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 패티에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와 내장이 포함된다는...

아니요. 아직 광우병의 발병 사례는 없고요.

 

박테리아 같은건 검출된적 있지만

 

아직 광우병 걸렸단 사람은 없습니다. 생각보다 걸리기 힘든 병입니다.

 

물론 걸리면 무시무시합니다. 전멸이죠.전멸.

 

그리고 만약에 걸리신다면 행운아 이실수도 있습니다.

 

맥도날드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간 아마 온 가족이 억 대 부자가 되어버릴지도 모르겠네요-_-;

 

또는 파 묻힐일도 있겟네요.

 

아. 잡설이고요, 결론은 안전합니다. ^ ㅡ ^ 미국 소고기라고해서 다 죽어가는 소로만 만드는건 아닙니다.

 

그 1만 마리 소중에 1마리가 광우병에 걸렸다고 예를 들어봅시다.

 

그 소들로 만들수 있는 패티고기 숫자는 1000만개는 그냥 넘겠죠? 억? 그거 중에 귀하가 하나를 드실 확율은..?

 

이런 느낌으로 생각 하시면 됩니다. 로또 당첨되기보다 어렵죠 -_-a

요즘 광우병이라는 이슈가 대두될때 어떤 단체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리는 것처럼 들리게 얘기를 하고 있군요^^

 

일단 햄버거 패티의 구성물은 무엇일까요?

100% 순쇠고기를 내세우는 햄버거는 버거킹의 와퍼(와퍼쥬티어)와 맥도날드의 쇠고기로만든 버거류 입니다.

(기본버거,치즈버거,더블치즈버거,빅맥 등)

위의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는 소고기 외에 다른 재료는 넣지 않으며 패티만 먹었을대는 고기비린내도 좀 나고 쉽게말하면 그냥 소고기 로스를 간 없이 먹는 그런 맛입니다.

그 패티의 재료가 무엇인가가 문제인데요, 국내의 햄버거 체인점(롯데리아 미확인이지만 같을것이라 예상됨)에서 사용하는 소고기는 지방의 함량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호주와 뉴질랜드산이 대부분, 아니 전부일거라 생각됩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산 소고기기 청정육이라고 대접을 받는 세상인데 그럼 호주산(뉴질랜드산 포함)에 대해 알아봅시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목초지가 방대하고 자연환경이 깨끗하여 주로 방목으로 가축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나라들은 육류(우육) 수출을 많이 하는데 주 교역 국가는 일본, 한국, 중국, 싱가폴 등 아시아권 국가입니다. 맥도날드가 진출한 나라와는 전부 거래한다고 봐도 됩니다.

햄버거 패티는 스테이크와는 달라서 고기를 분쇄한 후 모양을 만들고 다시 급냉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러한 이유로 햄버거패티에 쓰이는 고기는 마블링이 별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스테이크에서는 마블링이 없다면 먹을가치가 없지만 분쇄육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햄버거용 고기로는 풀만먹인 grass-feeding육을 사용해도 무방하고 스테이크는 곡물사료를 먹인 고기(일명 grain-feeding)를 사용합니다. 햄버거에 풀먹인 고기를 쓰는 이유는 한마디로 '싸서'입니다.

구지 갈아만들 제품에 비싼 사료먹인 고기를 쓸 필요가 없는것이죠. 광우병은 사료(특히 동물성사료)를 먹여서 발생하는 부작용이기 때문에 우리가 기름기 없는 뻑뻑한 고기만 먹는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솔직히 미국 맥도날드 패티의 제조공정은 못봐서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유통되는 패티에 대해서는 안심하고 드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광우병 의심되는 부위인 뼈,머리 등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고기와 지방만 섞여서 만들어지는 패티이고 사료를 안먹인 원료육을 사용하는 점을 보면 혀의 즐거움을 뺏을만한 이유는 못되는것 같습니다.

시간관계상 이만 하겠습니다. 퇴근시간이라서요...

더 궁금하시면 메일주세요 ^^

길가다 번개맞아죽을 확률이라고는 하지만 길가다가 진짜 번개 맞아 죽는 사람도 있느니만큼..

 

안전하다고는 장담은 못합니다. 그게문제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