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태열이란 게 너무 광범위해서
유아여드름,심하지 않은 아토피까지 다 태열로 치더군요. 병원에서는 말이죠.
일단 태열끼가 있는 아이집은 습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게다가 입술도 갈라진다면 습도가 관건이죠.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이참에 구입을 하시구요.
사용하신다면 50%정도는 유지를 해주셔야지 뽀송한 피부 유지할 수 있어요.
저희집 둘째아이가 지금 4개월인데 딸래미라서 그런지 유난히 태열이
더 심했고 게다가 엄마닮아 민감성 피부랍니다.
아무 이유없이 태열끼가 자꾸 뵈길래 혹시 아토피인가해서 병원갔지만
아니라더군요.
그래서 친정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집안에서 왜 기름냄새나는 음식하면
예민한 아이들 얼굴에 뭐가 난다고 하시더라구요...
쉽게말해 튀김이나 부침같은걸 하면 부엌에 같이 있지않아도 아이가 얼굴에
뭐가 돋아난다구요..근데 정말 며칠전부터 큰아들 반찬해주느라고
돈까스를 튀겼거든요..아마도 그 영향인듯..기름기있는 걸 안해먹으니
언제 그랬냐는듯 없어지더군요.
저도 굳이 아토피는 아니지만 아토피스라는 제품이 잘맞고 또 보습도 잘되서
사용하거든요..로션하고 얼굴에 바르는 크림하구 비누도요.
애기들 제품치고는 그리 비싸지도 않고 대신에 효과는 괜찮더라구요.
요즘 너무 비싼게 많이 나와서요..
특히 튜브식으로 된 크림은 얼굴에 꾸준히 발라주니 태열끼가 일주일만에
가라앉더라구요..
입술갈라진건 어른들꺼 발라주시지 마시고 유아용 립밤있거든요?
그거 하나 구입하시고 영 찜찜하시면 병원가면 처방해줍니다.
역시 튜브식으로 되서 삼켜도 상관없는 거 하나 처방해주시면 꾸준히 바르면
금새 좋아집니다..
옷은 왠만하면 일주일에 한번은 삶아주시구요..예민한 아이같은 경우는
유아용 세제 부드러운거 꼭 쓰시구요..
전 첫애때는 그런거 모르고 키웠는데 둘째때는 뭐 조금만 조심안해도
얼굴이 뒤집어지니 매일 삶고 그럽니다..참 애기들꺼 살때는
상품평 꼭 보고 사세요..엄마되는 분들이 잘 적어두셔서 전 꼭 그거 유념하고
구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