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오늘 집에 오자마자 아빠가 저한테 막 소리치면서 컴퓨터 쓸생각 하지말라고 다짜고짜 화내는거에요. 전 언니랑 밥을 먹던 중이었고 학교 끝나자마자 옷만 갈아입고 바로 학원 직행해서 4시간도 더있다가 바로 집와서 11시 다된참에 학교축제가 내일이라 너무 바빠서 점심도 못먹어서 심지어 첫끼 먹고 있던 중이었는데 화내는 이유가 컴퓨터를 하루종일 안껐기 때문이라는디 다시 저 오늘 집에도 없었고 오늘 처음 집에 오자마자 밥먹던 중이었고 이 일과는 늘 반복이에요. 심지어 컴퓨터 제가 킨거 이니고 엄마가 썼구요. 그런데 갑자기 다짜고짜 윽박지르면서 그릇 던지는데 너무 억울한거에요. 심지어 저 학원에 있는동안 계속 언니는 집에 있었어요. 근데 언니한텐 한마디도 안하고 왜 갑자기 화내는데 우선 전 늦게 다녀서 아빠항 대화도 잘 안해서 부딪힐 일도 없는데 막 말대꾸 한다고 소리지르고 아빠가 직업군인이었어서 말도 거칠어요.. 잘못하면 진짜 나무 자재 가지고 와서 후려치구요 무서운 아빠인데 더 말하기 무서워서 상황 설명 더듬더듬 했는데 들은채도 안합니다.. 방에 들어왔는데 들어오고나니까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나는거에요... 진짜 그냥 화풀이같은데 이 비슷한 일이 꽤 있는데 예를 들면 전 늘 수업듣다가 집오면 10시 반은 더되는데 집에 오고 양말도 제대로 벗기전에 아빠가 오면 왜 밥을 안해놓냐고 식구들 생각 안하냐고 오자마자 밥 먹어야 하는데 못먹지 않냐고 화내는게 꽤 많은데 저도 하루종일 밥 못먹었고 방금 들어왔고 집에눈 언니가 늘 있고 근데 언니에겐 한마니도 안하고 항상 저한테만 말하는데 왜 언니한테는 말 안하냐니까 언니는 바쁘다는데 걔 나이 20대 후반 다되어놓고 아직도 졸업 못하고 휴학중인데다 주말에만 반나절 알바하는 애인데 심지어 그 주말에도 자꾸 지각하고 늦잠자서 제가 깨워줘야 하는데 걔보단 제가 바쁠거같은데 뭐 가 바쁘다는건지 언제는 너무 바빠서 수업 들을어 가기전에 엄마아빠 오면 밥먹게 밥만 지어놓으라고 언니 집에 하루종일 있으니까 한번만 해달라고 내가 갔다가 와서 하면 엄마아빠 올시간이라고 말하고 갔는데 밥 지을줄 모른다는 말 돌아오니까 진짜 할말이 없었고 심지어 10시 더 넘어서 집에 왔을때까지 안해서 가 한번을 안해줘서 급하게 밥 했는데 엄빠 왔을때도 취사중이어서 아직도 하는 중이냐고 쓴소리 듣는건 또 저였어요. 진짜 엄마랑도 서먹하고 언니는 평소에도 이런 원인제공 하능 사람이라 말할 사람은 없고 스트레스는 너무 받고 서러운데 적을곳이 도저히 없어서 쓰는거에요.. 진짜 너무 숨막혀서 진짜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안그래도 시간 없어서 근래 4일동안 계속 2시간도 못자고 일어나서 학교갔구요. 진짜 너무 피곤해서 머리도 아픈데 그냥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