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울근교 멋진 단풍구경과 함께 하는 가을여행지로
떠나볼까여~~^*^
하루짜리 여행은 왠지 조급해지므로...좀 더 여유있는 1박2일
여행코스를 잡아 떠나는 것이 좋을 듯....
여행지는 서울에서 가까운 가평으로...대중교통인 버스나 경춘선
전철로도 쉽게 갈 수 있고 또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가을여행
정취를 만끽 할 수 있어 연인과 함께라면 오래 오래 기억될 여행시간
이 될 수 있는 가평으로 떠나보세여~~
아침고요수목원과 남이섬을 추천해보아여~~
펜션은 아침고요수목원인근에 있는 정말 괜찮은 펜션으로...
" 연못이있는 풍경펜션 " 검색해보세여~~
시설에 비해 객실요금이 정말 저렴한 복층펜션으로 친절,깔끔,
개별테라스에서의 바베큐도 할 수 있다는....
차가 없이 가시는 분들에게는 픽업도 완전 친절히....
http://www.leejungwon.net/
투방울맘이 일을 저질렀습니다.
캐논 5D mark2, 오두막을.ㅎㅎㅎ 울 신랑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질렀답니다.ㅎ
사진을 넘넘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의 취미를 위해 과감한 선택
(두달을 밤샘 분노의 검색했어요ㅜ)그리고 마지막 카메라란 생각으로..결정했어요.
금요일 주문했는데 렌즈 재고가 없어서 이번주 내로 된다더니 오늘 발송한다고 문자가 왔더라구요.
이제 오두막과 함께 하는 투방울맘의 요리와 여행 육아 이야기.. 아 나만 완전 신나나?ㅎㅎ 기대해주세요.
지난 주말 가을이고 주말여행 1박 2일로 어디 하룻밤을 보낼 곳을 찾다가 저희 집과 가까운 가평펜션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평의 유명관광지인 아침고요수목원에를 다녀왔어요.
(이번은 제 동생에게 빌린 캐논 40D로 촬영한 사진들이에요)
남이섬,쁘띠프랑스와 같이 볼거리 많은 곳 중 하나지요.
저는 이번 아침고요수목원에를 처음 가본거에여. 남이섬 쁘띠프랑스는 많이 가봤는데 아침고요수목원은 처음이랍니다.
신랑이 이번엔 알아서 다 해주었어요.
펜션도 여행지도 다 알아보고 예약을 해주었더라구요.
펜션은 아침고요수목원이랑 가까운 연못이있는풍경 펜션에서 1박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4년간 사용한 450D
40D를 사용하고 사진을 찍으니 또 새로운 세계가 열리더라구요.
그러니 mark2는 또 얼마나 제 심장을 녹일까요.으헤헤
저기 가운데 연못이 있답니다 커다란 잉어? 도 있어서 다연이가 참 좋아했어요.
이곳은 방방마다 1층 2층이 있는 그런 펜션이더라구요.
2층에 있는 울 신랑 찰칵.! 안녕
여기가 저희가 묵은 연못 3호가 있는 곳 올라가는 입구에요.
예쁜 조형물들도 있고 운치있는 것들이 많이 장식되어있더라구요. 예쁜 펜션이었어요.
우리 가족이 묵은 연못 3호
안으로 들어가면 1층엔 거실겸 주방과 화장실이 있구요.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룸이 있어요.
울 꼬맹이들 2층집이 넘 좋은지 룰루랄라 올라갔다 내려갔다.ㅎㅎㅎ
근데 여기 좀 난간 사이가 넓어서 울 꼬맹이가 넘 위험해서 두눈 부릅뜨고 지켜봐야했답니다.ㅋ;;;
울 큰 아가씨 아주 방방.!! 예쁜 집에서 하룻밤 잔다고 그 전날부터 넘 들떴었는데 완전 좋아하더라구요.
저희들이 좋아하는 모습.. 엄마도 아빠도 완전 즐거운거 있지.ㅎ
가끔씩 이렇게 집이 아닌 곳에서 자보는것도 참 색다르고 좋은거 같아요.
저녁이 다 되어서 아빠는 고기를 구워 저녁을 준비하고.
울 큰 아가씨 어딨나하고 봤는데..
나무를 붙들고 뭐라고 뭐라고 대꾸도 안하고 중얼중얼거리는거에요.
뭐하냐고 물어보니
"나 기도하는거야"
무슨 기도?
"응.. 고양이가 도망가지 않고 재밌게 놀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나무한테 기도하는거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그래
참 생각이 많아지는 5살이에요.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말하는것도 그렇고.. 생각이 참 깊어졌어요.
저리꽃을 꺽으면 안된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또 어느날은 한송이 꺽어서는
내가 바람이 불지 않고 벌레가 없는 곳으로 보호해주기 위해서 데려가는거야.. 라는 말을 하기도 한답니다.
지글지글 맛나게 익는 삼겹살과 버섯.!!
군고구마도 굽고 새우탕도 먹고.ㅎㅎ 아주 나름 푸짐한 저녁을 먹었답니다.
울 다연이도 나와서 먹으니 넘넘 맛난다고 김치랑 같이 많이 먹었어여.ㅎㅎ 이게 또 나와서 먹는 묘미인가봐여.
밤이되자 불빛이 참 예쁜 펜션의 모습이 보여요.
연못이 있는 쪽에 아주 예쁘게 불을 켜놔서 거기서 또 맥주 한잔 마셨답니다.
후레쉬 없이도 야간 사진 넘 잘나오네여.ㅎㅎ 울 450이는 아주 흔들리고 난리인데.ㅎㅎ;;;
역시 가을은 가을인지 와 춥대요.ㅎㅎ
앉아있는데 뒷 쪽으로 추억의 노래가 들리고... 기분이 묘하게 가을을 느낄 수 있었어요.ㅎㅎ
ㅇ ㅏ 근데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이라 그런지 더더 추워서 캔 맥주 하나씩 마시곤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시원한 가을 밤 공기와 함께 생각도 더 하게 되는 기분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2층으로 올라와 씻고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즐거운 밤 보냈답니다.
밖으로 나오니 더 유난히 가족에 대한 감사함을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이래서 가족 여행이 참 좋은가봅니다.
다음날 내내 잔 우리 둘째 태현군 덕에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선 옆에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았어요.
가는 길에 공사를 해서 퉁퉁퉁 많이 퉁기면서 갔지만 마음은 참 상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