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주 미국영주권자 세금보고 및 금융자산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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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가족은 2014년 7월에 이민비자로 미국에 입국하여 영주권자 신분이 되었습니다. 집사람은 곧 재입국확인서를 신청하고 한국으로 갔고 저와 애들만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취업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집사람은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데 미국영주권자라 세금보고를 해야할 상황이지만 쇼설번호를 발급받지 않고 한국으로 가버려서 세금보고할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쇼설사무소에 가서 집사람의 쇼설카드를 신청할려 했지만 안해주더군요. 그렇다고 쇼설카드발급을 위해 미국에 올 형편도 안되고 우편으로 신청도 가능한걸로 알지만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권원본이랑 영주권카드원본이 한국에 있으니 그것도 힘들고요. 물론 한국에서의 수입은 얼마 되지 않아 미국에 따로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금보고의무는 있기에 세금보고를 하려고 해도 쇼설번호가 없어서 할수가 없군요. 세금보고뿐 아니라 IRS세금보고시에 같이 신고하는 FATAC신고도 할수가 없습니다. 집사람의 한국통장잔액이 영주권자가 된 이후에 일시적으로 10만불이 넘은 적이 있습니다. 전세금이 입금되어서 그렇습니다.

질문 입니다.

1. 한국에 있는 집사람의 경우 세금보고를 못해서 FATAC 신고도 못하게 되는 건데 10만불은 FATAC신고대상금액에 해당되나요? 제가 얼핏본 자료로는 해외거주자의 경우 연말 기준 20만불 초과자가 FATAC신고대상이라고 본것 같아서요.

2. 올해(2015년 4월 15일)는 세금보고와 FATAC신고를 못하게 될게 확실한데 이러한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내년(2016년 4월 15일)신고시에 구제받을 방법이 있습니까?

3. 미국 재무부에 신고하게 되어있는 FBAR의 경우는 집사람과 저 모두 해당되는데 쇼설번호가 없는 집사람의 경우 신고할 방법이 있습니까?  FBAR의 경우는 부부중 한사람이 대표로 신고 할 수 있는데 제가 대표로 신고할 경우 집사람의 쇼설번호는 없어도 가능합니까?

4. 만약 올해(2015년 6월말) FBAR신고에도 쇼설번호가 필요해서 집사람의 신고가 누락된다면 추후에 쇼설번호를 획득한 후 내년(2016년 6월말) 신고시에 구제받을 길이 있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