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남동생 참교육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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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04년생으로 고3 여고생입니다. 남동생이 두 명이 있습니다. 한명은 중학교 1학년이고 한명은 고등학교 1학년인데 조금 다니다가 자퇴를 했어요. 고1인 남동생이 문제아입니다. 중학교때부터 집도 잘 안들어오고 부모님 속도 참 많이 썩히던 얘입니다. 학교도 안다니게 되면서 집에서 하루종일 밤새 게임을 하고 아침에 자고 또 오후에 일어나서 게임을 하는 것이 반복됩니다. 집에서 한 번 나가면 부모님이 걱정되셔서 거는 전화도 받질 않고 며칠째 집에 안들어옵니다. 그리고 새벽마다 나가서 담배 피우고 오는 것 같아요. 불법적인 일도 저질러서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구요. 인생 망할거면 지 혼자 쳐 망하던가 그것도 아니고 부모님, 가족에게 피해를 끼치니 정말 미칠노릇입니다. 엄마는 아침 일찍 일을 나가셔야 해서 수면이 부족합니다. 잠을 일찍 주무시는데 새벽마다 게임하다가 지 친구랑 영상통화를 하면서 거실로 나옵니다. 그리고 라면을 끓여먹습니다. ㅈㄴ 큰소리로 우당탕탕 거리면서 말이죠. 엄마는 시끄러워서 잠에서 깹니다. 아침마다 잠을 못 잤다고 합니다. 엄마가 안쓰럽네요. 저는 동생한테 좀 조용히 하라고 엄마 일 가시니까 생각좀 하라며 꾸짖어도 소용없습니다. 친구랑 통화하면서 저를 대놓고 무시하네요 빠개면서 ㅋㅋㅋ ㅆ 발롬이 ㅋㅋ 동생이라고 하기도 싫네요. 저 짐승ㅅ끼 방은 가축우리입니다. 하도 청소를 안해서 바퀴벌레가 살 것 같이 생겼고 책상 위엔 매일 먹다 남은 라면그릇, 각종 일회용 쓰레기가 넘쳐납니다. 물론 청소는 엄마 몫이고요. 엄마도 거의 포기 상태지만 또 꼴에 자식이라고 두고 볼 수는 없잖아요. 아빠는 저한테 무조건 동생 꾸짖지만 말고 잘해주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알지도 못하면서 참 대화도 안 통하고 이제 제가 힘도 더 약해서 패지도 못해요. 어떻게 참교육 할 수 있을까요? 진짜 마음같아선 짐승ㅅ끼가 두ㅣ졌으면 좋겠네요. 교통사고 나거나 걍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집이 불편합니다. 진짜 화나서 미치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
#철없는 남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