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아이 채점

초등생은 아니지만 7세 담당 했을때

있었던 일입니다.

채점이나 한글.수 학습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

예비초등 준비과정에서 받아쓰기 수학등

개인차를두고 문제를 내주면서 1:1로 개별적

수업진행하고 있는상황 공책, 학습교재에

채점후 학부모 항의 전화 및 상담요청

빨간색 색연필로 줄이 그어질때 마다

아이가 심장이 두근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트라우마가 생기는거 같다. 집에오면 틀린문제를

되풀이 하면서 머리카락을 쥐어뜯거나 계속

틀린글자를 반복해서 쓰기도 한다.

이런 내용이었어요. 처음있는 일이라서 매우

당황하고 놀라서 그 이후로는 빨간 색연필

안써요. 형광펜으로 체크만 해줍니다..

아직은 성인보다 문제해결 능력이나 감정을

처리하는 방법이라든지.. 모든게 발달이 진행중이고

미숙한 단계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안해봤던 실패를 경험하는 거니까요.

그렇지만 그 빨간줄을 보고도 한발짝

계단을 올라가는 아이, 머물러있는 아이,

내려가려고 하는 아이, 모두 같은 출발점이지만

도착점에 어떻게 이끌어 주는지는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겠지요..

어린 아이들에게 채점 시 틀린 답을 빨간색으로 찍어 긋는 것이 정서 발달에 좋지 않다는 주장은 일부 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주장은 아이들의 자존감과 학습 동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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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틀린 답을 빨간색으로 강조하고 긋는 것은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자신의 실수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상실하거나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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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일부 교육 전문가들은 틀린 답을 강조하는 대신 긍정적인 피드백과 함께 오답을 지적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틀린 답을 제출했을 때, 그 이유를 이해하고 다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들은 자신의 실수를 긍정적인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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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주장은 모든 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 동의되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학부모나 교사는 아이들의 성격과 성장 단계를 고려하여 적절한 채점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학적 근거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붉은 줄이 죽 그어져 있으면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맞는 문제에만 동그라미를 치거나 틀린 것은 별표로 하거나 파란색 색연필로 채점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