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엄마말이랑 제 말을 너무 안들어요

동생이 엄마말이랑 제 말을 너무 안들어요

작성일 2018.04.15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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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엄마말이랑 제 말을 너무 안들어요

아빠랑은 이혼해서 엄마가 저희 키우고계시고 엄마가 진짜 마음도 약하고 착하셔서 남동생을 오냐오냐 하면서 키우셨거든요..?

그래서인지 애가 4학년이 돼서부터 ( 그 전에도 말 안듣긴 했어요 ) 더 말을 안듣는것 같아요

엄마가 숙제하라고 하면 대들고 글씨도 또박또박 안쓰니까 엄마가 알림장 보면서 좀 또박또박써야한다고 잔소리라도 하면 혼자 궁시렁대면서 몇시간동안 삐져있어요

숙제같은건 안하고 밖에서 놀기만해서 주말에 엄마가 숙제하라고 시키면 그냥 하면 되지 또 입술 삐죽 나와서는 버릇없이 굴고 이런것때문에 엄마랑 저 너무 스트레스 받고있어요..

엄마도 혼내긴 혼내는데 몇십분지나서 동생 울면서 삐져있으면 가서 토닥토닥해주면서 달래주고요 난 진짜 이해안돼요 그냥 내버려 두는게 나을것같은데 거기서 달래주니까 애가 정신을 안차리는것같구요..

제가 조금이라도 훈계하려고 하면 혼자 중얼중얼거리면서 제 말은 듣지도 않고 짜증나게 하고요 엄마한테도 그래요 ..

엄마가 숙제 검사하러가면 엄마앞에서 혼자서 ' ㅋㅋ나 또 혼내겠지 ㅋㅋㅋㅋ 또 제대로 안썻다고 혼내겠지 ㅋㅋㅋㅋㅋ '

이러면서 문제있는 애처럼 싸가지 없게 쪼개구요 진짜 솔직히 말하면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것같고 장애인같아요 진짜..
멀쩡하게 태어난주제에 4학년이나 돼가지고 철은 들지도 않고 사달라는거 다사주고 오냐오냐 하는 엄마도 이해안돼고.. 이런 동생 어떻게 해야할까요

예전에 상담하는곳도 엄마가 보내고 해봤는데 변하는게 없는것같아서 이제 안보내는것같아요

그리고 애가 태권도도 다녀서 이제는 제힘으로 제압도 못하구요

너무 짜증나게 개겨서 머리랑 등 배 다 차버리면서 때린적 있었는데 엄마한테 크게 혼나서 그뒤로는 때리지도 않고있구요

그리고 그렇게 막 갈구고 난뒤에 시원하면서도 몇시간 지나면 미안한 감정도 들고 ' 걔가 그렇게 맞을정도로 잘못했나 나 왜 때렸지 ' 이런 생각 들때도 많구요 이젠 진짜 안때리거든요 ..

아무튼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상을 자기 살고싶은대로 살수있는지 알구요
엄마가 크게 혼내도 반성은 좃도 안하구요
말은 듣지도 않구요
누나라는 사람한테 병신같이 개기기나하는 동생..
어떻게 해야지 철이들고 공부에 관심이라도 가지게 됄까요

한글의 맞춤법도 잘 모르는 애라서 공부에는 관심도 없어요 ..

진짜 어떡하죠 예전에는 미쳐서 가출을 4번이나 한적이 있어요

어떻게 해야지 애가 정신차릴까요 좀 알려주세요 상담 그런거 보내는건 의미 없는것같아요 좀 도와주세요
아까도 엄마한테 개기는거 보고 너무 짜증나고 울화통이 치밀어서 한대 때려버리려 했는데 간신히 참았어요

어떻게 해야지 병신같은 남동생 말 잘듣고 철좀 들지 알려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교육부 학교생활컨설턴트입니다.

동생의 말과 행동에 상처를 많이 받았군요.

걱정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화도 욱 날 때도 많았을 듯 합니다.

엄마 말을 안 들을 때는 엄마가 안쓰럽기도 해서

엄마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커 보입니다.

동생과 엄마를 도와주고 싶어하는 질문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많은 동생들이 누나(언나, 형, 오빠)와 갈등합니다.

동생들은 누나(언나, 형, 오빠)가 강압적으로 무언가 시켜서 힘들어 합니다.

누나(언나, 형, 오빠)는 동생들이 제멋대로 하거나 무시한다고 느낄 때 힘들어 합니다.

동생도 혹시 질문자님만큼 불안하고 겁나는 중은 아닐까요?

어떤 심각한 문제로, 학교생활 등에서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험하고 거친 말로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가족에게 말하고 있는 중은 아닐까요?

엄마가 동생을 위로중일 수도 있습니다.

엄마와 동생을 걱정하고 도와줄 것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4학년이 되면서 사춘기를 겪고 있는 건 아닌지, 학교생활, 교유관계 때문은 아닌지

도와 줄 것은 어떤 것인지 동생과 이야기 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동생에게는 가족이 마지막 든든한 보호자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힘든 질문자님 자신을 알아주고 스스로 위로해 주세요.

위로가 필요한 사람은 질문자님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청소년상담센터, 상담선생님, 선생님 등 고민을 터 놓고 도움을 받으면 좋습니다.


다른 질문있으면 또 글 올려주세요.

교육부 학교생활컨설턴트39드림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독서를 같이 하세요.

동생이 말을 안들어요

동생이 엄마말안들어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형 누나들... 혼내봐도 나아지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 아이를 너무 관대하게 하고 너무 치켜세우다 보니 지가 젤...

엄마 말 안들어서 맨날 싸우는 동생...

긴글이지만 제발 봐주세요 중3남동생이 있는데 엄마 말너무 안들어서 둘이 맨날... 엄마가 옆에서 힘글어하는 거 보니까 진짜 걔가 차라리 없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동생이 말을 안들어요

안녕하세요 14살 입니다 저는 쌍둥이동생이랑 언니가 한 명 있는데 동생이 엄마 말너무 안들어요. 저한테는 맨날 손찌검을 하고 아빠랑 언니한테는 무서워서...

동생이 말을 너무 안들어요 어떡해야 하죠?

동생이 이제 중2 남자애에요 원래 말을 잘 듣는편이 아니긴 했는데 중딩되고 더 말을 안들어요 집안일을 안돕는건 당연하고 밥먹을때 숟가락 놓는것도 시키면 별의별 짜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