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진짜죽을것같아요상담좀해주세요제발

저진짜죽을것같아요상담좀해주세요제발

작성일 2024.02.14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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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험보는 10년생입니다. 평범한 공부 문제로 어머니와 다툰다는 뻔한 이야기지만요, 진짜 죽을 것 같습니다. 한 번만 들어주세요.
제가 겨울방학 동안 국수사과 인강을 듣겠다고 문제집이랑 다 샀단 말이에요, 근데 1월동안 계속 미루고 미루고 하다보니까 대단원 1단원도 안끝냈어요.. 그리고 2월동안이라도 끝내겠다고 어머니께 계획표까지 내서 하겠다고 했는데.. 한 일주일만에 다시 미뤄졌고 오늘 들켰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네가 선택한 길이니 말리지 않겠다며 휴대폰을 자유롭게 하는 대가로 공부는 완전히 끊으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이게 말만 그런거지 겨울방학 동안 하려고 했던 문제집에 손이라도 대면 죄다 찢어버리고 동생도 위협하겠다고 하셨고 (어머니께서는 문제집을 다 버리고 싶지만 거의 새 것이라 아까우니 동생을 주셨습니다) 제가 2학년이 되어서 첫 중간고사에서 전교 10등 안에 못 들면 휴대폰도 해지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즉 정리하자면 중간고사까지 휴대폰 실컷 즐기다가 중간고사 결과 나오면 바로 해지시킬 거고 넌 20살까지 이 집에서 쥐죽은 듯 살다가 20살되면 알아서 나가라..라는 뜻이에요. (제가 과장한 게 아니라 실제로 이 뜻이였어요) 물론 제가 휴대폰과 공부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다가 결국 이 파국을 선택한 건 맞습니다. 전부 제 잘못인 거 아는데요.... 어머니와 화해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그런데 그 전교 10등 조건이나 문제집 (손대면 찢는다는) 조건 좀 어떻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집에서는 그냥 흔하게 있는 일이니까 '에휴 또 시작이네' 하는 분위기이고 저는 사실 얼마 전부터 자1해를 시작해버렸어요. 칼 대는 건 무서워서 못했고 목만 조르는 흉터 안생기는 가벼운..? 거였는데 오늘은 칼까지 처음 대버렸습니다.... 그냥 지금부터라도 가출 청소년 보호소..? 같은 거 알아보는 게 빠를까요.. 저 진짜 너무 힘들어요 남들이 보기엔 그냥 'ㅉ 그냥 지가 잘못했네 죗값 받을만함ㅋㅋ' 정도일 수 있는 거 다 아는데요, 저 진짜로 죽을 것 같서 그럽니다........제발 한 번만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어머님 보기에 질문자님이

핸드폰 그만 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지면 전교 10등 아니어도

용서해 줄 것입니다

공부도 제대로 못하면서

이것 저것 띵가띵가 노는 모습만

고치시면 될 듯 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공부를 미루거나 잠깐 쉬는 행동은

누구나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심지어 질문자님은 지금 하려는 의지가 있으신 것 같은데

부모님과 가치관이 많이 달라서 문제가 생겼네요

일단 이 문제를 질문자님 혼자서 고민하시면서

힘들어 하시는것 보다 그냥 부모님께 "요즘 갑자기 공부하려니까 심리적으로 부담도 많이 되고 전보다 공부 난이도가 상승해서 게으름을 피웠던 것 같다 공부는 내가 내 속도에 맞춰가면서 스스로 자율적으로 하고싶다 엄마가 공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건 알지만 그런식으로 시키는대로만 하면 나는 발전을 하지 못한다 내가 스스로 해보겠다"는 식으로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애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작성자님 진짜 힘드시겠어요 저는 이제 중3 올라가는 사람입니다!!

일단 어머니에게 (엄마 전교10등안에 들려면 문제집을 열심히 풀어야 가능하지않을까? 엄마가 계속 문제집을 찢는다면 난 더이상 풀게 없잖아) 이런식으로 말해보세요 그리고 기회를 한번 더 달라고 하고 휴대폰 사용시간도 논의해서 하루에 2시간 이렇게 엄마와 정해보세요

하지만 저는 중학교때 전교10등안은 별로..바라지 않아요 제가 엄마였다면 그냥 재밌게 놀고 그냥 수업정도만 잘 듣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지금 한참 놀 나이인데 전교10등 안에 들라는건 에바지 않나요 ㅜㅜ물론 작성자님이 그걸 원한다면 저야 할말이 없지만.. 전교10등안에 드는건 중3부터 도전하면 좋을것같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려보세요 왜냐면 고1부터는 정신없기때문에 미리 놀아놔야해요… 작성자님이 너무 안쓰럽네요 전교10등은 아니라도 그냥 꾸준히 하는 모습만 보여드려요

굳이 중학교때 전교10등안에 들 필요는 없거든요

하지만 이제 어머니를 속이는 일은 없도록!!

약속은 지키시길 바랍니다 사실 문제집 안봐도 상관은 없어요 중학교 시험은 교과서만 보고 읽고 풀어도 좋은 점수가 나오기때문입니당 해결방법이 필요하시면 더 물어봐주세요 작성자님..진짜 자1해를 하는건 나쁜게 아니지만 자제 하셨으면 해요 스트레스도 받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냥 재밌게 놀고 꾸준히 공부만했으면 좋겟네요 으ㅡ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꼭 힘내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 빛날입니다.

방학 동안 열심히 공부하려고 했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아 엄마와 갈등이 있었던 거 같아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또다시 지키지 않으니까 엄마가 많이 화가 나셔서 무리한 조건을 거시고 지키지 않으면 핸드폰까지 해지하겠다고 말씀하셔서 많이 힘든 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혼자 고민하지 말고 청소년 상담 전화 1388이나 정신건강상담센터(1577-0119)에 현재 엄마와 갈등 상황에 대해 상담을 받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움을 요청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소중한 자신에게 상처 입히기보다는 전문 상담 선생님께 화가 나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엄마께 스스로 잘못했다고 느끼고 있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린다면 무리한 조건을 맞추지 못하더라도 이해해 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고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학교 진로 상담 선생님, 부모님과 이야기해보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충분히 고민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집을 나온다고 해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없을 거 같아요. 범죄에 연루되는 등 위험한 상황 놓일 수 있고, 오히려 부모님과 관계를 회복하지 못하고 더 힘든 시간을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힘들 때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우리 쉼터나 청소년 상담 전화 1388로 연락을 해주세요. 망설이지 말고 꼭 연락해서 힘든 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봐요. 매일 24시간 도움을 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어요. 힘내요!

*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 이용 방법

▶이용대상 : 9세~24세의 모든 남·여청소년

▶운영시간 :

-입소 청소년 24시간 운영(모든 청소년 이용 가능)

-입소 시 쉼터 내 규정에 따름

▶상담안내 :

-전화상담 : 031-591-1319 H·P 010-2463-1318(24시간 이용 가능)

-페이스북 : 빛날

-카카오톡 : nyjst 검색 후 친구추가

-홈페이지 : http://www.nyjst.or.kr

※ 청소년 상담 1388​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고민(학업 및 진로, 친구 관계, 가족 문제, 학교폭력, 성폭력 및 성매매 등의 문제, 가출 고민 등) 등에 대해 청소년이 직접 전문상담자와 심리상담을 나눌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에요.

▶ 청소년 전화 [휴대번호 : 지역번호 +1388] [일반번호 : 1388]

▶ 문자상담 [1388]

▶ 카카오톡상담 [1388 검색 후 ‘청소년 상담 전화 1388’ 채널 추가]

▶ 사이버상담 : [ www.cyber1388.kr ] 접속 후 해당 메뉴 클릭

제발 도와주세요..죽을 것 같아요...

... 속도 안좋아서 조만간 토할 것 같아요. 일요일이라 병원도 안열었을테고 도와주세요 제발 질문 내공100생리통 제발 도와주세요..죽을 것 같아요 진짜 현재...

아픈데 진짜 죽을것같아요 (+사진)

... 끝이아니라 범위애 다하려면 한 10번은 해야하는데 진짜 죽을것같아서 한 3번정도 하고 못하고있어요 지금은... 처방 받으셔야 겠습니다. 질문 있으면 해주세요.

저 진짜 죽을것 같아요ㅠㅠ 아랫입술

... 아 진짜 너무 아파요 제 입술 다시 돌아오게 해주세요ㅠㅠ 구내염 빨리 낫는방법 없나요? 제발 알려주세요 배는 고픈데 암것도 못 먹겠어서 힘들어 죽을것 같아요ㅠㅠ 구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