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다가 완치된 사람으로서 조언해 드립니다.
발톱무좀은 치료가 정말 쉽지 않기 때문에 일찍 치료를 시작 해야 완치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저도 엄지 발톱은 두텁고 크기도 커서 치료가 진짜 힘들더군요. 특히 발톱 아래 피부로 파고 드는 무좀이 악성 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길은 있습니다. 제가 치료한 방법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치료 하는 방법은 발톱 감염 상태에 따라 달라 질수 있습니다.
1. 약국에서 발톱무좀 전용 치료제 풀케어, 이지케어(치료율 약34%)를 구입해서 발톱 잘 갈아내고 꾸준히 발라준다. 무좀 초기일 경우 시도해 볼만 합니다. 근데 이것은 성공율이 높지는 않습니다.
바르는 발톱무좀 치료제는 연고 형태가 아닌 물약으로 되어 있습니다(일반 연고는 발톱에 약물 침투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2. 피부과에서 주블리아(치료율 약55%) 처방 받아서 발톱 갈아내고 열심히 발라준다. 이것은 전문 의약품이기 때문에 그래도 절반의 가능성은 있지만 엄지 발톱 절반 이상 파먹었을 때는 이것도 어렵다고 봐야됨.
3. 피부과에서 항진균제를 처방 받아서 장기 복용한다. 주블리아도 같이 병행해서 발라줍니다. 먹는약은 종류에 따라 치료율이 차이가 납니다. 테르비나핀이 가장 효과가 뛰어 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먹는 약은 치료율 높지만 술도 못마시고 간독성이 있으므로 좀 꺼려짐.
4. 레이저 치료를 받는다. 주블리아도 같이 병행해서 발라줍니다.
레이저 치료기도 1)뜨거운 열을 가해 치료하는 방법: 핀포인트 레이저, 힐러 1064
2)빛으로 치료하는 방법: 루눌라레이저, 오니코 레이저
레이저치료도 치료율은 높습니다. 뜨거운 열치료가 치료율이 좀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비용이 많이 비싸기 때문에 실비보험 들은거 없다면 꽤 부담 스러울 정도입니다.
위에서 1번은 무좀 초기에 집에서 자가 치료할수 있는 방법이지만 나머지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후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위의 방법 중 먹는약 빼고 다 해봤지만 치료 실패했었으나 천신만고 끝에 다른 방법으로 완치 성공했습니다.
지독한 무좀균도 뜨거운 열에는 쉽게 죽습니다. 아래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발톱 무좀 치료에 관한 많은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광고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