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양관련 전문 상담영양사 박혜진입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06mg/dL라면 이는 일반적으로 높은 범위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미국 심장 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와 다른 의료 기관들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미만이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이 수치가 약간 다를 수 있으며, 다른 위험 요인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종종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이 유형은 90mg/dL로, 이는 매우 좋은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경우 HDL 수치가 50mg/dL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중성지방 수치는 80mg/dL로, 이 또한 정상 범위 내에 있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150mg/dL 미만이면 정상으로 간주됩니다.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도 불리는 LDL 수치는 100mg/dL로, 이 수치는 바람직한 범위(100mg/dL 이하)에 속합니다.
'고콜레스테롤 의심'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이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바람직한 최대치에 가깝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공해주신 다른 수치들은 모두 정상 범위 내에 있으므로, 이 상태가 반드시 건강 문제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총 콜레스테롤 수치만으로 전체적인 심혈관 건강을 평가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개인의 전체 건강 상태, 가족력, 생활 습관, 기타 위험 요소들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 당뇨병, 흡연, 비만 등 다른 심혈관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보다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권장되는 일반적인 생활 습관 조절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식단: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 채소, 전곡류, 희박한 단백질과 같은 심혈관에 좋은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합니다.
운동: 주당 적어도 150분의 중간 강도 심혈관 운동을 권장합니다.
체중 관리: 건강한 체중을 유지합니다.
금연: 담배를 피우는 경우, 금연합니다.
혈관 건강을 위한 영양제에 관해서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영양제가 필요한지, 혹은 필요하지 않은지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현재 섭취하고 있는 영양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고콜레스테롤 의심' 범위에 들어간다 해도, 다른 수치들이 정상이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상담과 조언을 위해서는 개인의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아는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