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교회 강요에 숨이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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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체력이 남들보다 현저히 뒤 떨어지는 편입니다.
사교적인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남들 앞에 서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발표를 한다면 분명 또박 또박 말 하고 있지만
손은 벌벌 떨리면서 어쩔 줄 몰라하고 다리엔 힘이 풀려서
주저 앉아 버리고 싶을 만큼 힘들어하는데, 저희 교회에
있는 주일학교에선 회장, 부회장, 서기 라는 직급의
학생들에게 월 마다 돌아가며 사회자를 시키십니다.
모든 진행을 사회자에게만 맡기시는데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 친한 사람도 없을 뿐더러 전부 저와 다른 성별의
친구들인지라 더욱 떨렸습니다. 제가 선생님께 이 사실을
계속 말씀 드려 보고 하기 싫다고 까지 했었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는데 저희 어머니는
신앙심이 깊으신 분이라 제가 아플 때에도 교회는 가야한다며
저를 교회로 항상 끌고 가셨습니다. 전 잘 못 한 게 없는데도소리 치시며 혼내셨고 그럴때마다 제가 무슨 죄인이라도 된
기분이었어요.물론 빠질때도 잦았습니다. 앞서 말 했듯 체력이
좋지 않고 몸도 병약하여 아플 때가 잦았고 소화 기능도 좋지 못 해 쉽게 체하기 일수였거든요. 해서 학교도 자주 빠질 때가 있었습니다. 진짜 너무 아파서 도저히 가기 힘들 때에 말이죠.
그리고 이런 말이 실례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전 하나님은 물론이며 이 세계에 존재한다는 신들은 모두 믿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다기보단 진짜 있는지도 모르겠고 전 그냥 평범하게
남들처럼 주말엔 안정을 취하며 집에 있고 싶은데
교회에 가면 어르신분들께 압박 받아야 하고, 친하지도 않은
친구들과 무조건적으로 친하게 지냈으면 한다는 전도사님의
강요적인 발언도 들었어야 했습니다. 오늘도 너무 아파 교회를
빠지고서 설움이 폭발하여 이 글을 씁니다.
어머니를 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 급히 쓰느라 글이
제대로 된 형식을 갖추진 못 했지만 어릴적부터 꾸준히
가기 싫다고 하여도 데려가시던 어머니신데
차라리 주일 학교만이라도 가지 않고 싶어요...
제 선에서 할 수 있는 설득 방법은 다 해본 것 같은데
혹시나 하고 글 올려봅니다...
사교적인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남들 앞에 서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발표를 한다면 분명 또박 또박 말 하고 있지만
손은 벌벌 떨리면서 어쩔 줄 몰라하고 다리엔 힘이 풀려서
주저 앉아 버리고 싶을 만큼 힘들어하는데, 저희 교회에
있는 주일학교에선 회장, 부회장, 서기 라는 직급의
학생들에게 월 마다 돌아가며 사회자를 시키십니다.
모든 진행을 사회자에게만 맡기시는데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 친한 사람도 없을 뿐더러 전부 저와 다른 성별의
친구들인지라 더욱 떨렸습니다. 제가 선생님께 이 사실을
계속 말씀 드려 보고 하기 싫다고 까지 했었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는데 저희 어머니는
신앙심이 깊으신 분이라 제가 아플 때에도 교회는 가야한다며
저를 교회로 항상 끌고 가셨습니다. 전 잘 못 한 게 없는데도소리 치시며 혼내셨고 그럴때마다 제가 무슨 죄인이라도 된
기분이었어요.물론 빠질때도 잦았습니다. 앞서 말 했듯 체력이
좋지 않고 몸도 병약하여 아플 때가 잦았고 소화 기능도 좋지 못 해 쉽게 체하기 일수였거든요. 해서 학교도 자주 빠질 때가 있었습니다. 진짜 너무 아파서 도저히 가기 힘들 때에 말이죠.
그리고 이런 말이 실례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전 하나님은 물론이며 이 세계에 존재한다는 신들은 모두 믿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다기보단 진짜 있는지도 모르겠고 전 그냥 평범하게
남들처럼 주말엔 안정을 취하며 집에 있고 싶은데
교회에 가면 어르신분들께 압박 받아야 하고, 친하지도 않은
친구들과 무조건적으로 친하게 지냈으면 한다는 전도사님의
강요적인 발언도 들었어야 했습니다. 오늘도 너무 아파 교회를
빠지고서 설움이 폭발하여 이 글을 씁니다.
어머니를 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 급히 쓰느라 글이
제대로 된 형식을 갖추진 못 했지만 어릴적부터 꾸준히
가기 싫다고 하여도 데려가시던 어머니신데
차라리 주일 학교만이라도 가지 않고 싶어요...
제 선에서 할 수 있는 설득 방법은 다 해본 것 같은데
혹시나 하고 글 올려봅니다...
#어머니의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