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련 질문(어루러기, 화폐상습진)

피부관련 질문(어루러기, 화폐상습진)

작성일 2023.04.21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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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피부에 빨갛게 두르러기 비슷한게 나서 어제 가정의학과와 오늘 피부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가정의학과에서는 카메라 비슷한걸로 확대하여 자세하게 보시고 어루러기 라는 진단을 주셨고, 항진균제 연고를 처방받아서
매일 열심히 바르고있습니다,

그러다 오늘 피부과 진료를 따로 한번 보고싶어서 진료받았는데 한번 슥 보시곤 화폐상습진이라며 먹는약과 연고를 처방해주셨습니다.

찾아보니 화폐상습진은 가려움증을 동반한다하는데 제가 이걸 뒤늦게 알게된것도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뒤늦게 발견한거거든요..그래서 지금 약간의 혼돈이 왔는데 전문가 분들께서
알맞은 해답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고는 항진균제를 바르고 먹는약 처방 받은것도 함께 복용해도 되는지요.. 또 첨부된 사진보시고 어느진단이 더 맞는쪽인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님께서 올려주신 증세 사진과 설명글로 미루어 어루레기가 맞습니다,

얼핏 보아 화폐상 양상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화폐상습진은 심하게 가렵고 어루레기는 가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폐상습진은 초기에 올라온 좁쌀크기 작은붉은 환부들을 가려워서 긁게 되면 동전모양(=화폐상)으로 융합되며 더 커지고 환부에서 진물도 나게 됩니다, 처음부터 돌연 동전 크기로 나타나지를 않습니다,

어루레기는 정상인에게서 누구나 존재하는 이로운 곰팡이 진균류이므로 가렵거나 기타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이나 햇빛 등에 노출될 때 어떤 원인으로 갈색으로 변색되며 돌연 갈색크기로 동전크기나 그보다 작은크기로 나타나보여 이때 비로소 환우 본인은 그 존재를 인식하게 됩니다,

따라서 님의 경우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시는 것이 맞으며 화폐상습진으로 처방된 복용약은 가려움증에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경우로 습진에 처방된 것으로서 그 복용은 증세에 맞지 않겠다고 생각됩니다.

아래에 화폐상습진 증상의 다양한 양상 올려드리겠사오니 한번 비교 참고하여보시길 바랍니다,

화폐상습진 증상의 다양한 양상 및 회복과정( 한방치료에 의한 치유 회복 과정 양상임)

이상, 화폐상습진 증상의 다양한 양상

화폐상습진 증상의 다양한 양상 및 회복과정( 한방치료에 의한 치유 회복 과정 양상임)

* 화폐상습진 한방치료에 있어서는

한방 진찰후 처방된 처방 한약을 복용하여( 내치)

저항력 있는 정상 피부 세포 재생 및 면역안정상 도모 등 치유 회복력을 북돋아주고

보조적으로 바르는 처방 외용한약( 예컨대 청화고 * 특허 등록 상표명) 바르며 (외치) 치료합니다,

그 치유 과정에서 붉고 기렵고 진물나고 가피(딱지) 지고 거칠었던 환부는 점차 정상 외피피부로 환원되어가며 특히 정강이 외측부 부위의 손바닥 크기 이상의 커다란 환부는 치유 단계에서 ( 서구의학적 치료이건 한의학적 치료이건) 거믓거믓하거나 연갈색 매끄러운 환부 착색 흔이 남는 데

이러한 착색 흔은 선탠 착색흔이 세월이 가며 자연스럽게 정상 살색으로 돌아오듯이 치유 후 남은 착색흔 역시 세월이 가며 서서히 정상 살색으로 돌아옵니다.

기타 부위 예컨대 장딴지 얼굴 손등 몸통 대퇴부 등 다른 부위 환부는 치유와 동시에 대부분 거의 흔적을 남기지 않으며 환부자리에 정상 외피 피부가 형성되어며 점차 하지 정강이 부위보다는 비교적 빠르게 정상 살색으로 돌아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님께 참고 되셨길 바랍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습진 치료의 경우에는 항체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가장 일반적 입니다.

습진은 임상적으로는 가려움증, 홍반, 인설, 군집된 구진, 수포를 보이고, 조직학적으로는 표재성 피부염으로서 표피에는 해면화를 동반하고 진피에는 혈관 주변 염증세포가 침윤된 염증성 피부 반응을 보이는 피부 질환군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습진은 일반적으로 피부염과 동의어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피부염은 피부의 모든 염증성 병변을 지칭하는 용어이며, 습진은 피부염 중 하나입니다. 습진은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의 습진은 직업성 피부염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된 원인입니다. 습한 환경에 노출되는 직업일수록 손의 습진 발생률이 높습니다(헤어드레서, 식음료업계 종사자, 보건 의료 종사자 등). 집안일을 많이 하면 손이 물에 닿는 일을 많이 하게 됩니다. 따라서 물이나 세제 같은 자극물질이 피부 각질층에 손상을 입혀서 피부의 보호 장벽이 손상되고 습진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습도가 낮은 것은 모두 수부 습진의 위험 인자입니다. 습도가 낮은 경우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나 자극 물질의 투과를 증가시키며,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서 습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렵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만 가려움증이 있으신 경우에는 쿨링 필요로 합니다. (피부 염증 누적을 방지하기 위함!)

피부 가려움은 우리 몸에 대한 경고입니다. 피부를 가렵게 하는 것은 Histamine이라는 신경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피부에 있는 가려움 수용체(itching receptor)를 자극하게 되면서 가려움 현상이 발생합니다. 긁는 행동이 반복되게 될 경우에는 피부 표피 아래쪽에 있던 신경 섬유들이 점점 활성화되면서 피부 표면까지 올라오게 됩니다. 긁는 작업이 반복되게 되면 신경 섬유 말단이 과하게 민감하게 되면서 조금만 건드려도 가려워지고 외부 염증인자로부터의 침입이 수월해집니다. 가려우시더라도 참으셔야 하고 가려움 해소를 위해서 쿨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쿨링(cooling)은 차가움을 인지하는 수용체 활성화로 가려움증의 완화하는 효과를 보여줍니다. 쿨링의 예로는 젖은 수건이나 냉찜질로 가려운 부위를 쿨링해 주시면 됩니다.

가려움증의 주된 원인은 우리 몸의 조직에 찌꺼기가 쌓여있고 화학물질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화학물질은 가공식품, 가공첨가물, 가공탄수화물, 정제탄수화물이 포함된 고혈당지수 식품들을 끊고 야채, 채소, 현미, 과일과 같은 항산화식품을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을 많이 드셔서 정체되어 있는 조직의 노폐물과 찌꺼기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노폐물과 찌꺼기를 풀어주기 위해서는 땀이 나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먹는 것 + 자는 것 + 운동)을 규칙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노력 없이 피부의 보호를 위해 약에만 의존하게 될 경우에는 결국 오염 물질과 화학물질은 계속 쌓이게 되는 것이고 뇌 회로가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뇌는 모르고 몸은 점점 오염되면서 약 의존성은 물론이며 심하면 고칠 수 없는 만성적인 병으로 누적됩니다. 습진과 가려움증이 생겼을 경우에는 나의 일상생활이 과연 잘 지켰었는지부터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에 신경써주시면 다양한 사례들과 같이 개선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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