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월급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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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신혼부부도 각자 현금흐름을 관리하고 생활비만 한 통장에서 관리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재무상담사로서는 결혼이라는 한 배(?)를 탔기 때문에 함께 관리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도 맞벌이를 해봤지만 아이를 낳기 이전까지가 가장 풍족한(?) 생활을 하는 시기였습니다. 이 때 현금흐름을 잘 잡아두시고 저축과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외벌이가 되더라도 그 충격은 덜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도 큰 아이를 낳고 아내가 일을 잠시 쉬었는데 부부의 소득이 비슷한 상황이라면 가장으로서의 부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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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급여가 들어오면 이를 아내분의 통장으로 이체해주시면 됩니다. 매월 급여일에 이체를 직접 할 수도 있지만 자동이체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지출 부분을 한 사람으로 몰아서 하는 것도 좋지만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도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등을 급여와 사용금액에 따라 나눠서 사용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잘아시겠지만 신용카드 등의 소득공제는 총급여의 25%를 초과 사용한 금액에 각 공제율을 적용하고 이를 소득에서 공제받게 됩니다. 예를들어 총급여가 4,000만원인 근로자라면 최소 1,000만원은 사용해야 하며 그 초과 금액에 대해서 공제가 되는 것이죠. 다만 소득공제를 위해 늘리는 지출은 지양해야 합니다. 흔치 않지만 상담을 하다보면 소득공제를 위해 지출을 늘리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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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신혼부부라면 현금흐름관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앞으로의 인생계획을 세우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쓰고 남는 돈을 모으거나 무조건 많이 저축하는 것보단 라이프이벤트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자금과 시점을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내집마련(이미 집을 마련하셨다고 해도 좀 더 큰 평수로 늘리는 것도 포함입니다.)이나 차량구입자금, 자녀교육비, 은퇴자금 등이 재무목표가 되며 각각의 목표에 따른 필요금액과 시점 등을 계산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목적없이 저축이나 투자를 하거나 돈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정답이 있는건 아니지만 돈이 목표가 되거나 특별한 목표 없이 저축이나 투자를 하면 큰 의미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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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 부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엑스퍼트로 상담문의 남겨주시거나 추가질문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