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으로 속상하고 고민되시겠어요,,,
하지만 어떻게든 빨리 병원가셔서 진단받고 치료받으시는게 최선입니다.
장염은 장점막에 염증이 생기는거에요~
장에는 구조상 항상 염증균이 있고
그게 장벽을 통해 몸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엄청난 면역세포가 매순간 염증균과 싸우고 있는데
그게 약해지면 염증이 자주 발생하게 되죠,,,
그리고 약해진 장의 점막을 통해 염증균들이 몸을 타고 돌게되고
그게 온 몸의 염증을 유발하거나, 더러는 폐혈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장염은 누구나 쉽게 걸렸다가 쉽게 낫습니다.
낫는다기보다는 면역력으로 가려져 있다는게 정확하겠죠,,,
그래서 완치가 없습니다.
장에는 항상 음식물찌꺼기가 있고 변도 있습니다.
그리고 장은 소화된 영양분을 몸 전체로 보내는 역할을 하구요~
즉, 상수도와 하수도가 연결된 곳입니다.
상수도에 하수도 찌꺼기가 계속 들어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장염은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닌거죠~
장내에는 100조마리 이상의 미생물이 사는데
유익균과 중간균, 유해균이 있습니다.
유익균이 장을 보호하는데 장염과 항생제로
유익균이 죽어버리면 장은 무방비상태가 됩니다.
장염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병원에서 진단으로 확인하기 어려운게 두가지가 있어요~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장누수증후군입니다.
우선 둘다 장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하구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은 설사와 복통, 가스, 소화불량 등입니다.
사실 더 중요한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해
우리 몸은 면역력도 떨어지고, 더불어 온 몸에
알 수 없는 통증과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거에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식습관 때문에 많이 발생합니다.
장면역력이 떨어져서 말 그대로 장이 과민반응을 보이는거구요~
장에는 장점막이 있는데 점막에서 세균을 억제하는 천연항생제가 분비되는데
유해균이 많아지면 이 기능이 제대로 작용하기 어렵고
장점막이 손상되어 점막간 결합이 느슨해지고
그 틈속으로 유해균들이 들어가서 혈류를 타고 온몸을 돌게 됩니다.
이걸 장누수증후군이라고 하구요~
이렇게 흘러들어간 나쁜균이 염증이 되어서~~이유없이 여기저기 아픈 통증이 생깁니다.
그리고 장에서 세균억제를 위해 과도하게 면역세포를 분비하면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하고 비염, 천식, 아토피 등의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