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선배님들 가르쳐주세요!

육아 선배님들 가르쳐주세요!

작성일 2020.03.02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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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2살 85일차 딸을 키우고 있는 초보엄마입니다. 주변에 친구들이 아직 아이가 없거나 미혼인 친구들이 많아서 육아지식이 아예없어요. 육아 선배님들께 많은 도움을 얻고싶어요^^ 지식 공유 부탁드려요❤

1) 85일차인데 수유량이 1회당 140~155ml
(그날 소화력에 따라 양을 조절해서 줍니다) 먹는데 정상일까요? 140ml는 적은듯하면서 150ml 이상은 애가 배가 너무 부른지 불편해한적이 많아요ㅠ

2) 85일차가 되면서 이것저것 관심사가 많아지고 잠도 오래자면서 먹는 총 수유량이 줄었어요. 깨우지말고 그냥 자게 냅둬도 될까요? 100일이 지나면 괜찮을까요?

기존 130ml~140ml X 6번~7번 = 780ml~980ml
현재 140ml~155ml X 3번~5번 = 420ml~775ml

3) 요즘은 잘 칭얼거려요. 엄마품을 아는지 안기면 가만히 있다가도 내려놓음 칭얼칭얼. 쪽쪽이 필수예요. 쪽쪽이는 새벽에 자다가도 중간에 한번씩 물리는데 괜찮나요? 다행히도 잠이 들면서 알아서 뱉더라고요.

4) 우리애는 기저귀 교체해줄때 왜이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새기저귀로 바꿔서 찍찍이를 채울때 그 채울때 엄청 발버둥쳐요. 처음에 어디 아픈줄알았어요. 배가 너무 조이는건지 늘려붙여도 싫어하더라고요. 원래 애들 싫어하나요?

5) 전치태반으로 제왕절개했는데 의사가 기계로 애기를 뺐는지 두혈종이 두상 양쪽에 있어요. 두달정도면 괜찮아진다고 했는데 저희 애는 아직도 심하게 튀어나왔어요. 너무속상하고 걱정되네요. 소아과에서 소견서까지 주면서 대학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정상인걸 확인하고 편히 지내보라는데 하필 망할 코로나새끼때문에 가지도 못하고 정말 속상하네요ㅠ 두혈종 천천히 나아질까요?

6) 젖병은 더블하트에서 배앓이 하는것 같아서 닥터브라운으로 모두 바꿨어요. 젖꼭지가 닥터브라운은 너무 왈칵 나와서 더블하트 모유실감 젖꼭지 그대로 사용하는데 혹시 젖꼭지 사이즈는 꼭 시기마다 올릴필요 없는거죠? 저희애는 SS는 천천히 잘 빠는데, S로 주면 벌컥벌컥 무섭게 삼키고 자꾸 사래걸려서요. 한달이 후 부터는 S사이즈던데 애가 버거워하면 그냥 SS사이즈 줘도 되겠죠?

7) 분유도 조리원에서 부터 남양 임페리얼xo 먹이다가 노발락 스테이지1 으로 바꿨구요. 노발락 괜찮나요? 분유가 워낙 많아서요ㅠ 변비있어서 노발락IT 먹이다가 그냥 노발락 스테이지1 로 분유 갈아탔거든요. 다행히 애가 잘 먹고 있어요.

8) 저희 애는 1일 1똥을 해요. 근데 아슬아슬 쌀듯 말듯 힘주다가 못싼적도 많아서요. 불편해해서 배도 문질문질해주는데 엄청 발버둥쳐요. 원래 그런가요? 애들 배마사지 할때 가만히 있나요? 저희애는 완전 불편해하고 싫어하는데. 너무 약하게하면 애가 응가를 못눠서 약간의 힘을 주고 마사지해주거든요. 괜찮겠죠?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9) 터미타임시기인데 자주 시켜야하는데 자꾸 까먹고 수유를 하거나 재워버렸거든요. 트림시킬때 허벅지에 앉혀서 등 두드려주면 요즘은 목에 힘을 주고 잠깐씩 버티더라고요. 안아줘도 제 어깨에 안기대고 자꾸 팔로 밀어서 목에 힘주고 서있고요. 제가 꾸준히 터미타임을 해주지 않아도 아기들은 알아서 잘 성장하고 있는거겠죠? 괜히 제대로 못하고 애가 성장이 늦을까 걱정이네요.

10) 낮시간에 간혹 아이가 잠이 들랑말랑 할때 엎어 재워보는데 엄청 오래 잘자더라고요. 엎어 재우는것에 호불호가 많던데. 엎어재우면 모로반사도 없고 배도 편안한지 3~4시간 자더라고요. 간혹 얼굴 방향도 바꾸던데. 낮시간에 한번씩 엎어 재우는건 괜찮을까요?

11) 12월에 태어난 겨울아기입니다. 저는 춥지만 아기들은 열이 많다고해서 보일러는 23도입니다. 그런데 목욕물을 38도~42도 사이로 하면 저희애는 약간씩 태열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36도~38도 온도로 목욕을 시키는데 너무 낮은온도 일까요?

12) 집에서 옷은 어떻게 입혀놓나요? 겨울내의는 너무 두껍더라고요. 저희는 봄,가을에 입는 두께로 입혀놓고 손싸개랑 양말신켜놔요. 이불도 속싸개 또는 천기저귀 접어너 배쪽만 덮어주고 베개도 몽슈레 태열베개 씁니다. 애가 태열로 고생한적은 없는데 제가 그렇게 해주게 되더라고요. 춥진않겠죠?

13) 배냇머리가 엄청 빠지던데, 꼭 밀어줘야하나요?

14) 출산하기전부터 비듬이 생기더니 출산 후에도 잘 씻지도 못하니 비듬이 낫질않네요. 비듬 어떻게 고치죠?

15) 출산 후 저의 면연력이 떨어져서 몸에 알러지반응이 자주일어나요. 샤워해도 울긋불긋 올라오고 가만히 있다가도 가렵다싶으면 여기저기 울긋불긋 올라오던데 시간이 지나면 이증상들 안타나타게 괜찮아질까요? 머리카락도 엄청 빠져요.

저의 궁금점들이 너무 많져ㅋㅋㅋㅋㅋㅋ
더 많은데 요기까지만 먼저 여쭤볼께요! 육아선배님들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육아지식 공유해주세영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엄청 질문이 장대합니다

하지만 코로나때문에 손님이 없는관계로 성심성의것 작성해 드릴께요~

1) 85일차인데 수유량이 1회당 140~155ml

(그날 소화력에 따라 양을 조절해서 줍니다) 먹는데 정상일까요? 140ml는 적은듯하면서 150ml 이상은 애가 배가 너무 부른지 불편해한적이 많아요ㅠ

:일단 잘먹네요~~뱃골을 한창키울떄라서 달라는 대로 주세요 먹다가 힘들면 그만먹겠다고 표현할겁니다~

2) 85일차가 되면서 이것저것 관심사가 많아지고 잠도 오래자면서 먹는 총 수유량이 줄었어요. 깨우지말고 그냥 자게 냅둬도 될까요? 100일이 지나면 괜찮을까요?

: 100일이전은 패턴을 만들어주는 시기입니다 아이의 밥시간대와 자는 시간대 이것이 맞아떨어지면 100일이지나도 칭얼거림이라든가 불편해하는건 없어요

아기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니 엄마가 리드해서 시간을 맟춰서 잘먹여주고 푹자게 유도하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3) 요즘은 잘 칭얼거려요. 엄마품을 아는지 안기면 가만히 있다가도 내려놓음 칭얼칭얼. 쪽쪽이 필수예요. 쪽쪽이는 새벽에 자다가도 중간에 한번씩 물리는데 괜찮나요? 다행히도 잠이 들면서 알아서 뱉더라고요.

:아기한테 세상은 엄마 뿐입니다 비록 엄마의 얼굴은 모르지만 엄마의 향기 본인의 우유냄새 엄마의 목소리 그리고 손길,,그것이 전부가 엄마 뿐입니다

내려놓으면 귀신같이 알죠?안아달라는 대로 안아줘도 됩니다 손타도 좋아요 어짜피 손타다가 3살되면 모르는척하니까요 이떄 엄마를 멀리하거나 엄마의 향기가 많이 나지않거나 불안해 지면 아기는 불안함을 보일수도잇습니다 품에안고 잠들랑말랑할떄 토닥거리면서 땅에 눞혀보는 겁니다

쭉쭉이는 모유수유하지 않는 아기들한테 혁명템입니다 물리고 재우세요 찾으면 물려주세요 그럼 애기들은 안정감을 찾습니다 잘들떄 빼고요~

4) 우리애는 기저귀 교체해줄때 왜이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새기저귀로 바꿔서 찍찍이를 채울때 그 채울때 엄청 발버둥쳐요. 처음에 어디 아픈줄알았어요. 배가 너무 조이는건지 늘려붙여도 싫어하더라고요. 원래 애들 싫어하나요?

:새 귀저기가 싫은게 아니라 축축한 귀저기를 뺄때 싫어하는 겁니다

이미축축해져 있는 귀저기를 몸에서 떨어뜨릴때 춥고 찝찝함이있어서 싫어하는 거예요

새귀저기는 조금 까슬거리는 것이 있어서 그럴겁니다 물티수로 닦고나서 마른 수건으로 토닥토닥 한번더 닦아주세요~

5) 전치태반으로 제왕절개했는데 의사가 기계로 애기를 뺐는지 두혈종이 두상 양쪽에 있어요. 두달정도면 괜찮아진다고 했는데 저희 애는 아직도 심하게 튀어나왔어요. 너무속상하고 걱정되네요. 소아과에서 소견서까지 주면서 대학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정상인걸 확인하고 편히 지내보라는데 하필 망할 코로나새끼때문에 가지도 못하고 정말 속상하네요ㅠ 두혈종 천천히 나아질까요?

:뭔지 몰라 찾아 봤는데,,서서히 없어진다는 군요~

것떄문에 울고불고 보채는것 아니면 더 지켜봐도 무관하다고 하네용

6) 젖병은 더블하트에서 배앓이 하는것 같아서 닥터브라운으로 모두 바꿨어요. 젖꼭지가 닥터브라운은 너무 왈칵 나와서 더블하트 모유실감 젖꼭지 그대로 사용하는데 혹시 젖꼭지 사이즈는 꼭 시기마다 올릴필요 없는거죠? 저희애는 SS는 천천히 잘 빠는데, S로 주면 벌컥벌컥 무섭게 삼키고 자꾸 사래걸려서요. 한달이 후 부터는 S사이즈던데 애가 버거워하면 그냥 SS사이즈 줘도 되겠죠?

:아직 젖꼭지 바꿀 타이밍은 아닌것 같습니다 SS작으면 구멍을 하나 내셔도 괜찮아요 바늘로 뜷습니다

너무 빡빡하면 잇몸에 나는 진주종같은 것도 나거든요

아이의 먹는 속도를 유심히 보세요 땀을 뻘뻘 흘려 먹으면 지금의 젖꼭지가 심상치 않을수 있으니까요~

7) 분유도 조리원에서 부터 남양 임페리얼xo 먹이다가 노발락 스테이지1 으로 바꿨구요. 노발락 괜찮나요? 분유가 워낙 많아서요ㅠ 변비있어서 노발락IT 먹이다가 그냥 노발락 스테이지1 로 분유 갈아탔거든요. 다행히 애가 잘 먹고 있어요.

:애낳은지 4년되었는데 그새많은 분유가 나왓네요

잘먹음 다행이네요 우리아들은 1년동안 같은 걸로만 먹였어요 탈없고 바뀌면 적응못할까봐 ,,,

8) 저희 애는 1일 1똥을 해요. 근데 아슬아슬 쌀듯 말듯 힘주다가 못싼적도 많아서요. 불편해해서 배도 문질문질해주는데 엄청 발버둥쳐요. 원래 그런가요? 애들 배마사지 할때 가만히 있나요? 저희애는 완전 불편해하고 싫어하는데. 너무 약하게하면 애가 응가를 못눠서 약간의 힘을 주고 마사지해주거든요. 괜찮겠죠?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지금 시기에 똥 잘 못싸요 유산균꼭 먹이시구요 우유에 타먹이는거,,

그리고 똥 싸기 힘들어하면 분유탈때 물을 조금 더 넣고 줬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1단계 는 영양분이 많아서 뻑뻑할수도 있으니까~

9) 터미타임시기인데 자주 시켜야하는데 자꾸 까먹고 수유를 하거나 재워버렸거든요. 트림시킬때 허벅지에 앉혀서 등 두드려주면 요즘은 목에 힘을 주고 잠깐씩 버티더라고요. 안아줘도 제 어깨에 안기대고 자꾸 팔로 밀어서 목에 힘주고 서있고요. 제가 꾸준히 터미타임을 해주지 않아도 아기들은 알아서 잘 성장하고 있는거겠죠? 괜히 제대로 못하고 애가 성장이 늦을까 걱정이네요.

:터미타임은 아기들 대근육발달에 아주 큰 역할을 해주는 운동입니다

길게는 하지않아도 1분이라도 기분좋은 시간 낮잠에서 일어났을때 하루에 한번만 해도

목은 아주 잘 가누가든요 안하는 것 보다 한번씩이라도 해주는것이 더 좋습니다

10) 낮시간에 간혹 아이가 잠이 들랑말랑 할때 엎어 재워보는데 엄청 오래 잘자더라고요. 엎어 재우는것에 호불호가 많던데. 엎어재우면 모로반사도 없고 배도 편안한지 3~4시간 자더라고요. 간혹 얼굴 방향도 바꾸던데. 낮시간에 한번씩 엎어 재우는건 괜찮을까요?

:엎어재우는것은 미국에서 법으로 금지된 육아방식이라고 알고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방바닥 생활을 하기 떄문에 이불이 두껍지만 않으면 괜찮다고들 하던데

미국에서는 침대 와 침대사이에 끼거나 침대를 사용할경우 푹신한 매트리스일 경우에 질식사를 초래할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엎어재우는 것 보다는 배위에 낮은 베게 얹여주거나

또는 손을 바지안으로 넣어주는 등등 바닥생활을 하든..

일단 안전한것이 제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11) 12월에 태어난 겨울아기입니다. 저는 춥지만 아기들은 열이 많다고해서 보일러는 23도입니다. 그런데 목욕물을 38도~42도 사이로 하면 저희애는 약간씩 태열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36도~38도 온도로 목욕을 시키는데 너무 낮은온도 일까요?

:물은 따뜻하게 내 팔목에 물을 부었을떄 따뜻하다가 좋은 온도 입니다

아이의 체온상태도 있을건데 체온계만 믿고 애기를 씻겼다가 아기랑 물온도랑 안맞을수 있을겁니다

방온도는 따뜻하게 하고 옷을 시원하게 입혀도 되구요

방을 서늘하게 하고 옷을껴 입혀도 됩니다

12) 집에서 옷은 어떻게 입혀놓나요? 겨울내의는 너무 두껍더라고요. 저희는 봄,가을에 입는 두께로 입혀놓고 손싸개랑 양말신켜놔요. 이불도 속싸개 또는 천기저귀 접어너 배쪽만 덮어주고 베개도 몽슈레 태열베개 씁니다. 애가 태열로 고생한적은 없는데 제가 그렇게 해주게 되더라고요. 춥진않겠죠?

:애기는 기본체온이 어른보다 1도 높습니다 심장도 빨리 뜁니다

11번처럼 방은 서늘하게 옷은 따시게 옷시원하게 방은 따뜻하게 ,,,

아이가 잠잘자고 누운자리 따뜻하면 좋은 온도 입니다

13) 배냇머리가 엄청 빠지던데, 꼭 밀어줘야하나요?

:배넷머리 물어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배넷머리는 말그대로 뱃속머리 입니다 밖으로 나오면 뱃속에 잇었던 체온유지 를 다했기 떄문에 모발이 바깥세상에 적응하기 위해서 서서히 탈락시기에 접어듭니다 3개월쯔음 뒤집기 시작합니다 그럼 뒷통수만 다빠집니다 딸이라면 3개월전 아들이라면 언제든지 배넷머리 밀어버리고 새머리 나도록 해줘야 튼튼하고 건강한 모발이 자라납니다

14) 출산하기전부터 비듬이 생기더니 출산 후에도 잘 씻지도 못하니 비듬이 낫질않네요. 비듬 어떻게 고치죠?:비듬은 두피의 죽은 각질을 뜻합니다 하지만 죽은 각질에 샴푸찌꺼기 들이 붙어서 꺠끗히 세정이되질 않으면 그것이 마르게 된다면 또 다른 각질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일단 날씨가따뜻해 지면 미용실에 가셔서 두피 클렌징 마사지한번 받아보세요 각질이 훅 벗겨집니다

아무래도 애가가 있으니 샴푸랑 세정이 꺠끗히 안돼서 더 그럴수도 있으니

한번정도 스캘프케어 받으시면 한것 깨긋해 집니다

15) 출산 후 저의 면연력이 떨어져서 몸에 알러지반응이 자주일어나요. 샤워해도 울긋불긋 올라오고 가만히 있다가도 가렵다싶으면 여기저기 울긋불긋 올라오던데 시간이 지나면 이증상들 안타나타게 괜찮아질까요? 머리카락도 엄청 빠져요.

:그게 출산후 나타나는 소양증이라는 것입니다

질문그대로 면연력저하 때문이라 하죠

출산후 지쳤던 심신을 보양을 해야하니 유산균과 비타민 등등 기초영양대사를 올릴만한 좋은 식품들의

도움을 받으세요 출산후 몸이 회복되기까지 4년이 걸립니다 배에 힘줘서 배 근육갈라져 있습니다 그게 다 닫기는 시기가 4년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꾸준이 잘먹고 조금 걸으세요 허벅지 근육약해지면 무릎다 나갑니다 계단보다는 평지가 좋다고 합니다 엉덩이 힘꽉꽉줘가면서 큰걸음으로 걸으면 허리에 좋습니다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말랑닥터입니다.

초보엄마들을 위한 다른 육아상식들도 있으니 블로그나 유튜브로 놀러와주세요.

답변 달아드려요 ~~~

https://www.youtube.com/channel/UCF9nWZoRwZM1sZdDP_w930g/featured

1) 85일차인데 수유량이 1회당 140~155ml

(그날 소화력에 따라 양을 조절해서 줍니다) 먹는데 정상일까요?

-> 적정량은 체중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지만, 120 ! 200 ml 사이면 적당하고, 1일 총 수유량이 1000ml 를 넘지 않으면 괜찮답니다. 좋네요.

2) 85일차가 되면서 이것저것 관심사가 많아지고 잠도 오래자면서 먹는 총 수유량이 줄었어요. 깨우지말고 그냥 자게 냅둬도 될까요? 100일이 지나면 괜찮을까요?

-> 아이가 체중이 미달인 상태가 아니라면, 수유량은 충분해요.

현재 우리 아이는 식사와 수면에 대해서 본인의 패턴을 만들어가는 중이랍니다. 걱정마세요.

3) 요즘은 잘 칭얼거려요. 엄마품을 아는지 안기면 가만히 있다가도 내려놓음 칭얼칭얼. 쪽쪽이 필수예요. 쪽쪽이는 새벽에 자다가도 중간에 한번씩 물리는데 괜찮나요? 다행히도 잠이 들면서 알아서 뱉더라고요.

-> 아이는 엄마품에 안겨있다가 그 품에서 떨어지는 순간. 그 순간에 잠이 깬답니다. 그래서 보통 재울때 안아서 재우고 내려놓기 보다는 아예 처음부터 눕혀둔 상태에서 재우는 걸 권해드려요. 처음에는 아이가 우는게 불안해서 힘드시겠지만, 그 편이 아이 수면습관 들이기에도 더 좋아요.

4) 우리애는 기저귀 교체해줄때 왜이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새기저귀로 바꿔서 찍찍이를 채울때 그 채울때 엄청 발버둥쳐요. 처음에 어디 아픈줄알았어요. 배가 너무 조이는건지 늘려붙여도 싫어하더라고요. 원래 애들 싫어하나요?

-> 기저귀 발진이 없다는 전제에서. 아이들 기저귀 교체해줄때 다들 싫어해요. 아이가 너무 이상한건 아니니 걱정마세요.

5) 전치태반으로 제왕절개했는데 의사가 기계로 애기를 뺐는지 두혈종이 두상 양쪽에 있어요. 두달정도면 괜찮아진다고 했는데 저희 애는 아직도 심하게 튀어나왔어요. 너무속상하고 걱정되네요. 소아과에서 소견서까지 주면서 대학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정상인걸 확인하고 편히 지내보라는데 하필 망할 코로나새끼때문에 가지도 못하고 정말 속상하네요ㅠ 두혈종 천천히 나아질까요?

-> 최대 4개월 정도까지는 기다려볼 수 있어요. 그 이후에도 남아있다면 석회화(그대로 굳어버리는 것)가 될 수도 있긴 한데, 사실 그렇다 하더라도 딱히 치료할 수 있는 답은 없긴 하답니다. ㅠㅠㅠㅠㅠ

병원에서 확인해보라고 하는건, 두개골 골절 등의 문제일거에요. 100일 정도가 지나면 아이도 면역력이 좀 생기니 그 이후에 엑스레이 촬영 가능한 병원 가보시면 될 것 같아요 ~

6) 젖병은 더블하트에서 배앓이 하는것 같아서 닥터브라운으로 모두 바꿨어요. 젖꼭지가 닥터브라운은 너무 왈칵 나와서 더블하트 모유실감 젖꼭지 그대로 사용하는데 혹시 젖꼭지 사이즈는 꼭 시기마다 올릴필요 없는거죠? 저희애는 SS는 천천히 잘 빠는데, S로 주면 벌컥벌컥 무섭게 삼키고 자꾸 사래걸려서요. 한달이 후 부터는 S사이즈던데 애가 버거워하면 그냥 SS사이즈 줘도 되겠죠?

-> 아이가 편하게 수유가 가능한 사이즈로 주시면 됩니다. 결국 먹는 양이 문제니깐요.

7) 분유도 조리원에서 부터 남양 임페리얼xo 먹이다가 노발락 스테이지1 으로 바꿨구요. 노발락 괜찮나요? 분유가 워낙 많아서요ㅠ 변비있어서 노발락IT 먹이다가 그냥 노발락 스테이지1 로 분유 갈아탔거든요. 다행히 애가 잘 먹고 있어요.

-> 노발락 좋아요. 개인적으로 노발락, 앱솔루트 선호합니다. 아이들이 입맛이 있어서 분유가 바뀌면 잘 안먹는 경우들이 있는데 바뀌어도 잘 먹으니 다행이네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부러 특수분유 (변비분유, 설사분유 등) 를 먹이실 필요는 없어요. 조성이 좀 달라서 영양분이 모자랄 수 있답니다.

8) 저희 애는 1일 1똥을 해요. 근데 아슬아슬 쌀듯 말듯 힘주다가 못싼적도 많아서요. 불편해해서 배도 문질문질해주는데 엄청 발버둥쳐요. 원래 그런가요? 애들 배마사지 할때 가만히 있나요? 저희애는 완전 불편해하고 싫어하는데. 너무 약하게하면 애가 응가를 못눠서 약간의 힘을 주고 마사지해주거든요. 괜찮겠죠?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 아직 소화기관이 좀 미숙한 상태에요. 게워낸다든지 변비나 설사같은 변들이 이따금씩 나타날 수 있어요. 배변은, 3일에 한번 정도까지는 괜찮겠어요. 다만 변을 볼 때마다 너무 힘들어하고 계속 울면 병원을 한번 데려가보세요.

9) 터미타임시기인데 자주 시켜야하는데 자꾸 까먹고 수유를 하거나 재워버렸거든요. 트림시킬때 허벅지에 앉혀서 등 두드려주면 요즘은 목에 힘을 주고 잠깐씩 버티더라고요. 안아줘도 제 어깨에 안기대고 자꾸 팔로 밀어서 목에 힘주고 서있고요. 제가 꾸준히 터미타임을 해주지 않아도 아기들은 알아서 잘 성장하고 있는거겠죠? 괜히 제대로 못하고 애가 성장이 늦을까 걱정이네요.

-> 보통은 따로 터미타임 안 해주셔도 성장은 결국 다 따라잡습니다. 3개월에 목에 힘주려고 하는거 보니 발달은 충분히 잘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

10) 낮시간에 간혹 아이가 잠이 들랑말랑 할때 엎어 재워보는데 엄청 오래 잘자더라고요. 엎어 재우는것에 호불호가 많던데. 엎어재우면 모로반사도 없고 배도 편안한지 3~4시간 자더라고요. 간혹 얼굴 방향도 바꾸던데. 낮시간에 한번씩 엎어 재우는건 괜찮을까요?

-> 딱히 권하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목을 가누기 시작하는 것 같으니 그래도 괜찮긴 하겠지만, 가끔 아이들이 베개에 고개를 파묻고서는 숨쉬기 힘들어지는... 그런 큰일이 생길 수도 있어서 아직은 엎드려 재우는 것을 권하지는 않아요. 엎드려 재우시려면, 고개를 옆으로 돌린 상태에서 꼭 엄마나 아빠가 관찰하실 수 있는 상황에서만 해주세요.

11) 12월에 태어난 겨울아기입니다. 저는 춥지만 아기들은 열이 많다고해서 보일러는 23도입니다. 그런데 목욕물을 38도~42도 사이로 하면 저희애는 약간씩 태열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36도~38도 온도로 목욕을 시키는데 너무 낮은온도 일까요?

-> 42도는 너무 뜨겁네요. 태열 뿐 아니라 피부도 많이 건조해진답니다. 40도 아래쪽으로 해주시면 되겠어요. 가늠하기 어렵다면 물에 엄마 팔꿈치를 대보세요. 물이 뜨겁거나 차갑지 않고 따뜻하다 - 느끼는 정도라면 아이도 비슷하게 느낀답니다.

12) 집에서 옷은 어떻게 입혀놓나요? 겨울내의는 너무 두껍더라고요. 저희는 봄,가을에 입는 두께로 입혀놓고 손싸개랑 양말신켜놔요. 이불도 속싸개 또는 천기저귀 접어너 배쪽만 덮어주고 베개도 몽슈레 태열베개 씁니다. 애가 태열로 고생한적은 없는데 제가 그렇게 해주게 되더라고요. 춥진않겠죠?

-> 집이 너무 춥지 않다면, 얇은 긴 옷 정도는 입혀놔주세요. 체온 조절을 도와줍니다.

13) 배냇머리가 엄청 빠지던데, 꼭 밀어줘야하나요?

-> 아이를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떨어지는 머리를 따로 관리 안해도 되니, 엄마아빠가 편하죠. 꼭 해줘야 하는건 아니에요.

14) 출산하기전부터 비듬이 생기더니 출산 후에도 잘 씻지도 못하니 비듬이 낫질않네요. 비듬 어떻게 고치죠?

-> 비듬인지, 지루성 피부염인지, 혹은 다른 곰팡이 감염 등인지에 대해서 추후 소아과 진료를 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 단순 비듬이면 머리를 깨끗하게 감기는 게 제일 좋아요. 이외에는 연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5) 출산 후 저의 면연력이 떨어져서 몸에 알러지반응이 자주일어나요. 샤워해도 울긋불긋 올라오고 가만히 있다가도 가렵다싶으면 여기저기 울긋불긋 올라오던데 시간이 지나면 이증상들 안타나타게 괜찮아질까요? 머리카락도 엄청 빠져요.

-> 면역력의 감소와 알러지반응은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긴 하지만... 산부인과 질문이라 제가 정확히 대답해 드리지는 못하겠네요. 죄송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우리 같은 초보 부모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육아 정보 공유합니다.

저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서 직접 포스팅한 내용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광고 따위가 아닙니다ㅎㅎ

https://1wndlf.tistory.co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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