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때문에 싸우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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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전 28살 사람이고요 저희 집안은 아버지,어머니,형,저 이렇게 4명이고요 일단 문제는 집안일을 너무 안한다는 점입니다.. 문제가 일단 어머니가 밥이나 집안일을 아예 안하십니다 옛날에는 청소고 빨래,식사,분리수거 이런거 진짜 잘하셨거든요 그런데 이제 나이가 있으신지 거의 안하시더라고요 그나마 하시는게 저랑 같이 분리수거,쓰레기 버리로 가는 정도? 아버지하고 어머니는 맞벌이 이시고요 저는 알바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 형은 부모님이 싸우는 것때문에 다른 지방으로 가서 월세내면서 일하고 있고요 뭐가 문제인지는 대충 알겠는데 누구 잘못이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일단 밥해달라는 아버지 어머니도 일하고 와서 피곤할텐데 아버지가 오시면 밥을 해달라고 하십니다 뭐 어머니도 힘들어서 안 할수도 있겠지 라고 생각은 하는데 너무 안하신달까? 평일은 8시에 나셔서 4시~5시쯤 오십니다 주말은 토요일은 8시에 나가셔서 2시에 오시고요 일요일은 휴무 아버지는 평일8시~6시까지 하시고요 7시쯤에 오십니다
오면 밥해달라 청소좀 하라라고 하시고 어머니는 그걸 못들은채 하시고 얼굴 찡그린채로 누워서 tv만 보시고요 아버지는 저한테 너 엄마한테 밥좀 해달라 해라 그래서 밥안하는 거라고 하고 저는 평일 5시~12시애 알바하고 (주말은 2시~12시) 거기서 밥먹거든요 왔다갔다 하는시간이 2시간입니다 그래서 집에 오면 항상 씻고 자고 일하고 2시간 놀다가 바로 일하러 가거든요 배도 안고프고요 그런데 그걸 또 저한테 엄마한테 밥좀 해달라해라 이렇게 말해서 저는 솔직힉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되거든요 두끼 이상먹으면 솔직히 속이 울렁거려서 채합니다 너무 밥때문에 이러니까 내가 해줄테니 그만싸우라 하는데 그건 또 싫답니다 집안일은 엄마가 해야된다고 말해서 너무 황당해서 아무말도 안합니다 한동안 너무싸워서 어머니한테 집안일좀 해보자고 해서 집안일 해도 이게 치운거냐 정리안하냐고 저는 깨끗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창틀하고 먼지 땅도 닦고하는데도 그래서 한번 열받아서 여기서 더 뭘 치울까요? 아버지가 한번 해보세요 라고 하면 아무말도 못하십니다 어머니도 밥해달라는말 듣기 싫어서 해줘도 반찬이 이거밖에 없냐 아니면 2시간 뒤에 방에 나오셔서 또 밥해달라고 하고... 그것때문에 안하시는 것같기도 하고.. 어머니도 청소,밥 이런거 아예 안하시게 되고 모처럼 형이 서울에서 내려와도 청소안되있고 밥도 안해주고 형은 내가 내려왔는데도 밥한번 안해주는 어머니한테 불만이시고 (형이 오면 한번 외식을합니다 ) 집안일좀 해라vs하기 싫다 인것 같습니다 분리수거나 쓰레기 버리로 가자고 하면 아버지는 말없이 방에 들어가시고..( 여태까지 살면서 한번도 안버리셨어요 ) 내가 밥,집안일 하겠다 하면 그건 또 싫어하시고 뭐 어떻게 해야 합니까? 솔직히 막말로 이제 이혼하신다고 해도 전 딱히 상관없을 것같고 별 감정도 못느끼겠습니다 어렸을때는 술때문에 싸우셨지 이제 제가 커서는 집안일 때문에 싸우시지.. 지겹습니다 보일러도 맘대로 못틀게 하고 추워서 틀면서 격노하시면도 전기새 얘기하고 감기를 걸려야 이제야 틀어주시고 전기세 내가 알바한 돈으로 낼테니까 제발 좀 틀자고 하면 안된다하시고 그러면서 본인은 불키고 tv키면서 주무시는데 짜증도 나고 이제 다 싫습니다 저도 막 따로 살고 싶고 그러네요 문제해결 방안은 없는거겠죠? 형은 다른지방에 살고있으니 패스하고 제가 한다고하면 엄마가 해야된다고 하지말라고 하고 엄마는 쓰레기도 분리수거도 한번도 안하면서 밥을 해달라고 하냐고.. 쉽게 얘기를 해드리자면
요약
1 집안일 안하는 어머니 그것때문에 싸움
2 싸워서 집안일을 해도 이게 치운거냐고 뭐라고함 ( 아빠보고 여기서 더 치워보라고하면 아무말도 못함)
3 진짜 제가 얘기를해서 어머니가 밥을 해줘도 반찬이 이것밖에 없냐 또는 2시간후에 또 밥달라고함
3 어머니는 집안일을 아예 안하심 ( 밖에 일도하시고 돌아오시면 피곤하겠지라고 하는데 아버지는 밥달고함 )
4 내가 한다고하면 여자가 하는거라면서 못하게 함
#집안일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