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결혼하는 경우
부주금을 성당에서 챙기는 것이 아니라
성당 사용에 대한 기본적인 비용 ( 감사헌금, 성가대 수고비 등 )이 있으며
그 비용만 지불하시면 됩니다.
성당 예약하실 때 담당하시는 분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기타 성당에서 결혼할 때 체크할 사항은
ㅁ 한쪽만 신자인 경우
한쪽만 성당을 다녀도 성당에서 결혼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을 관면 혼배라고 합니다. 다른 종교를 가져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이 경우 간단한 동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종교 생활을 막지 않겠다는 것과
자녀들의 캐톨릭 교육에 동의한다는 서약서를 쓰는 절차입니다.
ㅁ 어느 성당에서 ?
다니던 성당이면 아무래도 더 많은 분들의 축하가 있겠지만
어느 성당이든 상관없습니다. 미사를 드리고픈 성당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ㅁ 예약 절차
두 분 중에 세례를 받으신 분은 혼인 교리를 받으셔야 하고 ( 각 교구마다 한 본당을 정해서 주일에 교리를 합니다..)
혼인교리 이수증, 호적증명서, 세례증을 제출하고
성당에 면담을 하면서 결혼 일자를 상의하시면 됩니다.
ㅁ 기타 비용
기타 성당의 규정에 따라서 지정된 웨딩관련 업체가 있을 수 있는데 ( 꽃장식, 피로연, 본식 원판사진 .. )
비용은 얼마인지, 필수인지 선택인지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 어느 성당이냐에 따라서 일반 예식비용보다 더 들기도 합니다.
ㅁ 폐백을 하실 경우
폐백에 필요한 공간 역시 임대를 해야 하는데
성당 사용료에 포함된 곳도 있고 별도 사용료를 받는 곳도 있습니다.
폐백실 세팅 ( 병풍, 자리, 의상.. ) 도 포함인지 아닌지, 지정업체가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ㅁ 성당 결혼시 에티켓
미사는 주님께 드리는 제사 입니다.
혼인미사라 할지라도 신랑 신부가 주체가 아니라, 두 사람을 부부로 묶어주신 주님께 드리는 감사의 미사이므로
일반 웨딩홀과는 달리 지켜줘야할 것이 많습니다.
( 축가 )
미사가 끝난 후 ( 사진 촬영하기 전 )에 축가를 하면 되며
웨딩 전문홀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장비 (오디오, DVD 등)는
예식 당일이 아니라, 사전에 사무실에 알려 주는 것이 좋으며
축가 스타일은 얌전하고 잔잔한 곡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객 )
하객 역시 핸드폰 소리, 사진 촬영 등을 자제해주셔야 합니다.
(사진촬영)
기념촬영 사진사들도 플래쉬를 터트리지 않고
제대에는 못 올라가며, 제대 앞 중앙을 절대로 통과하지 않습니다.
※ 본식 원판사진은
성당 내부의 조명이 약하기 때문에 성당 밖에서 촬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직 결혼날짜를 정하지 않으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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