 강요했어요. 저는 짜증이 나서 짜증은 냈지만 어쩔 수 없이 청소기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엄마가 날짜가 홀수이면 동생이 하고, 짝수면 제가 하는게 어떻냐 라고 의견을 냈고, 저는 그것도 한번 빼먹으면 같지않냐라며 다른방법을 생각해보거나, 해결법을 생각해보자는 의미로 말을 했어요. 그에 갑자기 엄마가 짜증을 냈고, 이내 화를 내면서 집에서 나가라고 했어요. 그래서 전 집에서 나갔고요. 시간이 늦어서 아빠가 절 찾으셨고 다시 집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아직 엄마랑 화해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빠말론 제가 사과를 해야하다고 하는데요. 전 제가 잘못한게 뭔지도 모르겠고, 무엇에 대해 사과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해도 안되고요. 제가 사과해야하는 상황인가요? 아빠는 제가 딸이니까 사과를 해야한다는데, 그럼 제가 딸이라는 이유로 사과를 해야하나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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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의 갈등은 언제나 복잡하고 감정적인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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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의 갈등에서는 양측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등의 원인을 분석할 때 엄마와의 청소기 문제는 단순히 청소기를 돌리는 순서에 대한 갈등으로 보이지만,

그 뒤에는 상호간의 의사소통과 존중에 관한 문제가 숨어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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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과를 권하는 이유는 가족 내에서는 서로에게 더 많은 이해와 양해를 기대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모든 상황에서 항상 딸이 사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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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의미는 잘못을 인정한다는 뜻이지만 질문자가 완전히 잘못한 것인지,

그리고 사과할 필요가 있는 상황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엄마와의 대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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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일단은 질문자의 잘못은 없어보이나 엄마에게 먼저 사과하고,

그리고 엄마가 나중에 감정이 풀어지면 대화로 해결해 보세요.

물론 아빠가 옆에서 도와주면 더 좋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오해가 생겨서 일어난 일 같습니다ㅜㅜ

어머니 입장을 잘 모르지만 작성자분 상황에서 봤을 때는 억울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무조건 딸이니까 먼저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먼저 대화를 시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잘 못한게 맞다면 사과하는게 좋겠지만 지금 상황은 오해로 일어난 일 같아보여서 먼저 대화를 시도하고 무조건적인 사과보다는 이 부분은 내가 짜증을 내서 미안했다 근데 엄마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사과했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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