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나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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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4학년때 전학온 친구가 있었는데 선생님이 그 친구 집을 다른애한테 대려다주라고 시켰는데 그 친구가 그냥 집으로 가서 제가 같이 몇번 같이 가주고? 이런식으로 좀 친해졌어요. 그 아이는 처음엔 소심하고 착한거 같은 아이였지만 점점 갈수록 막나가고 때리고 거칠어지는거에요. 그러다 사건이 터졌어요 제가 저희반에서 떠든사람 이름 적는 역할이였을때 그 아이가 수업시간에 떠들어서 뒷자리 남자애가 저에게 그 아이가 시끄럽다고 적으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저는 일단 그 남자애한테 일단 경고를 주라고 얘기하고 그 남자애가 알겠다하고 걔한테 손짓으로 조용히하라고 얘기를 했어요. 걔는 고개를 끄덕였고 저는 아무일이 안 일어날것 같았죠 근데 계속 그 아이가 떠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화장실갈때 그 아이가 앉은쪽으로 지나가면서 그 아이에게 시끄러워서 조용히 하라고 얘기를 했어요 근데 그 아이는 제가 경고를 주지 않았고 그 남자애가 경고를 준거니 계속 떠든다는 그런식으로 얘기를 했어요 저는 도저히 말이 안통해서 그냥 화장실에 갔다왔죠 갔다온 뒤에도 그 아이는 계속 떠들고 딴짓을 해서 저는 그 아이의 이름을 3번이나 적었어요 그렇게 쉬는시간때 그 아이가 저에게 왜 자기자신의 이름을 3번이나 적었냐고 따져서 저는 그 아이에게 설명을 했어요 근데 어이없다는 식으로 제가 경고를 준게 아니라 그 남자애가 경고를 줘서 떠든것 뿐이다 라고해서 저는 황당했죠. 그리고 하교후 저는 그 아이랑 요즘 사이도 안좋고 오늘일 때문에 기분이 상해서 그 아이에게 카톡으로 "ㅇㅇ아 우리 절교하자" 라고 보냈어요 근데 그 아이가 저에게 "야 너 어이없다 난 너랑 친해지고 싶었는데" 이렇게 보내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보냈죠 "근데 우리는 성격이 안맞는거 같아 미안 절교하자" 라고 보낸후 몇분뒤 그 아이가 카톡으로 갑자기 욕을 하는거에요 저는 처음엔 욕을 하지 않았지만 그 아이가 갑자기 선을 넘어서 저희 부모님 욕까지 하는거에요 저는 이성의 끈이 끊어져서 그 아이에게 되게 심한말을 했어요 "어쩌라고 넌 니네 애미애비가 섹스하다 콘돔 찣어져서 나온년이잖아" 라고 보냈어요 그리고 그 친구가 저에게 전화를 거는거에요 그래서 버스에서 내린뒤 전화를 걸어서 서로 욕이란 욕은 다 주고받고 했어요 그리고 싸움이 점점 커질때 저는 제 친구를 만나서 같이 학원에 가려는데 걔가 자기집으로 오라는거에요 그래서 거리가 꽤 있었지만 갔죠 근데 거기서 저랑 걔랑 얘기하는데 걔가 미안하단식으로 얘기하는거에요 저는 그때 너무 어이없어서 어쩌라고? 이런식으로 그냥 쌩 가버렸어요 그리고 학원 가는길에 걔가 자꾸 고2인 자신의 오빠한테 제 전번을 준다니 어쩐다니 얘기하는거에요 저는 그 오빠가 너무 무섭고 저를 때릴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번을 주지말라했어요 그리고 학원이 끝난후 누군가에게 전화가 계속 왔어요 몇십통은 왔어요 너무 무서워서 전화는 받지 않았지만 알고보니 걔 오빠였어요 그리고 저는 그날밤에 친구들에게 그 애와 일어난일을 얘기했어요 그다음날 기분좋게 학교를 가니 선생님이 절 불렀어요 그리고 저에게 얘기했어요 그 애에게 그런말을 한 너의 잘못이다 대충 이런뜻 같았어요 순간 제가 죄인이 됀것 같았어요 그리고 교실로 다시 돌아와 펑펑 울었어요 그리고 체육시간때 줄넘기를 하고 피구를 선생님이 하자하는데 갑자기 그 애가 선생님에게 가 제가 친구들에게 자신이 나쁘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너무 서운하다 라고 얘기를 했어요 갑자기 선생님이 절 보는 눈빛이 달라졌어요 그리고 저에게 이건 학폭이라고 얘기하셨어요 말투도 달랐어요 너무 무서웠고 죽고싶었어요 교실로 돌아와 그냥 울고 있었어요 제 친구도 혼나고 제가 그 아이랑 있었던일을 얘기한 애들도 다 불려가 핸드폰을 검사 맡았어요 너무 죄책감이 들고 엄마에게도 연락이 갔어요 카페에서 진지하게 얘기를하고 크게 혼났어요 그 다음날 그 아이가 저에게 다가와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고 전 그 사과를 받아줬어요 하지만 학폭위 신고를 취소하진 않았어요 제게 신고한 당일 밤에 신고를 했던것이였어요 너무 충격이고 저희 엄마도 신고를 하자고 얘기했어요 그리고 며칠후 그 아이가 저에게 다가와 자신의 엄마가 학폭위 신고를 취소했다고 얘기를 했어요 저는 그냥 무표정으로 앉아있었어요 그리고 그날밤 엄마에게 그 아이가 학폭위 신고 취소했다는 얘기를 했어요 엄마가 갑자기 저희도 학폭위 신고를 취소하고 그냥 5학년때 전학을 가자고 얘기했어요 저는 알았다고 답을 했어요 그리고 4학년이 끝나고 겨울방학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네요 저는 이제 3월 4일 다른 학교로 가고 그 학교에선 그런일이 안 일어났음 좋겠어요 솔직히 저도 그때 제 발언이 나쁘고 천박하고 남들에겐 무섭게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후회해요 그리고 저는 아직 선생님의 그 눈빛이 잊혀지지 않아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