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너무 무뚝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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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사귄지는 1달 비슷하게 됐고 남자친구도 저도 외국인이다 보니 연락은 한국어로 하지만 만나서 대화할때는 본국어로 대화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면 남자친구가 연락을 할때 조금 무뚝뚝?보다는 말을 잘 끊어요 예를 들면 “뭐해~” 이런식으로 보내면 “게임중이야~”라고 답오면 초반때는 “옹~ 재밌어?” 이런식으로 말을 이어가려하면 “웅”이라 답오고 너는 뭐해? 라는 단어를 잘 보내주지 않아요 그러다보니까 저도 매번 똑같은 말로 재밌어?를 계속 보내다보면 질릴거같아서 그냥 어짜피 말이 끊길거 지금은 그냥 “웅~알겠어 집 도착하면 연락해~” 라고 말하고 서로 “웅”만 보내고 연락을 끊는 편이에요 남자친구는 거의 맨날 친구집에 가서 게임하는 편이고 진심 토요일에는 친구집에서 밤새 게임하다 일요일에 다 자버리고 1달동안 사귀면서 2번밖에 안 만났어요.. 1번은 남친 친구들 제 친구들 저 남친 이렇게 만나서 놀고 또 1번은 어짜피 남친과 저희 집이 1분정도밖에 안되는 거리라서 남자친구 집가서 놀겠다고 놀자고 해서 남친집가서 놀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말이 되게 적어요.. 친구들한테도 들어보니 원래 말이 좀 적다는데 올래 남자친구와는 코로나 터지기전에는 진짜 너무 친했었는데 코로나가 시작하면서 잘 안 보게 되었고 어색해지고 한 1년은 서로 모르는 사이?처럼 지냈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관심이 생겨서 먼저 티를 내고 썸을 타고 남자친구가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남자친구랑 사귀면서 데이트를 하자는 말을 안 해요.. 통화도 1번밖에 안 했고.. 연락을 할때는 제가 조금 적극적인 편인데 만나면 부끄러워서 잘 못해요.. 남자친구도 그런거 같기는 한데.. 표정이 무뚝뚝하고 말도 별로 없고.. 맨날 패턴이 비슷비슷하니까 저는 괜찮은데 남자친구가 질릴거같아서 속상해요.. 진짜 맨날 게임하러가요.. 그러다 저녁 9시쯤에 집 들어가고 그래도 게임할때 연락걸면 바로바로 보고 대답해주고 20분은 안 넘기고 대부분 칼답으로 대답해주는데 뭐랄까.. 그냥 사귀는데도 외롭다는 생각이 드는거같아요 그런데도 제가 남친을 너무 좋아하는 편이고 집에서 같이 영화보면서 있을때 제가 계속 손도 잡고싶어하는 생각도 하고 안고싶은 생각하고 머리가 이상할까봐 영화보는 내내 머리정리도하고 옷구김있을까봐 계속 옷핏 신경쓰는거보면 권태기는 절대 절대 아닌거 같은데.. 남자친구가 그냥 너무 무뚝뚝해요 여러가지 문제로 여사친문제도 밖에서 스킨쉽이 조금 어렵다 이런 서운한 얘기도 했던거라 게임 그만 하고 나랑 좀 놀아줘 이런말을 못하겠어요 남자친구랑 만나면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1달동안 못친해진거 보면 저도 답답하고 그냥 너무 외롭고 서운한 느낌이에요.. 뭐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