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의 괴롭힘으로 인한 이혼 해결을 어떻게하면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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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2살 딸인데요 엄마아빠가 곧 이혼하시는데 각자의견도 쎄고 집안이 말이아니라 객관적이고 전문적이게 조언얻고싶어서 씁니다 저도 너무 스트레스받아서요
어떤상황이냐면 저희엄마가 시댁의 괴롭힘을 20년넘게 당하시고 참다참다 정신과에서 약드시고 이혼준비중인 상황입니다 다 알고서 결혼한건 맞는데 아빠가 명절에만 뵈러가자고 약속하고 결혼한거에요 길지만 친할머니 친할아버지가 어느정도로 심하냐면ㅍ제가 유치원때에 아빠랑 작은아빠가 동업하시다 망해서 작은엄마네집에서 엄마,저.동생,작은엄마,사촌 이렇게 살고 한 2년정도 아빠 전혀못봤고요 엄마랑 작은엄마도 둘다일하시고 저희 저녁먹여줄 사람이없어서 친할머니만 그지역에 사니까 부탁드렸는데 돈더안준다고화내고 그럴거면 고아원이나보내라 등등 막말하시고 저희앞에서 저희엄마한테 심한욕도 하시고 저한텐 그기억이 정말 아직까지도 선명히 기억할정도로 충격이였기도하고 무서웠었고, 할아버지는 나이값못하게 막말하는건 기본이고 두분다 저희엄마한케 맨날 전화테러로 집착하면서욕하고 어느날 할머니는 엄마한테 창녀라고 사투리로 욕하고 뭐그랬다네요 엄마가 시댁이제안간다고해서 1년동안 안가기도했었는데 아빠가 빌고빌어서 제발 가자고해서 엄마가봐준적도있었고요 제가 많이아파서 대학병원을 2년동안 다니고 아빠는 서울에혼자일하시고 엄마가 일도하고 저도챙기고 동생도 혼자다케어하시느라 시댁에 조금신경못썼다고 엄마인사도 안받으시고 그명절날에 엄마만 계속 공격하는거에요 엄마가 순간서러워서 울면서 아버님 저힘들엇어요 어쩌구 얘기하니까 말대꾸하는거라며 저희다있는데 큰소리로 애비없는년은 가정교육못받아서 저런다 뭐다 부모욕까지하시고 뭐하나 선물을 사가도 이딴걸왜사오냔식으로1시간동안 그잔소리만 하시는분이에요 할머니는 맨날자기아들녜기만하고 과거일은 내가언제그랬냐고 발뺌하고 아무튼 임신햇을때부커 지금까지 저러면서 저번명절부터 시댁안가니까 이제와서 사과하고싶다고하네요 아빠는 이해하고 사과받으란식으로하고 엄만이미 몸과정신이 망가져서 약부작용땜에 차사고도낼정도로 위험한데 아빤 시댁안간다고 생활비도 안줄려해요 그럼자기가 어쩌겠냐는식으로말하고 엄마는 누구땜에 아파서 일도못하고 26살때결혼해서 커리어도없는 엄마가 체력도안되고 그러는데 아빠는 엄마신경도안쓰고요 서울에서 자기혼자일하는데 뭘더바라냐는식이에요. 엄마는 쎄게나가고싶어도 제동생아직 미성년자고 돈들어갈데도많고 저도 알바를 아무리해도 돈은 좀들어가니까 엄마능력도없으니 생활비 조금주더라도 그거받아서 키우려고 하 .. 아빠는 저희에겐 천사여도 이사실을 하나둘 커가며 알게되니까 정말 아빠가 너무싫어지고 부부사이끼어드는 할머니할아버지도 솔짇히 돌아가셔도 아무생각 안들것같습니다 평생 일과 육아한 엄마가 커피한잔도 여유롭게 못마실것같아서 미안하고 자존심보다 우리가 더중요해서 엄만 다필요없다고 말하는데 마음이 너무아픕니다 아빠한테 대체 어떻게얘기를해야 알아들을까요
우리한텐 착하고 성실한 아빠인데 생활비를 이젠 반이나 줄여서 보내는거보면 아빠는 시댁과 아빠, 엄마와 자식 이렇게 구분하고 생각하고있윽까봐 혼란스러우면서도 화나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만약 엄마가 소송을한다면 얼마나 받을수있을지.. 엄마는 아삐가 생활비 어므순간 안준다면 소송해서라도ㅠ우리키울거라고하는데 과연아빠가 진짜로 우리까지 내칠지 ..아빠도 부모님 이상한거 잘알면서 얼마나더사시겠냐고 이해하라하는데 참으면 엄마가쓰러지고 안참으면 할아버지가 쓰러질거알면서 엄마를 죽이겠다는건지 아빠늬심리는 뭘까요.. 앞으로는 뭘어케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