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고 싶어요

고치고 싶어요

뭐만 하면 계속 자책하고 제 탓만 해요..안해야지 안해야지 해도 계속 하게 돼요..

혼났을 때는 한 1~2분 짜증내다가 그 뒤로는 반성하게 되는데 반성하는 과정에서 계속 자책하게 돼요

가끔 엄청 크게 혼나서 사과도 소용이 없을 때는 큰 반성과 동시에 내가 싫은 마음이 밀려와서 울게 돼요..그 순간에도 우는 제가 울보,유리멘탈 같아서 싫고 거울을 보면 화 안 났을 때의 엄마가 나같이 나쁘고 못생긴 아이가 왜 귀엽다는 말을 했는지 이해도 안 가고 제가 너무 싫어요

지적받았을 때도 마찬가지예요

1.혼났을 때 울음 참는 법(엄마 앞에서만 울음 참고 혼자 시원하게 울 거예요 울면 엄마한테 잘못한 아이가 피해의식 있는 것처럼 보일까 봐요) 알려주세요

2.힘들 때 자책 대신 집에서 할 수 있는 것 알려주세요 예를 들면 내 감정을 글로 표현하기 등..

따뜻하고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려요 자책하는 저를 비난하는 답변 신고할게요 되도록 그냥 자책을 안하면 되지 이런 답변은 삼가 부탁드려요 ㅠ.ㅠ 참고로 나이는 초5예요

오타 있어도 봐 주세요..저 원래 진짜 맞춤법 잘 지키는데 타자를 잘 못 쳐서 그래요ㅠㅠ..

​

<답변>

자책하는 자신을 고치고 싶으신거군요!

우선 어떤 이유로 내가 지금 자책을 자주 하게 되었는가를 곰곰히 생각해보고, 정리해 적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유를 알고 이해하게 되면 자책하는 습관은 조금씩 줄어들거예요. 그리고 자신이 자책을 자주 한다고 인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금방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정리하는 훈련을 하다보면 차츰 건간한 마음을 가진 나를 만나실 수 있게 됩니다.

1. 엄마가 혼내는 게 무엇인지 차분히 잘 들어 주는 거예요. 듣느 것에 집중하면 울음은 나오지 않을 거예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긴 하지만요.

2. 매일 감정일기를 간단하게 적어 보세요.<하루 중 가장 핵심 감정을 적어요>

예)오늘은 슬펐다.

이유는? 00 때문이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자전거 타기, 산책하기, 실내에서 스트레칭하기(요가), 명상(앉아서 조용한 음악 들으며 멍때리기 등)을 추천드려요!

​

다음 글도 도움 되실 것 같아 남겨 드려요~~

핵심 감정을 알고 감정 표현을 잘 하는 법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의 마음은 좋았다 나빴다 합니다. 왜 그런 감정이 드는지 자세히 살펴볼 겨를도 없이 시간을 보낼 때도 많은데요. 핵심 감정을 알고 자신의 감정 표현을 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핵심 감정이 뭐예요? 핵심 감정은 인간이 가지는 고유한 감정으로 기본적으로 유전자적으로 결정이 됩니다. 즉 어릴 때 부모님(주양육자)에게서 들은 말들 속에서 우리의 핵심 감정은 많이 형성되는 겁니다. 모든 인간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감정을 말하는데요. 핵심 감정으로는 기쁨. 슬픔. 분노. 두려움. 혐오....

sesa5452.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