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곳에 글쓰고 그런 성격이 안되는데 경험자로서 조금이라도
도움되시라고 몃글자 적을게요
저역시 님하고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연예기간은 2년이었고요 결혼한지 7개월정도 되었을때부터 남편의 행동이 이상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게 의심스럽고 이상했지만 제가 너무 남편을 의심안하고 무감각하게 지나갔던것들도
많다는 생각을해요
핸드폰전화오면 다른방가서 받고오거나 통화내역 문자내용등 이 삭제 된 흔적들 물어보면 처음에는
이런저런 핑계대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나중에는 오히려 저에게 화를내더군요
사람 의부증 취급한다고하는게 맞을거에요
정말 사이도 안좋아지고 저는 의심만커지고 나중에는 통화내역서 가지고오라고 처음에는 싫다고 하던
남편도 이제는 안되겠는지 통화내역서를 가지고오더군요
그때 처음 알았어요 통화내역서라고 해봐야 문자내용도 볼수없고 수신된거는 나오지도 않고
발신된거만 볼수있다는걸요 남편도 처음에싫다고 하다가 여기저기 알아보고 통화내역서 가지고 온거같더라고요
통화내역서가지고는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정말 미치는 줄알았습니다
내가 너무 힘들어하고 의심만커지고 하는 모습을 저의 친언니가보더니 바람이던 아니던 니가 이러다
정말 병걸리겠다며 대책을 세워야겠다고 흥신소 쪽을 알아보게되었습니다
남편한테 걸리면안되고 정말바람이던 아니면 나혼자만의 의심이던 확실하게 알고싶었어요
어떤 결과가 나오던지 두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죠 아마 님도 저와 같은 심정일거같네요
나의 인생이 걸린문제이기에 저와언니 는 정말 이것저것 꼼꼼히 따저가면서 흥신소 알아보았고요
그러다 알게된곳이 우진가드 라는 곳입니다
언니와 알아본 흥신소가 10군데 정도되는대 10군데 전부 개인사업자이던데 우진가드 는 법인업체이더라고요 경찰청허가업체이고요 솔직히 개인사업자가 몬지도모르고 경찰청허가업체가 어떤건지 저는 잘모르지만 언니가 무조건 여기서 하라고 해서 하게되었어요
막상 의뢰하고보니 마음이 더 답답하고 초조하고 그렇더라고요 불안하고 그렇게 의뢰한지 3일정도 지나자
남편이 만나는 여자가 있다는 게 밝혀졌고요 언제 어떻게 어디서 만났는지그여자의 직업 나이 집까지도 말씀해주시더군요
이러한 사실들을 언니에게 말을 하였더니 언니가 집에 찾아왔고 언니와 저 둘이서 남편올때가지 기다렸죠
아무것도 모르던 남편 집에들어오자마자 증거들을 보여주니 몃초동안 당황한하는 표정 지금까지 잊을수가없습니다
남편 울면서 미안하다고싹싹빌고 용서해달라고하고...참
남편과살던집이 전세9천이엇는데요 남편 명의였는데 전세명의자 저로바꾸고 그여자 한테도 사과받아야겠다고했습니다 모든게 언니의 생각이었고요
집명의는 다음날 집주인분에게 말씀드려서 바구었는데 그여자는 아직까지 오지를않네요
집주소 전화번호도 알아서 마음같아서는 직접 찾아가보고싶지만 그렇게 까지는 하기싫더라고요
전화는 왔어요 그여자한테 죄송하다고 다시는 이런일없을거라고..
쓸대 없는 말들이 길었네요 님 나중에 정말 빈손 빈몸으로 쫒겨날수도있어요
저도 이런일 당하기 전까지는 이런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사람일이라는건 아무도모르는거잖아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고생각합니다 흥신소쪽알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여기저기 많이알아보시고
저희가 했던 우진가드 도한번가보시고요 언니랑저랑 정말 힘들게 발품팔아서 알아낸곳이에요
지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요
약한마음 갖지마세요
제가 너무 흥분한나머지 두서없는 말들만쓴거같아요
깊게 잘생각해보시고 좋게 잘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