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자사고를 다니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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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자사고를 다니고 있는 고 1입니다 친구관계의 문제, 성적 문제,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자퇴를 생각하게 되었고 부모님한테 정말 5번 이상을 자세한 계획서까지 써서 보여드렸는데 완강히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자식에게 해서는 안될말들(ex. 너 같은건 그냥 나가서 죽어라, 왜 내가 너같은 년은 낳아서 이러고 사냐 등등)을 하셨습니다 저희 부모님 특히 저희 엄마는 제가 힘든 것보다 남한테 보여지는게 우선인 사람이라서 자퇴를 반대하시는 것이였고 저도 화가 나서 엄마랑 싸우는 바람에 서로 사이가 조금은 멀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엄마가 절대로 자퇴는 허락해주지 않을 것 같아서 학교는 정말 쳐다보기도 싫지만 정시파이터하기로 마음먹고 학교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아직까지 엄마한테 화도 나고 이해도 안가지만 공부열심히하고 좋은 대학가서 엄마한테 엄마선택이 다 옳은 건 아니였다고 이야기하고도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제가 원래 말도 많이 안하고 남이 힘들어하면 위로해주는 걸 잘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근데 안그래도 가기 싫은 학교를 다니다보니 더 우울해지졌습니다 그래도 공부는 해야하니 공부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엄마는 저만 보면 사람 숨이 막힐정도로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시고 저에게 폭언을 퍼부으십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엄마는 왜 너때문에 자신이 힘든데 위로도 안해주냐며 넌 그런 년이라며 저를 때렸습니다 솔직히 엄마가 하라는대로 어쩔 수 없이 살고 있는데 왜 저한테 저러는지도 모르겠고 저한테 속상한게 당연히 있겠지만 그러면 그냥 이런 점이 속상하니까 조금만 살갑게 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면 되는데 자신은 노력하는데 넌 뭐냐고 이러면서 폭언에 폭력까지 하시니 안그래도 죽고 싶을만큼 학교가기 싫은데 진짜 죽을 것 같아요 진짜 제 통장챙겨서 가출이라도 해야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이슈 가 된 중문 돌담 흑돼지 사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