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중 저만 배다른남매 입니다 친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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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19살이 되는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12살차이 나는 오빠와 16살 차이가 나는 언니가 있어요. 언니와의 기억은 유치원 다닐때의 기억밖에 없고
오빠와는 초등학생때 진짜 남매 처럼 투닥 거리는 정도의 가족같은 친밀한 행동이 그때가 다였습니다
그 후로는 언니와 오빠 모두 독립해서 언니오빠 입장인 새엄마인 저희 엄마와는 완전히 남처럼 지내고요
요즘은 가족행사도 잘 안하지만 행사할때 아주 가끔씩 보는정도입니다.
서로 거의 남처럼 어색해 하고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도 있겠지만
아빠가 엄마와 재혼하고 저를 낳고나서 저에게만 신경쓰고 차별을 심하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진짜 가족처럼 지낼 수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제가 갓난아기였을때 한창 관심 필요한 중고등학생인데 얼마나 힘들었고 집이 싫었을지도 이해가 돼서 그냥 막 연락하기도 저로써 미안합니다.
또, 엄마의 성격이 어느정도 되는지 어떤식으로 사람을 대하는지 저도 알기때문에 더더욱 이해가 되고요.
그럼에도 그 당시에 언니오빠도 어렸을텐데 그래도 제가 아기라고 놀아주고 장난도 쳐주고 진짜 남매 자매 사이처럼 보살핌 받은게 자꾸 생각이 나서 더더욱 미안하기만 합니다.
저한테만 관심을 쏟았으니 제가 싫었을 수도 있었는데 거리낌 없이
따스하고 장난 스럽게 받아주던 기억이 자꾸 나서
그때로 돌아가고싶습니다.
저도 크고 나서 저도 좋은대우를 받았던것이 아니라 그 고통이 너무나 이해돼 마음이 너무 아파요.
반쪽짜리 핏줄이고 나이차이도 너무나도 많이 나지만 지금이라도 정말 친 언니 오빠처럼 지내고 싶습니다.
반쪽짜리 핏줄이라는게 해가 될까봐 결혼식에도 못갔고요
예전에 연락 해봤지만 불편해 하는거 같아 그만 두었습니다
아빠를 통해 부탁해봐야 할까요?
내년에 성인이 되는데 같이 모여 술도 마셔보며 얘기를 나누는것도 제 로망이구요..ㅋㅋ
그러면서 그땐 너무 미안하다고 나도 어떤 마음이었을지 안다고 말하고 싶고 정말 친 남매처럼 지내고 싶습니다.
가족모임이 있으면 모이고, 가끔씩 안부 연락도 오고,제가 밖에서 당당히 이쁜 언니와 장난스러운 오빠가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그렇게 지낼 수 있을까요?
전 어릴때 언니가 돌봐주고 가끔 놀아준게 너무 좋은 기억이기도 해서 꼭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요 ㅠㅠ 친 언니와 오빤데 그냥 남이랑 다름 없다는게 속상하기도 해요..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제 마음을 전하고 가족처럼 친해질 수 있을까요?
저에게는 12살차이 나는 오빠와 16살 차이가 나는 언니가 있어요. 언니와의 기억은 유치원 다닐때의 기억밖에 없고
오빠와는 초등학생때 진짜 남매 처럼 투닥 거리는 정도의 가족같은 친밀한 행동이 그때가 다였습니다
그 후로는 언니와 오빠 모두 독립해서 언니오빠 입장인 새엄마인 저희 엄마와는 완전히 남처럼 지내고요
요즘은 가족행사도 잘 안하지만 행사할때 아주 가끔씩 보는정도입니다.
서로 거의 남처럼 어색해 하고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도 있겠지만
아빠가 엄마와 재혼하고 저를 낳고나서 저에게만 신경쓰고 차별을 심하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진짜 가족처럼 지낼 수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제가 갓난아기였을때 한창 관심 필요한 중고등학생인데 얼마나 힘들었고 집이 싫었을지도 이해가 돼서 그냥 막 연락하기도 저로써 미안합니다.
또, 엄마의 성격이 어느정도 되는지 어떤식으로 사람을 대하는지 저도 알기때문에 더더욱 이해가 되고요.
그럼에도 그 당시에 언니오빠도 어렸을텐데 그래도 제가 아기라고 놀아주고 장난도 쳐주고 진짜 남매 자매 사이처럼 보살핌 받은게 자꾸 생각이 나서 더더욱 미안하기만 합니다.
저한테만 관심을 쏟았으니 제가 싫었을 수도 있었는데 거리낌 없이
따스하고 장난 스럽게 받아주던 기억이 자꾸 나서
그때로 돌아가고싶습니다.
저도 크고 나서 저도 좋은대우를 받았던것이 아니라 그 고통이 너무나 이해돼 마음이 너무 아파요.
반쪽짜리 핏줄이고 나이차이도 너무나도 많이 나지만 지금이라도 정말 친 언니 오빠처럼 지내고 싶습니다.
반쪽짜리 핏줄이라는게 해가 될까봐 결혼식에도 못갔고요
예전에 연락 해봤지만 불편해 하는거 같아 그만 두었습니다
아빠를 통해 부탁해봐야 할까요?
내년에 성인이 되는데 같이 모여 술도 마셔보며 얘기를 나누는것도 제 로망이구요..ㅋㅋ
그러면서 그땐 너무 미안하다고 나도 어떤 마음이었을지 안다고 말하고 싶고 정말 친 남매처럼 지내고 싶습니다.
가족모임이 있으면 모이고, 가끔씩 안부 연락도 오고,제가 밖에서 당당히 이쁜 언니와 장난스러운 오빠가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그렇게 지낼 수 있을까요?
전 어릴때 언니가 돌봐주고 가끔 놀아준게 너무 좋은 기억이기도 해서 꼭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요 ㅠㅠ 친 언니와 오빤데 그냥 남이랑 다름 없다는게 속상하기도 해요..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제 마음을 전하고 가족처럼 친해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