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2, 3살인데 아직 말을 못해요............

막무가내로 유치원에 보낸다고 갑자기 안되던 말이 확 트이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우선은 언니께서 학업에 바쁘시더라도, 집에 간간히 들리셔서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기본적인 단어부터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유치원은 보통 말이 어느정도 트인 아이들이 모이는 공간입니다.

그런 아이들속에서 기본적으로 말을 배우지 않고, 간다면 아이들끼리도 의사소통을 주고 받기가 힘들어져 친구들

의 놀림이 될 수도 있고, 또 아이가 그것으로 인해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시간내셔서 동생들과 기본적인 단어 하나하나를 가르쳐주세요.

3살이고 2살인데, 엄마 아빠 이런 기본 단어를 아직까지 할 수 없다는 것은 심각합니다.

정 안되시면 어린이집에 우선 보내셔서 자초지정을 담당 교육자에게 얘기한 후, 어떻게서든 말을 가르치는 쪽으로 하신후 유치원에 보내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아이를 둔 엄마인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선 아이들이 말을 빨리. 잘 하려면 엄마 아빠가 수다스러워야 하거든요.

헌데 부모님이 그러실 처지가 안되시니... 안쓰럽네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봣습니다.

 

음악 CD를 사주시는건 어떠신가요?

음악이라고..ㅋㅋ 동요죠...

 

시중에는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요들이 많아요.

CD 혹은 테잎을 이용해보세요.

물론 너무 과하면 안좋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 상황이 상황인 만큼

하루에 한두시간 정도는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아이들도 음악을 들으면서 밝아 질 수도 있고, 또 중얼중얼 따라 할 수도 있구요.

 

또한 부모님들이 소리를 잘 못들어도 CD 같은 경우 트랙이 표시가 되거나 시간이 나오니,

부모님께 시간을 알려드려서(몇시간 소요되는지..) 해주시면 될 듯 하구요,

혹시나 동생들이 흥에 겨워서 어깨를 들썩 거리기라도 하면 부모님들께서도 동생들 손을 잡고

흥을 맞춰주시는..그런걸 하시다보면 부모님들도 즐거워지고(아이들 재롱) 동생들은 새로운 소리와

(특히나 음율이 있는 것이니)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큰 언니가 시간 되실때마다 들러서 함께 노래 불러주고, 또 가실때마다 또박또박한 말로 말 걸어주세요.

그러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정말 큰 언니에게 무거운 짐이 걸려 있군요. 힘내십시오!!!!

 

 

 

가장 시간을 오래보내는 분이 어머니이실텐데 이런경우엔 대화상대가 없어 말을 못 배우는 듯 싶어요.

간혹 말이 더딘 아이들도 엄마 아빠는 기본단어들인데 그것조차 못한다니 안타깝네요.

유치원을 더 빨리 보내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유치원에 가면 또래아이들이나

선생님과 놀이도 하고, 대화를 하다보면 말문도 트일텐데.

먼저 부모님과 상의하신 후 유치원에 방문해 선생님께 사정 설명을 드리고, 아이들을 위한 해결책을

찾는게 급선무일 듯 싶어요.

말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겁니다

두가지 생각이 드는데요

우선은 부모님이 청각장애라서 환경적으로 듣고 배울상태가 없는겁니다

두번째는 언니들이 먼저 말을 걸어 일상생활에서 배우지 못했다는겁니다

 

해결책은 언니들이 아이 앞에서 수다쟁이가 되어주는겁니다

그걸 통해서 배우고 듣게 됩니다

어머니가 가장 젤 좋은 방법인데

그러지 못하니까 언니들이 동생 앞에서 수다쟁이가 되어 말을 하구요

 

두번째는 친구를 하나 만들어서 놀고 하는겁니다

억지로 배우는게 아니라

익히게 하는게 좋은 방법이구요

 

우선은 먼저 동생의 청각상태라든지 기본적이 검사를 해보고 문제가 없는지 판단하세요

 

동화책이라든지 같이 보면서 이야기 해주는것도 좋을듯하네요

 

그게 힘들다면 동요나 구연동화가 된 테잎이 있으니까

활용하는것도

 

옹알이때 말을 하고 대화처럼 하면 도움이 될건데

 

억지로 하지 말구요 천천히 말을 하면서 수다쟁이가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