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140일)된 아기의 잠투정,,제발 도와주세요..ㅠ

4개월(140일)된 아기의 잠투정,,제발 도와주세요..ㅠ

작성일 2010.12.10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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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아들은 오늘로 140일 된 아기입니다~

침대에서 혼자 놀다가 지루하면 앉아서 저랑 애기하고 놀고

그러다 지루하면 안아서 놀아주곤합니다~

10흘 전까지만해도 낮잠과 밤잠을 참 잘자던 아이였습니다

졸리기 시작하면 안아서 조금만 흔들어주면 10~15분 사이에 잠들던 아이였죠

밤잠도 목욕한후한통먹고 잠드는 그런아이였죠(보통 8시반~9시사이에는 잠들었죠)

그런데 아이가 시골에일주일 다녀온후부터 이상해졌습니다

도통 잠을 길게 자지도.. 그렇다고 쉬이 자지도 않습니다

특히 요즘엔 밤에 자꾸 깨서 놀려고 합니다~

처음엔 뭣모르고 다시 안아서 재웟는데,,

다음날은 다시 재우려 해도 자꾸 찡찡거리길래 울렸습니다..(누가 울다 잠들꺼라고 해서..;;)

1시간이 넘게 악을쓰고 울고.. 신랑이 보다못해 안았습니다..ㅠ(전 모진 엄마가 되었구요.ㅠ)

그후로 30분후에 잠이 들었습니다..ㅠ

그 다음날은 더 가관이였습니다..ㅠ

울리지 말라고 애기가 정서적으로 안좋다고 해서 안아서 토닥여 보기도 하고..

그래.. 아예 놀아서재우자 싶아서 놀아도 주었습니다... 그러더니 잘 놀더라구요

그래 아예 피곤할때까지 놀아라~ 라는 심정으로 놀다보니

2시간이 자났더군요..그때부터 아이가 찡찡거리기 시작해서.. 안아보 보고 눕혀도 보고..

모든 방법을 썼지만.. 아이는 얼마나 바락을 하면서 울던지..

땀에 눈물에.. 목까지 쉴정도로 울었습니다..(낮에부터 이랬음..ㅠ)

그걸 보면서 저도 속이 터지고 신랑이 속이 터져 나갔습니다

신랑이 안으려고 치면 아이는 더 죽어라 울더라구요..

정말 어젠 아이랑 같이 울었습니다..

한시간을 그렇게 우는 아이를 보는것도 속이 상하고.. 뭣때문에 갑자기 밤에 그러는 지도모르겠고..

웨 아빠는 아니고 엄마여야만 하는지도 모르겟고..도당체 뭐가 문젠지도 모르겟고..

팔도 아프고,, 어깨도 빠질꺼 같고.. 허리도 아프고.. 등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모든 관절들이 떨어져나가 너덜거릴꺼 같습니다..ㅠ

정말 지금 글을 쓰면서도 자꾸 눈물이 나려 합니다..ㅠ

도대체 웨그럴까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애기가 이가 나면서 변화가 생기는걸까요?(좀 일찍 나는 편이더라구요..)

아시는분은 제발 좀 가르쳐 주세요..ㅠ

심정같아서는 어린이집이라도 맞겨서 고치고 싶은데..

보내기도 그렇고.. 어디가서 배우려고 해도 아는사람이 딱히 없는 이곳에서 정보를 얻기도 그렇고..ㅜ

저 하루가 10년처럼 피가 바짝바짝 말라갑니다..ㅠ

도와주세요..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낯선환경에서 하루도 아닌 일주일가까이 있었으니...이제 내집에서 적응하느라 그럴수도있겠지만..

앞으로 자라면서 수면습관이란거 수시로 바뀔껍니다..

환경에의해서도 바뀔수있구요...그때그때 아이의 심리적인 상태에따라서 바뀔수도있겠네요...

 

1.시골에선 잘잤는지...또한 생활은 어떠했는지..

--이사람저사람 안아줬던지,먹는건 잘먹었는지..

2.분유(혹은 모유)수유는 하셨는지...

--간혹배고파서 그럴수도 있거든요

3.잠자리환경은 어떠한지....

--약간의 빛이있어도 못자는 아가도 있고..주변의 소음에 의해서도 그럴수있네요~

4.밤잠을 못잔다면 낮잠은 잘자는지...

--낮잠을 잘잔다면...일단 밤낮이 바뀐거구요..

5.현재 아이의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잠을 잘잘수도 못잘수도있습니다.

--울첫째보니까...건강상태에 적신호가 오기전에 항상 띵깡을 놓습니다,,,잠도 잘안자려들구요...

(항상 그러네요..ㅡㅡ;)

6.무언가 놀랠만한 사건이 있지 않으셨는지요?

--어린아이들은 기억력이 없을것같죠? 아니요...무언가 심히 놀랬던적이있으면..그것을 계기로 참~..오래갑니다..ㅡㅡ;;;

 

흠..쓰다보니 생각나는건데..(두아이맘입니다..)

첫째나 둘째나...간간히 새벽에 일어나서 혼자 놀때도 있었네요..

물론 지금도 울둘짼 그러고있구요(이제 12개월차랍니다~)

뭐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어느정도 새벽수유때만 일어났을뿐..그외의시간은 거의 기절하다싶이 자니까요

첫째는 제옆에 둘째는 신랑과 제사이에...자기시작할무렾부터 신랑이 새벽잠을 못잤더랬습니다....

아이가 발로 차기도하고 ...약간의 징징거림에도...살짝씩...깨더라구요...

저희신랑말이..배고프지 않고 기저귀도 찝찝하지 않으니까 놀다가 그냥 자더랍니다....

 

어린이집이요??현재로썬 엄마가 가장주부시라면 데리고계시는편이 더 좋습니다.

어차피 밤잠이 그러는건데 어린이집에보내봤자...지 않겠어요??

또한 3~4세까지는 양육자가 자주바뀌는걸 그닥 권유하지 않습니다.

뭐 저도 남말할처지는 아니지만..

울첫째나 둘째를 보니 느끼겠더라구요...

(네...직장생활하려고..울첫째를 잠시 친정에 그리고 시댁에 3개월정도 ...보냈네요...)

 

또한 아가는...거의 24시간 붙어있는 엄마를 찾게 마련이고..그맘때면...아빠는 거의 나몰라라할꺼에요..

왜? 저녁에 잠깐보는걸요~~~...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아빠"란 존재를 인식할꺼고...남편분도 아빠로써 잘달랠수있을때가 옵니다..

물론 아빠란 존재도 노력을 해야 가능합니다.(경험담입니다..)

 

현재 아이의 발달상태는 어떤가요???

별문제가 없다면..낮에 충분히 놀아주셨는지 되집어주시고...

아이의 발달상황에 맞게끔...충분히 놀아주세요~~~(몸이 피곤해서 잘잘꺼에요~)

 

아..또한 약간의 욕구불만이 되어있을때...그럴수도 있네요...

어떤욕구던지..엄마가 캐취를 잘하는게 중요하지만..말도못하는 아이....캐취하기 참..힘들죠??

시골에서..의 생활을 어찌했는지..곰곰히 되짚어보시고...

거기에따라서 약간의 생활패턴을 바꾸도록 해주세요~~~

일주일...짧다면 짧지만...아기에겐 꾀나 긴~시간이거든요~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가끔 이말에 반기를 들고싶지만..)랍니다...

홧팅해보아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이제 서서히 아가가 자아가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초기처럼 얌전하지만은 않아집니다,,

저희도 그랬구요. 또 아이가 자다가 놀래서 깨고, 우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이런경우는 꿈을 꿨다고들 하더라구요... 아이가 정서적으로 불안하면 자지러지게 우는 경우도 많고, 어쨋든 아이가 운다는 것은 먼가 불편하다는 신호라고 합니다,,  그 신호가 몬지를 잘 알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왜그런지 답답한게 현실입니다..

저희 딸램 같은 경우는 돌전까진 정말,, 손쉽게 잘 잤고, 잘먹었고, 거의 울지를 않았어요. 주변에서 다들.. 복받았다고 할정도로 말이죠.. 근데. 12개월이 지나면서 부터 서서히 잠도 잘 안자고, 자기까지가 너무 힘들어졌어요. 예전엔 혼자 뒹굴거리다가 자곤했는데.. 본인은 졸린데, 자기가 힘드니까 울다가 지쳐서 잠들기가 허다했구요.. 머가 불편한지 잘 알수 있음 좋으련만 사실 쉽지도 않구요, 그래서 기저귀 갈아주고, 안아주고, 업어주고,, 노래도 해주고,, 등등등. 정말 많이.. 여러가지를 해보는데요.. 아이가 정서적으로 불안해지면 더욱더 크게 울고 자지러지게 운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샘 말이요.. 아마 저희와 비슷한 케이스이신거 같네요 ~

 

우선 아이가 잘때 들을수 있는 자장가 씨디나 그런거 구매하셔서 잔잔하게 틀어줘 보시기도 하고, 힘드시지만, 아이를 꼭 자주 안아주시고,, 정말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하시는수밖엔 없습니다,,  그리고 집안에 온도가 적절한지. 체크도 하시고, 아이 기저귀가 젖어서 그런건 아닌지.. 자주자주 체크해보시고 하시면. 아마 마니 나아지리라 생각되네요.. ^^;; 저희도 그랬거든요~

 

힘들겠지만, 인내하고,, 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도,, 엄마의 사랑을 느껴서 점차 안정되어 갈겁니다~ ^^

힘내세요~

4개월(140일)된 아기의 잠투정,,제발...

저희아들은 오늘로 140일 된 아기입니다~ 침대에서 혼자... (좀 일찍 나는 편이더라구요..) 아시는분은 제발 좀 가르쳐... 말라갑니다.. 도와주세요..ㅠ 잠자리가 바뀌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