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관계 조언,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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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학생인데요. 시골 학교라서 몇년째 같은 학생들이랑 생활하고 있어요. 그래도 여자애들 남자애들은 좀 따로따로 놀거 아니에요. 여자애들은 총 5명인데 저만 활발하고 시끄럽고 짜증많고 할말다하는 좀 이기적인면이 있는 그런 성격이고, 심지어 저는 애정결핍? 같은것도 있어서 스킨쉽 엄청하고 연락하는것에 집착하고 꼭 어디 갈때는 누구랑 같이가야하는 성격인데 반 애들은 전부다 조용하진 않지만 저보단 얌전하고 하고싶은말 좀 참고 넘기고 연락 잘안하고 스킨쉽 안좋아하는 그런 성격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선생님도 그렇고 친구들 사이에서 계속 말이나오고 있어요. 선생님과 상담할때도 스킨쉽같은거 애들이 안좋아 하는거 알지않냐 같은 말을듯고 애들한테는 한번씩 스킨쉽이 불편하다는 톡이 옵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나마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한테 스킨쉽 불편하다 이런말 이제 그만듣고 싶다고 니가 애냐고 바뀔생각을 안하냐고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젠 진짜 제가 이상한건지 몇년간 만났던 친구들이라서 다른 친구는 없는데 친화력도 안좋아서 전학가도 찐따 될텐데 같은 생각 밖엔 들지 않습니다. 스킨쉽을 줄이는걸 고려해 봤지만 옛날에 한번 선생님의 여자애들 간에 스킨쉽금지 라는 규칙때문에 한학기 정도 스킨쉽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요. 친구들을 볼때마다 저 따뜻한 손을 잡고 싶고 빨리 팔짱끼고 싶다 같은 생각이 한번씩 머리속을 스칩니다. 부모님이랑은 왠지모르게 좀 어색해서 친구들이 전부였는데 이제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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