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서 헤어졌는데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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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1주일 됐어요
연락이나 이성문제 같은건 전혀 없었고 이렇게 잘맞을수 있나 싶을정도로 비슷한 취향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되게 사소한걸로 많이 싸웠어요 둘다 자기 생각을 그렇게 잘 표현하는 편이 아니어서 소통이 많이 부족하기도 했고 남자친구는 제가 느끼기에 상당히 논리적 비판적이고 직설적인 말투여서 저는 거기에 서운한게 많았어요..
그래서 시작은 별거 아닌데 서로 감정적으로 받아치고 하다보면 큰 싸움이 돼서 말 심하게 할때도 많았고.. 별거 아닌걸로 살짝 누가 빈정이 상하면 그대로 어색한 분위기로 하루를 그냥 보낼때도 있었고요
100일 이후로는 거의 계속 싸웠고 싸우면 금방 풀긴 하는데 적으면 이주에 1번, 많으면 하루에 3번도 싸웠어요
이런 무의미한 감정싸움이 많이 반복되다보니 많이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헤어지자고 두번 말한적이 있었는데 엄청 울면서 붙잡았고 이제야 너가 한말을 진심으로 깨달았다 늦게 깨달아서 미안하다 이런부분부터 차근차근 노력해보겠다는 식으로 말을 하길래 믿어주기로 했고 실제로도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고 달라져가는게 눈에 보였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처럼 돌아온다는 느낌이 있었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대화로 하기로 했었는데도 다시 감정적으로 변하더구요 그래서 이사람도 슬슬 지치나보다 싶은게 눈에 보일때쯤 또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는데 흥분하더니 지친다고 그만하자고 했어요
저는 그말로 신뢰가 깨졌고 저도 안그래도 지친 상황이라 받아들이기로 했죠
그러고 그대로 집에 왔는데 바로 연락와서 며칠내내 울면서 미안하다고 진심아니라고 실수로 튀어나왓다고 붙잡고 있어요
저는 솔직히 일주일 지난 지금 허전하기도 하고 그리움도 있긴 하지만 그동안 지쳤었는데 마음이 편안해진것도 있고 어느정도 추스러져서 죽을만큼 힘들진 않거든요..
근데 저도 마음이 남아있긴 한 상태라 그렇게 울면서 연락하는거 보니까 마음도 안좋고 흔들리는거 같은데 다시 만난다고 생각하면 또 생각만해도 지치고 하고 그렇다고 그냥 아예 끝내자니 자꾸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차라리 마지막으로 한번만 만나보고 이제 마음이 더 없다 싶을때 깔끔하게 헤어질까 싶기도 해요 그땐 진짜 미련없이 끊을수 있을거 같아서요..
근데 그러기엔 또 그런마음으로 만나면 마음을 완전히 열고 예전처럼 못대할거 같기도 하고 어떤 선택이 현명한건지 혼란스럽고 혼자 판단이 잘 안되는거 같아요 제마음을 모르겠어요ㅠㅠㅠ
연락이나 이성문제 같은건 전혀 없었고 이렇게 잘맞을수 있나 싶을정도로 비슷한 취향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되게 사소한걸로 많이 싸웠어요 둘다 자기 생각을 그렇게 잘 표현하는 편이 아니어서 소통이 많이 부족하기도 했고 남자친구는 제가 느끼기에 상당히 논리적 비판적이고 직설적인 말투여서 저는 거기에 서운한게 많았어요..
그래서 시작은 별거 아닌데 서로 감정적으로 받아치고 하다보면 큰 싸움이 돼서 말 심하게 할때도 많았고.. 별거 아닌걸로 살짝 누가 빈정이 상하면 그대로 어색한 분위기로 하루를 그냥 보낼때도 있었고요
100일 이후로는 거의 계속 싸웠고 싸우면 금방 풀긴 하는데 적으면 이주에 1번, 많으면 하루에 3번도 싸웠어요
이런 무의미한 감정싸움이 많이 반복되다보니 많이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헤어지자고 두번 말한적이 있었는데 엄청 울면서 붙잡았고 이제야 너가 한말을 진심으로 깨달았다 늦게 깨달아서 미안하다 이런부분부터 차근차근 노력해보겠다는 식으로 말을 하길래 믿어주기로 했고 실제로도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고 달라져가는게 눈에 보였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처럼 돌아온다는 느낌이 있었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대화로 하기로 했었는데도 다시 감정적으로 변하더구요 그래서 이사람도 슬슬 지치나보다 싶은게 눈에 보일때쯤 또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는데 흥분하더니 지친다고 그만하자고 했어요
저는 그말로 신뢰가 깨졌고 저도 안그래도 지친 상황이라 받아들이기로 했죠
그러고 그대로 집에 왔는데 바로 연락와서 며칠내내 울면서 미안하다고 진심아니라고 실수로 튀어나왓다고 붙잡고 있어요
저는 솔직히 일주일 지난 지금 허전하기도 하고 그리움도 있긴 하지만 그동안 지쳤었는데 마음이 편안해진것도 있고 어느정도 추스러져서 죽을만큼 힘들진 않거든요..
근데 저도 마음이 남아있긴 한 상태라 그렇게 울면서 연락하는거 보니까 마음도 안좋고 흔들리는거 같은데 다시 만난다고 생각하면 또 생각만해도 지치고 하고 그렇다고 그냥 아예 끝내자니 자꾸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차라리 마지막으로 한번만 만나보고 이제 마음이 더 없다 싶을때 깔끔하게 헤어질까 싶기도 해요 그땐 진짜 미련없이 끊을수 있을거 같아서요..
근데 그러기엔 또 그런마음으로 만나면 마음을 완전히 열고 예전처럼 못대할거 같기도 하고 어떤 선택이 현명한건지 혼란스럽고 혼자 판단이 잘 안되는거 같아요 제마음을 모르겠어요ㅠㅠㅠ
#지쳐서 헤어졌는데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