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연상 남자분이랑 썸타고 있는지 저혼자 썸타는건지 헷갈립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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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분과 같은 근무지에서 일을 하고 있고, 안면이 있는지는 꽤 됐습니다. 서로 접점이 없어서 대화 한 번 못해보다가 겹지인을 통해 그나마 가까워지게 되면서 지나가면서 인사하는 사이가 되었어요.
인사만 하던 시절엔 그 분이 저에게 마주칠때마다 사탕같은거 항상 챙겨주셨어요. 처음엔 다른 사람들한테도 친절하고 잘 챙겨주시는 분인가..? 했는데 어느 날 지나가다 저한테 말을 거셨습니다. 이번에 새로 저랑 일하게 된 신입분이 전에 그 분이랑 일을 했었는데 사이가 안좋다며 본인은 그 사람 싫어한다고 그랬어요. 당사자(신입분)에겐 말하지 말아달라는데, 뜬금없는 TMI에 당황했었어요. 그땐 심지어 양쪽 분들과 친하지도 않았어서 무슨 심리로 이야기를 하신건지 좀 혼란스러웠어요. (실례인거같아 사이가 왜 틀어지게 된건지 이유는 묻지 않았습니다.)
ㄴ Q 1. 상대방이 이 말을 한 심리가 궁금합니다 !
그 이후에도 마주쳤는데 저랑 단둘이 있을때에만 말을 거셨는데 제 기분탓인지 몰라도 굉장히 어색하고 투박하게 말을 거셨어요. 처음엔 제가 사는 지역 어딘지 자꾸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러던 어느 날, 식당에서 밥 먹고 나오는 길에 그 분이랑 마주쳐서 같이 걸어가며 이야기 하다가 그 분께서 본인 사는 기숙사 동네에 놀러오면 맛있는거 사줄테니 연락하라고, 빈말아니고 진심으로 사줄거라면서 꼭 연락하라고 진지체로 얘기했어요. 그러더니 (뭔가 어색했지만) 자연스러운척 제 번호 알려드릴까요? 하시면서 자연스러웠던(것처럼) 번호 교환을 했습니다. 그러고 그 날 저녁 퇴근 후에 그분께 먼저 연락이 왔었어요. 그 이후에 서로 어색한 (눈치싸움 하는듯한 or 아직 안친해서) 기류만 흐르네요.
본인 기숙사 동네 친구가 없다고 하길래 제가 제 친한 남자 동료분 소개시켜드리려 했는데 그 분이 그 사람 남자에요? 라고 묻길래 제가 네 라고 했더니 그럼 됐다고 손사레를 쳤어요.. 대체 왜일까요..???
ㄴ Q 2. 남자.. 손사레 도대체 why..??
요새 제가 많이 피곤해서 눈을 꿈뻑꿈뻑 하거나 상대방 눈을 똘망똘망 응시하고 있을때 상대가 피식- (근데 웃은거 티 안내려고 함) 하고 고개돌리면서 웃는데.. 이거 저 귀여워하는거 맞나요? - Q 3.
이 분이 저라는 존재를 계속 지켜보고는 있는거같은데.. 너무 헷갈려요.. ㅜㅜ 저는 그분이랑 연락도 어느정도 하면서 교류하고 많이 알아가고 싶은데 상대는 연락 면에서 조급한거 하나도 없어 보이고.. ㅠ
그냥.. 모르겠어요 연애, 썸 너무 어려워요 지식쌤들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
인사만 하던 시절엔 그 분이 저에게 마주칠때마다 사탕같은거 항상 챙겨주셨어요. 처음엔 다른 사람들한테도 친절하고 잘 챙겨주시는 분인가..? 했는데 어느 날 지나가다 저한테 말을 거셨습니다. 이번에 새로 저랑 일하게 된 신입분이 전에 그 분이랑 일을 했었는데 사이가 안좋다며 본인은 그 사람 싫어한다고 그랬어요. 당사자(신입분)에겐 말하지 말아달라는데, 뜬금없는 TMI에 당황했었어요. 그땐 심지어 양쪽 분들과 친하지도 않았어서 무슨 심리로 이야기를 하신건지 좀 혼란스러웠어요. (실례인거같아 사이가 왜 틀어지게 된건지 이유는 묻지 않았습니다.)
ㄴ Q 1. 상대방이 이 말을 한 심리가 궁금합니다 !
그 이후에도 마주쳤는데 저랑 단둘이 있을때에만 말을 거셨는데 제 기분탓인지 몰라도 굉장히 어색하고 투박하게 말을 거셨어요. 처음엔 제가 사는 지역 어딘지 자꾸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러던 어느 날, 식당에서 밥 먹고 나오는 길에 그 분이랑 마주쳐서 같이 걸어가며 이야기 하다가 그 분께서 본인 사는 기숙사 동네에 놀러오면 맛있는거 사줄테니 연락하라고, 빈말아니고 진심으로 사줄거라면서 꼭 연락하라고 진지체로 얘기했어요. 그러더니 (뭔가 어색했지만) 자연스러운척 제 번호 알려드릴까요? 하시면서 자연스러웠던(것처럼) 번호 교환을 했습니다. 그러고 그 날 저녁 퇴근 후에 그분께 먼저 연락이 왔었어요. 그 이후에 서로 어색한 (눈치싸움 하는듯한 or 아직 안친해서) 기류만 흐르네요.
본인 기숙사 동네 친구가 없다고 하길래 제가 제 친한 남자 동료분 소개시켜드리려 했는데 그 분이 그 사람 남자에요? 라고 묻길래 제가 네 라고 했더니 그럼 됐다고 손사레를 쳤어요.. 대체 왜일까요..???
ㄴ Q 2. 남자.. 손사레 도대체 why..??
요새 제가 많이 피곤해서 눈을 꿈뻑꿈뻑 하거나 상대방 눈을 똘망똘망 응시하고 있을때 상대가 피식- (근데 웃은거 티 안내려고 함) 하고 고개돌리면서 웃는데.. 이거 저 귀여워하는거 맞나요? - Q 3.
이 분이 저라는 존재를 계속 지켜보고는 있는거같은데.. 너무 헷갈려요.. ㅜㅜ 저는 그분이랑 연락도 어느정도 하면서 교류하고 많이 알아가고 싶은데 상대는 연락 면에서 조급한거 하나도 없어 보이고.. ㅠ
그냥.. 모르겠어요 연애, 썸 너무 어려워요 지식쌤들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