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언니가 엄마를 친구처럼 대하고 무시합니다

첫째 언니가 엄마를 친구처럼 대하고 무시합니다

작성일 2024.03.21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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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언니가 엄마를 너무 무시해요
엄마를 기본적으로 친구처럼 대해요 나이차이가 얼마인데 친구처럼 구는건 기본이고 하대해요 엄마가 간혹 모르는게 있어서 물어보면 아 이것도 모르냐 모르면 좀 배워라 윽박지르고 씨발씨발 욕하고 엄마는 미안해하고 눈치보고 그런데 뭐 그렇게 대단할걸 묻는것도 아니고 인터넷이나 좀 어려운 현대문명 그런거 있잖아요 그런거 자주도 아니고 어쩌다 간혹 물어보는거고 엄마도 물어보기전에 스스로 해보시는데 그래도 모르겠어서 묻는거거든요 근데 눈치를 엄청 줘요 오죽하면 엄마가 꾹꾹 참는게 일상인 엄마가 한번은 다른 애들은 뭐 알려줄 때 너처럼 이러는 애가 없다 이거 하나 알려주는게 어렵냐 라고 화낼 정도였는데 절대 안 지려고 그럼 다른 애들 시키세요 시발~ 왜 나한테만 지랄이야 이러고 중얼중얼거리다 창피한지도 모르고 소리를 박박 질러서 결국 조용히시키려고 엄마가 자조하며 미안하다고 하고 넘어가요

엄마랑 싸울때 소리지르고 욕하는건 물론 엄마가 참다참다 그렇게 행동하지말라고 혼내면 닥쳐라고 욕하고 동등한 친구랑 싸우는 수준이 아니라 자기보다 훨씬 밑에 사람 자기가 깔보는 사람 무시하고 하대하고 짓밟는 말투로 엄마를 모욕해요

엄마랑 평소 대화할때 으이구 ㅇㅇㅇ~ 혹은 아 ! 쫌!! ㅇㅇㅇ!!! 이라고 이름 부를때도 있고요 제가 지적하면 자기는 장난이라고 네가 뭔데 상관이냐고 하고요 엄마한테 막 대할때마다 제가 싸가지없게 그렇게 행동하지말라고 엄마가 친구냐고 제발 나이값 좀 하라고 하면 저한테 온 지랄지랄을 다하고 두배세배로 엄마한테 지랄해서 이제 엄마가 싸움에 끼지말고 가만히 있으래요 엄마가 마음이 여려요 친절하고 정말 자식들한테 상처를 못 주는 분이세요 참다참다 자식들이랑 싸울때도 자식들이 쓰레기 같은 발언한거 쉽게 다 잊으시면서 본인이 했던 말은 너무나도 미안해하고 기억하는 분이세요 이런 엄마를 당연하게 생각해서 무시까지 번지는 언니한테 너무 화가나고 한심해요 제가 아무리 언니에게 화를 내고 정신차리라고 얘기해도 논리 하나 없이 그저 말싸움에서 밀리기 싫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박박 소리 지르고 욕해요 들을 생각조차없고 엄마가 말하면 지랄 강도가 더 심해요

그런데 엄마랑 언니는 싸우면 미안하다고 사과 안 하고 그냥 몇분뒤에 자연스럽게 말걸고 그러면서 없던 일처럼 스무스하게 넘어가거든요 그래서 언니가 저렇게 막 행동해도 몇분뒤에 엄마한테 말걸고 다시 또 지내다가 또 반복하고 이게 일상이에요 하루에 5번도 넘게 저래요 솔직히 비정상적인 것 같아요

스물중반 먹은 지금도 50 넘어가는 엄마께 이지경인데 세월이 더 흐르면 흐를수록 심해지니 답답해서 너무 힘듭니다 비정상적인 관계를 진짜 뜯어고치고 싶어요 제발 방법 좀 알려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좋지 않은 상황이네요,, 언니분의 행동이 엄마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가족 간의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 강조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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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나고..엄마랑은 방금 싸웠는데..제가 잘못 한 건... 그러다보면 글 올려준 친구처럼 나 자신이 마음에 들지... 그러면서 나는 나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