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의사가 꿈이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의사가 된다고 해서

다른 20대보다 재미없는 20대를 보낼까봐 걱정하시는것같은데요...

 

님이 걱정하시는 문제는 누구나 학창시절에 한번씩 고민해봤을

문제이긴하지만 그건 나이를 먹고나서 생각하면 고민거리 축에 끼지도 못합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20대의 생활처럼 휘황찬란하고

재미있지 못한것이 실상이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20살 21살 혹은 22살때 군대를 갔다 옵니다.

군대를 갔다오면 대학복학생이라는 칭호가 주어지는데

복학생은 솔직히말해서

대학생도 아니고 사회인도 아닙니다.

그냥 취업걱정이나 혹은 마땅한 진로가 없을경우에는 집에서 은근히

눈치를 주기도 합니다. 어떤 회사에 인턴이나 취직자리가 확실할 경우에는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20세의 대부분의 나날은 생각만큼 화려하지 못하고

대부분 방황하거나 더욱 고통스러워 합니다. 술만 먹으면 살기 힘들다고 하는

20대 분들도 쎄고 쎘습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아름답고 화려한 20대를 보내려면

의사 혹은 다른분야에 엄청 매진하셔서

그분야의 전문가가 되시길 추천합니다.

님의경우 의사에 적성이나 흥미가 있으시니 의사를 하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20~23살에 죽기 살기로 공부를 한다면

남들보다 빠르게 진로를 찾고

그리고 명예와 부와 여과생활과 여자와 사회적인 시선이 틀립니다.

 

요새는 서울대 나와도 백수하는사람 쎄고 쎘습니다.

인재들이 공무원 7급이나 9급따려고

목매는 시대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자유와 특권을 누릴수 있는길은 백수밖에 없습니다.

요새 백수 길에 채이고 채입니다.

님 댁의 재산이 100억이 넘으실경우에는

그냥 특권을 찾으시면서 대충 백수 하시다가

집에서 내주는 가게같은거 하나 하시면서 사셔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을경우에는 공부하십시오

20살~ 21살 2년만 투자한다 생각하세요

 

님이 공부를 열심히 하신다면 

님의특권과 자유가 백수에 비해 수백 수천배 증가하신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여자는 백수나 돈없는 사람들 쳐다도 안봅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회가 얼마나 치사해지고

돈돈 하게되는지 알게 되실겁니다.

 

고1이라고 하셨는데

고등학교시절도 공부안하면 재미없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공부를 하러 가는게 학교인데 그방면에서 최고가 되는것이 아니라면

그건 어짜피 사탕주위를 맴도는 파리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실정이 정말 한심해서

가고싶어서 자원해서 가는 학교가 아니더라고 해도

부모님도 자식을 학교에 보낼수 밖에 없는이유는

남들도 그렇게하고 부모님세대 자체도 그렇게 교육을 받아왔으니까

그런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돈벌고 자식들 뒷바라지하시고

의식주 해결하시기위해 어쩔수 없이 일하시는겁니다.

 

사회가 이런 모양이기때문에 어짜피 학교가셔서

공부하시는거 1등하시고

 

20살 21살때 남보다 매진하여 조금 더 높은위치에서 시작하신다면

세상을 볼수 있는 시야 자체가 틀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력하지 않고서는 특권 자유 절대 없습니다.

오히려 별볼일 없는 인간 취급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