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학원 끊으라고 하네요

어머님께 공부 열심히 하겠으니까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하세요 평소에 질문자님 태도가 공부를 좀 안하셨거나 불성실한 태도에 말씀하신것 아닐까요?

다음 시험 때 열심히 해서 성적 보여준다고 끊기 싫다고 하세요. 어차피 경시대회는 대회일 뿐인데 연연할 필요 없습니다.

학원다니면 공부 점수좀 오를거 같아 학원보내놨더니

알고보니 노력이 부족해서 점수를 못받는게 아닌 머리가 딸려서 점수를 못받는다는걸 어머니가 깨달으신거 같군요 미래를 위해서 다른걸 해보심이…

안녕하세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입니다.

밤꽃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학원을 끊고 싶지 않은데 엄마가 끊으려고 하셔서..

고민되는 마음으로 글 올려주었군요. 공부 열심히 잘하고 싶고

잘 배우고 싶은데.. 엄마가 감정적으로 반응하셔서.. 걱저되겠어요ㅠ

저희의 글이 밤꽃님에게 작게나마 도움되길 바라며 답글 작성합니다^^.

먼저, 밤꽃님은 수학과 영어 학원을 지속해서 다니고 싶은데 지난번 경

시 대회에서 얻은 결과를 가지고 엄마는 학원을 끊겠다고 하신 상태고..

밤꽃님은 학원 다닐 방법을 알고 싶다고 하였어요.

음.. 엄마는 밤꽃님의 시험 결과에 만족감을 얻지 못해서

홧김에 하신 말씀이지. 진심으로 학원을 끊으라는 의미는 아닐 것 같아요.

학원 비용도 만만치 않고 부모님 입장에서 자녀를 잘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참담하다 보니까.. 화가 나신 듯해요.

물론 엄마보다 더 속상한 사람은 밤꽃님이고요.

이럴 때는 그 경시대회에서 무슨 일로 저 점수를 받게 되었는지

그 원인은 생각해 보고 무엇이 집중을 방해하였는지 찾아서

그걸 해결해야 할 것 같아요. 어떤.. 밤꽃님만의 속사정이 있었을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학원 끊는 게 정답이 아니기에.. 잠시 엄마 기분 풀리기를 기다렸다가

경시대회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같이 마음 나누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엄마도 결과에만 치중하지 않고 그 시험이 어떤 의미로 밤꽃님에게 다가오고

어려움이 있었는지 아셔야 할 것 같으니까요.

그래서 극단적으로 표현은 안 쓰시도록요.

너무 심란하고 걱정 많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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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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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변 글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가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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