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교회 강요에 숨이 막힙니다.

어머니의 교회 강요에 숨이 막힙니다.

작성일 2022.05.29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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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체력이 남들보다 현저히 뒤 떨어지는 편입니다.
사교적인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남들 앞에 서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발표를 한다면 분명 또박 또박 말 하고 있지만
손은 벌벌 떨리면서 어쩔 줄 몰라하고 다리엔 힘이 풀려서
주저 앉아 버리고 싶을 만큼 힘들어하는데, 저희 교회에
있는 주일학교에선 회장, 부회장, 서기 라는 직급의
학생들에게 월 마다 돌아가며 사회자를 시키십니다.
모든 진행을 사회자에게만 맡기시는데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 친한 사람도 없을 뿐더러 전부 저와 다른 성별의
친구들인지라 더욱 떨렸습니다. 제가 선생님께 이 사실을
계속 말씀 드려 보고 하기 싫다고 까지 했었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는데 저희 어머니는
신앙심이 깊으신 분이라 제가 아플 때에도 교회는 가야한다며
저를 교회로 항상 끌고 가셨습니다. 전 잘 못 한 게 없는데도소리 치시며 혼내셨고 그럴때마다 제가 무슨 죄인이라도 된
기분이었어요.물론 빠질때도 잦았습니다. 앞서 말 했듯 체력이
좋지 않고 몸도 병약하여 아플 때가 잦았고 소화 기능도 좋지 못 해 쉽게 체하기 일수였거든요. 해서 학교도 자주 빠질 때가 있었습니다. 진짜 너무 아파서 도저히 가기 힘들 때에 말이죠.
그리고 이런 말이 실례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전 하나님은 물론이며 이 세계에 존재한다는 신들은 모두 믿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다기보단 진짜 있는지도 모르겠고 전 그냥 평범하게
남들처럼 주말엔 안정을 취하며 집에 있고 싶은데
교회에 가면 어르신분들께 압박 받아야 하고, 친하지도 않은
친구들과 무조건적으로 친하게 지냈으면 한다는 전도사님의
강요적인 발언도 들었어야 했습니다. 오늘도 너무 아파 교회를
빠지고서 설움이 폭발하여 이 글을 씁니다.

어머니를 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 급히 쓰느라 글이
제대로 된 형식을 갖추진 못 했지만 어릴적부터 꾸준히
가기 싫다고 하여도 데려가시던 어머니신데
차라리 주일 학교만이라도 가지 않고 싶어요...
제 선에서 할 수 있는 설득 방법은 다 해본 것 같은데
혹시나 하고 글 올려봅니다...


#어머니의 교회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싫은걸 어떻게 억지로 할수 있나요.

님도 엄연한 독립된 인격체입니다.

부모라도 존중해줘야 합니다.

헌법의 기본권에도 신앙의 자유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자녀에게 자신의 종교를 강요하는 것은 기본권침해 입니다.

부모님께 님의 인권,기본권을 존중해 달라고 하세요.

님은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20조 ①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어머니의 교회 강요에 숨이 막힙니다.

... 전도사님의 강요적인 발언도 들었어야 했습니다. 오늘도 너무 아파 교회를 빠지고서 설움이 폭발하여 이 글을 씁니다. 어머니를 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 급히 쓰느라 글이...

부모님이 교회에 가라고 강요를 합니다

... 몇년간 이러면서 교회 다녔는데 앞으로 평생 이러고 산다고 생각하니 숨이 막힙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말주변도 없고 설득도 어떻게 해야할지...

종교를 강요받고, 억압받는 것처럼...

... 종교활동을 강요하지 않겠다는 부모님의 말과는 정 반대로 무조건 주 3회 교회... 다들 정말 좋은 분들이지만 교회가는 날이 되면 숨이 턱턱 막힙니다. 억울하기도 해요. 막상...

사람들이 너무미워요..위로좀해주세요

... 성욕강요하고, 막말하고 스트레스가더쌓이다보니... 전자담배두고가서 어머니가 제꺼로오해해서 욕먹고... 다니든지 교회를 뎅기세요 그나마 숨쉬고 살수있어요 경험자로써...

종교 강요 아닌가요 이정도면

... 보니까 교회에 제 시간을 일주일에 한 번씩 투자해야 되는게 과연 맞나 싶어요.. 오늘... 물론 어머님의 그 방법이 좀은 우직해보이긴 합니다만 , 긴글 쓰긴 좀 그래서 간단히...

교회다니며제사

오늘이설날이었는데요제가어머니아버지가무교이고제가교회를다니고있는데요... 강제로.....하지만 강제로 신사참배를 강요할 때....거부하고 순교한 사람도 있어요.^^ 다음을...

어머니가 무속인, 여자친구는 기독교인..

... 여자친구의 어머니교회에서 권사라고 들었습니다.... 솔직히이렇게 쉬고 살아 가는 삶이 우선이지... 것 받는다거나 상대에게 양보를 강요 하는것은 절대 양보아닙니다. (*)

(신은경)같은 어머니는 어떻게...

... 저는 자라면서 어머니와 언니가 아버지께 별일아닌일로... 숨이 막힙니다. 자꾸 어리게만 보시는데 절 어른으로... 부모는 자식에게 자신의 인성을 강요해선 안되며 자식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