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해외여행인 ㄱ사람은

부의 연관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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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누구나 알던 회사에 다니다 20후반에 퇴직하고 6년동안 여행했어요. 지금은 서른 중반의 나이 입니다.

지금은 다시 한국에와서 요식업을 시작했고 다행히도 사업이 잘 되고있지만, 당시에는 경력단절과 능력부족으로 비슷한 규모의 재 취업을 하지못하는게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알리기 창피해서 장기여행이라는 도피를 했었죠.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생각이 오히려 부끄럽네요.

장기여행까지 할 생각은 없었지만 어찌저찌하다 6년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한국에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37개국을 여행했고 단순 체류를 포함하면 50개국정도를 여행했는데, 기간에 비해 적은 국가를 여행한것은 여행비자로서 일을하는것이 설령 대부분의 국가에서 불법일지더라도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여행했기 때문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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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라 해봤자 사실 옷이나 여행경비를모으는것이 고작이었고 친한지인들의 아침 호스텔이나 식당일을 도와주며 서비스를 싸게 혹은 무료로 제공받는것이 고작이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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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호스텔에 묵다보면 장기여행중인 한국인들 정말 자주 봅니다. 누군가는 여행을 꿈꾸고 돈을 모아 세계일주를 하는사람도 있고, 많은사람들이 자금을 모으기위해 유튜브를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알려지지 않은 채널 주인이 많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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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중엔 한국인보다 더 다양하게 여행을 즐기는 사람도 있었고 대부분 극동지역에 있는 한국보다는 여행접근성이 편했기 때문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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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나라의 여행을 체험한건 아니지만 6대륙을 여행했던 여행자로서 사실 여행을 하는것에 대해 비용은 크게 들어가지 않습니다.

대륙을 넘어갈때 비용이 제일 많이들고 그것을 제외하면 사실 이동수단중 저비용. 장거리 기준 비행기가 가장 저렴하고요. 물가도 북유럽이나 미대륙중 부유국가를 제외하면 한국이 오히려 여행비용은 더 많이들어가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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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취미생활은 관계없어요.

저처럼 돈이 없어도 (있었지만 다쓴)여행하는 사람들 정말 많이 만났고, 이것이 취미가되어 언젠가는 방문하지 못한 국가들도 여행해볼 생각이고요.

와이프도 여행하다 만난 인연이기에 그것에 거부가이 없고, 한국어를 잘 못하는만큼 꿈을꾸며 영어강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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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분포를 보면 돈이 딱히 많지 않아도 비자금중 일부로 여행가는 친구들이 가장 많은것 같고,

그것이 역사나 문화체험이든 자연이나 휴양이든지요. 사실 사진찍기위해 자주가는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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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부는 돈이 많아서 여행을 즐기는 친구들도 몇 안되지만 있습니다. 있는것들이 더한다고 가만보면 목적이 쇼핑인것 같기도 해요.ㅎㅎ국가마다 한국보다 저렴한 브랜드가 많거든요. 한국처럼 줄서는 국가도 많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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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에 도움되셨음 합니다. 짧게 가시더라도 여행은 좋은 경험이 될 수있으니 한두번쯤은 취미에 없더라도 경험해보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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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 불안한 미래의 우울하고 경쟁의 삶에서 도망쳤던 저도 여러 문화의 사람들을 사귀면서 반성도하고 봉사도 같이 하고, 아끼는 물건들도 공유하면서 활력도 찾고 삶의 목표도 생긴것 같네요.

네 여유가 있어야 여행도 자주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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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해외여행인 ㄱ사람은

부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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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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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취미와 부의 연관성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