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보호인지 가스라이팅인지 아닌지 객관적 판단 부탁드립니다

엄마의 딸 보호가 과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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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작성자가 엄마인지 딸인지 모르겠지만 제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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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약 엄마라면....

저도 딸을 가진 엄마로서 과하긴 하지만 딸을 걱정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 너무 이해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인 생활이나 생각은 존중하는 차원에서 딸을 믿고 맡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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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딸이 누굴 만나고 몇 시에 집에 오고 이런 걸 알면 좋겠죠.

워낙 세상이 어수선하고 이상한 사람 무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세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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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은 연락이 안된다거나 응급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확인까지 하진 않아도 될 듯 싶어요.

아무리 딸이라도 프라이버시는 지켜줘야하니까요.

물론 사고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앱 필히 깔아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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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센서 역시 안전을 위한 수단이니 딱히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딸이 어딜 가는지 확인하는 건 딸의 입장에서는 좀 불편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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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는 다른 말로 용돈이란 의미인데... 용돈을 주었으면 그냥 딸이 알아서... 경제관념이 엉망이 아닌 이상... 관리할 수 있도록 모른 척 하는 게 좋을 듯 해요. 정해진 용돈으로 한달을 쓰는 거기 때문에 엄마 카드와 달리 자신이 알아서 정해진 금액 안에서 사용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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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SNS 활동은 부모가 자녀들 팔로우하거나 들여다보면 불편해하더라구요. ㅠ..ㅠ 요즘 아이들은 SNS 활동 안하면 왕따 당하는 기분이 드는지 다들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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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걱정되는 건 이해하지만 딸의 프라이버시는 지켜주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궁금하지만 일부러 모른 척 넘어가줍니다.

그래야 자식들이 엄마를 왕따 안시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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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약 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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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지나치다 싶죠?

그런데 세상이 너무 험해서 딸 가진 엄마는 늘 불안하고 걱정이 많습니다.

나중에 시집가서 딸을 낳으면 그때서야 엄마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숨막히고 답답하고 짜증나고 환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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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엄마의 관심이 부담되고 싫다면 먼저 엄마에게 믿음을 주세요.

나 혼자서도 잘 하고 있다는 믿음.

돈 관리도 스스로 잘 알아서 하면서... 가계부처럼 한 달 용돈 사용내역서를 만들어 엄마에게 보여주세요.

그러면 엄마가 딸을 좀 더 신뢰하고 믿고 맡길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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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도 고등학생 딸이 있습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고3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 역시도 안그러려고 하는데 아들 보단 딸에겐 자꾸 간섭하게 되고 걱정을 사서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전 울딸을 믿어요. 적어도 경제적인 면에서는... 용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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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전에 관한 부분은 타협은 없습니다.

세상이 그래요.

하지만 그 부분에서도 엄마에게 스스로 잘 알아서 하겠다는 믿음을 신뢰를 주세요.

엄마가 확인하기 전에 미리 연락해서 나 집에 왔어, 라거나 집에서 나갈 땐 나 지금 어디 가. 라는 문자를 보낸다거나...

딸이 먼저 엄마의 걱정을 차단하는 문자나 전화를 해준다면 엄마의 걱정도 서서히 줄어들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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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모의 사랑이 지나치다고 해도 가스라이팅이란 말은.... 자제하시구요.

가스라이팅이란 말이 얼마나 무섭고 부정적인 의미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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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과한 애정이 지나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가스라이팅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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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엄마와 딸의 관계가 호전되길 바랍니다.

과잉보호인것같아요!

그런데 요즘 워낙 흉흉해서 이해는 가네요

보니까 외부활동에 예민하게 반응하시는것 같아요

외출해서 큰일 날까봐 걱정하시는 마음이 큰 것 같네요!

가치관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주입시키는 가스라이팅은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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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사랑이라 보여 집니다. 가스라이팅은 그 사람을 고립시고 피해를 입히는 거 잖아요

요즘 아이들이 가스라이팅과 부모의 사람을 혼동을 하는 경우가 종종 보여서 안타까운 생각이 종종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