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한테 쓴소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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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 입니다.
몇일 전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정말 제가 처음으로 표현도 많이 했던 남자고 그냥 정말 좋아했어요
그런데 제가 그만하자고 말을 건넸습니다.
저는 지금 예체능계열로 갈려고 수능 공부를 하면서 그 동시에 태권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를 가고 학교 끝나자마자 태권도장을 가서 4시부터 10시까지 하고 스카에 가서 11시부터 적어도 2시까지 공부를 하는 루틴으로 계속 하고있습니다.
아 참고로 지금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범도 하고 운동도 하고 있어요.
이렇게 말로만 보면 왜 저게 힘들지, 남들 다 하는건데 오바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어요. 근데 저에게는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그러다가 이런 평범한 일상에 저에게 남친이 생겼었습니다. 이런 하루를 마무리를 하고 공부가 끝나면 항상 남친과 전화도 하고 제가 오늘 힘들었던 일들을 다 남친한테 이야기 하는 것이 저에게는 이런 하루 속에서 숨이 트이는 시간 이였습니다.연애 초반에는 정말 많이 의지하고 기댔었어요.
하지만 사귀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은 불안감 이였습니다. 이제 고2인데 이게 맞을까,나에게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내가 이렇게 연애를 하는 것은 나에게 사치 아닐까 이러한 생각들이 계속 들었습니다. 저는 항상 남들보다 몇배는 노력해야 해서요
이런 생각을 계속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저 자신을 절제를 할려고 핸드폰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남친에게 기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가끔가다 남친과 전화하는 시간에도 태권도가 잘 안되서 예민했던 저는 짜증만 내고 있었죠.
저도 알아요 저의 이런 행동들이 연애를 하는 동안 맞지 않는 행동이고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작은 말싸움이 크게 번지게 되었고 저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나오게 되어서 결국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헤어지고 이제 3일 정도 지났는데요 정말 미치겠어요 헤어지면 이제 난 집중하고 내 일을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 이였는데 오히려 반대였어요. 오히려 집중이 더 안되고 이제는 내가 오늘 힘든 일이 있었던걸 말할 사람이 한순간 사라지니 정말 견디기 힘들고 공허하고 더 답답하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고
저의 숨쉴 공간이 사라졌다고 생각이 들어요.
제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였어서 좋았던거 일까요 아님 그냥 연락을 안하고 옆에만 있어도 그냥 떠나지 않을거라는 그런 생각을 했던 것 일까요 저를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걱정해주는 사람이 한 순간 사라져서 힘든거일까요 연락을 해서 좋은게 아니라 그냥 내가 힘들때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거 자체가 좋았던거는 아닐까요.
왜 항상 인간은 익숙함에 속아서 그 익숙함이 없어지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깨달을까요
헤어지자고 말하고 아차 싶어서 남친에게 얘기를 하자고 했지만 이미 상처를 받은 남친은 그냥 그만하자고 했죠. 제대로 말도 못한체 끝났어요 허무하기도 하네요. 이렇게 쉽게 깨지는 관계였구나.
요즘 제 주변에 연애 하는 애들이 많은데 볼때마다 후회하고 답답하고 왜그럴까요. 진짜 그냥 좀 다 포기하고 제발 저를 말 없이 그냥 아무나 안아주면 좋겠어요
친구들에게는 말하고 싶지 않아요. 친구들도 다 힘들니까 말햐봤자 뭐가 달라질까요.그래서 여기서 이야기 하게 되었네요.
저에게 제발 정신차리고 공부하라고 잊으라고 내가 나쁜년이라고 이런 쓴 소리좀 해주세요 정신차리고 제가 해야 할 것을 해야하는데 도저히 못하겠어요.
끄적끄적 이무생각 없이 써보니 이렇게 길어졌네요.
여기가까지 긴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몇일 전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정말 제가 처음으로 표현도 많이 했던 남자고 그냥 정말 좋아했어요
그런데 제가 그만하자고 말을 건넸습니다.
저는 지금 예체능계열로 갈려고 수능 공부를 하면서 그 동시에 태권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를 가고 학교 끝나자마자 태권도장을 가서 4시부터 10시까지 하고 스카에 가서 11시부터 적어도 2시까지 공부를 하는 루틴으로 계속 하고있습니다.
아 참고로 지금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범도 하고 운동도 하고 있어요.
이렇게 말로만 보면 왜 저게 힘들지, 남들 다 하는건데 오바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어요. 근데 저에게는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그러다가 이런 평범한 일상에 저에게 남친이 생겼었습니다. 이런 하루를 마무리를 하고 공부가 끝나면 항상 남친과 전화도 하고 제가 오늘 힘들었던 일들을 다 남친한테 이야기 하는 것이 저에게는 이런 하루 속에서 숨이 트이는 시간 이였습니다.연애 초반에는 정말 많이 의지하고 기댔었어요.
하지만 사귀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은 불안감 이였습니다. 이제 고2인데 이게 맞을까,나에게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내가 이렇게 연애를 하는 것은 나에게 사치 아닐까 이러한 생각들이 계속 들었습니다. 저는 항상 남들보다 몇배는 노력해야 해서요
이런 생각을 계속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저 자신을 절제를 할려고 핸드폰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남친에게 기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가끔가다 남친과 전화하는 시간에도 태권도가 잘 안되서 예민했던 저는 짜증만 내고 있었죠.
저도 알아요 저의 이런 행동들이 연애를 하는 동안 맞지 않는 행동이고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작은 말싸움이 크게 번지게 되었고 저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나오게 되어서 결국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헤어지고 이제 3일 정도 지났는데요 정말 미치겠어요 헤어지면 이제 난 집중하고 내 일을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 이였는데 오히려 반대였어요. 오히려 집중이 더 안되고 이제는 내가 오늘 힘든 일이 있었던걸 말할 사람이 한순간 사라지니 정말 견디기 힘들고 공허하고 더 답답하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고
저의 숨쉴 공간이 사라졌다고 생각이 들어요.
제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였어서 좋았던거 일까요 아님 그냥 연락을 안하고 옆에만 있어도 그냥 떠나지 않을거라는 그런 생각을 했던 것 일까요 저를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걱정해주는 사람이 한 순간 사라져서 힘든거일까요 연락을 해서 좋은게 아니라 그냥 내가 힘들때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거 자체가 좋았던거는 아닐까요.
왜 항상 인간은 익숙함에 속아서 그 익숙함이 없어지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깨달을까요
헤어지자고 말하고 아차 싶어서 남친에게 얘기를 하자고 했지만 이미 상처를 받은 남친은 그냥 그만하자고 했죠. 제대로 말도 못한체 끝났어요 허무하기도 하네요. 이렇게 쉽게 깨지는 관계였구나.
요즘 제 주변에 연애 하는 애들이 많은데 볼때마다 후회하고 답답하고 왜그럴까요. 진짜 그냥 좀 다 포기하고 제발 저를 말 없이 그냥 아무나 안아주면 좋겠어요
친구들에게는 말하고 싶지 않아요. 친구들도 다 힘들니까 말햐봤자 뭐가 달라질까요.그래서 여기서 이야기 하게 되었네요.
저에게 제발 정신차리고 공부하라고 잊으라고 내가 나쁜년이라고 이런 쓴 소리좀 해주세요 정신차리고 제가 해야 할 것을 해야하는데 도저히 못하겠어요.
끄적끄적 이무생각 없이 써보니 이렇게 길어졌네요.
여기가까지 긴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