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갓집 종특 답답해죽겠어요. 엄마가요.

외갓집 종특 답답해죽겠어요. 엄마가요.

작성일 2022.02.16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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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중반 남자구요. 외갓집에 엄마포함 삼촌 둘 이모둘 엄마 이렇게 해서 3명입니다. 이사람들 정말 멍청이들입니다.

1. 연락이 안된다. 전화도 안받고 카톡에 글을써도 읽고 아무도 답장을 안해요. 의사소통 제로.

2. 나이대가 50대들인데 삼촌들은 직업도 없구요. 일을 할생각을 안해요. 어떤 이모는 차도 없고 지금 시대에 면허도 없습니다. 심지어 면허를 따라고 말하니까 자기는 나중에 기사두고 살거라고 애들 다 성인됐고 나이 50에 차도 없고 집도 반지하 월세 살면서 말이죠.

3. 부모를 방치한다. 이번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건강은 하셨지만 노쇄하셨는데 3륜 오토바이를 끌다가 사고로 그만 걸음도 혼자 목적은 신세가 되었습니다. 아빠는 몇년전부터 노인네 저거 타다 사고 나면 큰일난다고 수차례얘기했는데 모두가 이얘기를 듣지 않고 타도 괜찮다고 하다가 결국 그렇게 돼셨죠. 더 답답한것은 사고가 난 이후 병원에 다들 심각한 상태로 모였었는데 그 자리에서 아빠가 당장 오토바이 버리라고 그랬는데 그 자리에서 다들 쉬쉬하다가 나중에 오토바이 버리지 말라고 그랬대요. ㅎㄷㄷ

4. 외할머니가 과거에 할아버지에게 대들다가 맞았대요. 이말만 들으면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때리냐 그러겠지만 겪어보면 이해가 됩니다. 말도 한마디도 안지구요. 진짜 맞으면서까지 계속 말을했대요. 제거 겼어보니까 외할머니란 사람은 이기적이고 자식에 대한 사랑이 없습니다. 이모중 어떤분이 이혼할위기에처해있는데 이혼하면 애들은 고아원에 보내라고 그랬답니다. 애들이 평소에 할머니에게 잘해줬는데 말이죠. 집도 가깝구요.

5. 외할아버지가 그렇게 되시고 집에서 거동을 못하시게 되셨는데 요양보호사를 불러라라고 아빠가 얘기를 했는데 그말을 듣는체도 안하다가 결국 1년반이 넘어서 어찌어찌 됐는데 한달정도 쓰기다가 위중해지셔서 요양병원으로 입원하시고 3개월정도 계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의사가 그랬더군요. 이제껏 왜 방치해뒀냐고. 요양보호사를 부르는데 1년이 넘게된이유는 여럿있는데 의부증이 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데요. 80넘은 거동도 못하고 사람도 못알아보는 외할아버지가 요양보호사를 보면 그 분을 여자로서 좋아할거라서 외할머니가 부르기 싫다고 하셨대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외할머니가 돈이 아까워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6. 방치를 해서 외할아버지 즉 본인들의 아버지를 죽여놓고 장례식에서 우는걸 보고 가증스럽더라구요. 외갓집식구들은 모두가 가난합니다. 남의 말은 일절 안듣구요. 다들 뚜한표정으로 웃질 않습니다. 그치만 나쁜 사람들은 아니에요. 그저 멍청할뿐. 그래서 아직도 가난하게 사는것 같습니다.

7. 이제껏 말한 외갓집 종특을 갖고 있는 엄마와 그걸 답답해하는 아빠와의 갈등. 집안 분위기를 아빠가 주도합니다. 밝고 기분좋게.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 내가 불편해도 남을 더 편하게. 듣고 읽고도 답을 안하는 엄마, 집안일을 귀찮아 하는 엄마, 이거 싫다 저거 싫다 음식을 엄청 가려서 먹는 엄마, 본인이 보기에 저건 이상할것 같다 싶으면 죽어도 안먹는 엄마, 항상 감정적 무논리로 말하는 엄마, 자기 잘못을 절대 인정 안하는 엄마, 사과는 할줄 모르는 엄마, 친구가 적은게 아니라 아예 없는 엄마, 돈을 쓸줄 모르는 엄마, 남편에 대한 내조는 하나도 없는 엄마, 항상 니돈 내돈 니가 알아서 각자 알아서 라는 말을 입에 담고 사는 엄마, 항상 비관적인 엄마, 누군가 좋아하는 음식이 뭐에요 ? ,OOO에 대해서 좋아하는 거 있으세요? 라고 물어보면 살면서 한번도 대답한 적이 없는 엄마, 내가 보기엔 피해의식과 비관주의로 둘러쌓인 엄마 , 참 으로 답답합니다. 아빠 왈 결혼할 때 가려서 결혼해라. 그쪽부모도 보고 가정형편도 보고 사랑을 듬뿍 받은 사람을 만나라.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어유.. 그냥 ... 이런말을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첫번째 문단만 읽어도 이런사람이 아직도 있다고 싶네요.. 나이 50먹고 직업도 없는건 좀.. 사람이 죽었는데도 관심도 없고 그냥.. 답답한 사람들 참 많군요.. 한두명도 아니고 대부분 그러니까 저라도 답답할듯싶네요

외갓집 종특 답답해죽겠어요. 엄마가요.

... 이제껏 말한 외갓집 종특을 갖고 있는 엄마와 그걸 답답해하는 아빠와의 갈등. 집안 분위기를 아빠가 주도합니다. 밝고 기분좋게.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