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아내보다 진하다…애인 사망시 눈물 더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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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물을 물로 보지 마!'
아내와 애인, 장모와 어머니가 죽었을 때 흘리는 눈물 중 어느 것이 진할까.
아직 '눈물의 학설'로 발표된 학계의 정설은 없으나 이와 관련된 연구를 하는 서울대학교 박모 교수 등 관련 학자들에 따르면 눈물의 농도는 감정에 따라 확연하게 다르다는 의견이다.
서울대 박교수에 따르면 남성들이 흘린 눈물을 분석한 결과 빙모상보다 모친상 때 흘린 눈물에서 '슬픔'과 관련된 눈물 성분이 많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상당수 남성들에서 아내보다 애인이 죽었을 때 흘린 눈물이 더 진한 것으로 밝혀져 있다. '사랑〓슬픔'이라는 등식을 전제할 때 눈물 성분의 차이는 인간의 마음속에 자리한 사랑의 차이를 잘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슬플 때 다량의 눈물이 나오는 정확한 이치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슬퍼서 울 때의 눈물 속에는 프롤락틴과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들어 있으며 슬픔의 강도가 클수록 함유량이 많아진다는 것은 많은 실험결과에서 입증돼 있다.
박교수는 "얼마나 깊이 사랑했느냐에 따라 슬픔의 정도가 달라지는 만큼 눈물의 성분을 잘 분석하면 진정 사랑했는지, 아니면 말로만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는 이론이 성립된다"고 주장했다.
외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랑을 하면 나타나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의 변화, 비판적 뇌신경조직의 반응이 억제되는 현상 등은 대부분 1∼2년이 지나면 시들해진다. 사랑이 식는 '과학적인 증거'가 되는 셈이다.
눈물은 눈초리에 가까운 위쪽 눈꺼풀의 눈물샘에서 분비되는 투명한 액체로 98.5%가 물이다. 나머지는 나트륨, 칼륨, 알부민, 글로불린 같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눈물 속의 리소자임이라는 효소는 살균 작용을 통해 눈의 감염도 막아준다.
눈물에는 나트륨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짜다. 기쁠 때 흘리는 눈물과 슬플 때 흘리는 눈물의 성분은 짠 정도가 거의 같다. 그러나 분노에 찬 눈물은 기쁘거나 슬플 때의 눈물보다 더 짜다. 그것은 분노에 차면 자율신경의 교감신경이 흥분, 수분이 적고 나트륨이 많은 눈물이 나오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먹이를 잡아먹을 때 흘리는 '악어의 눈물'처럼 거짓 눈물이 판치는 세상이다. 눈물의 양이 2% 부족할 때 '안구건조증'이라는 질환에 걸리게 된다. 이같은 원리처럼 슬퍼서 흘리는 눈물의 성분이 2% 부족할 때 우리는 '사랑건조증'에 걸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내 눈물을 물로 보지 마!'
아내와 애인, 장모와 어머니가 죽었을 때 흘리는 눈물 중 어느 것이 진할까.
아직 '눈물의 학설'로 발표된 학계의 정설은 없으나 이와 관련된 연구를 하는 서울대학교 박모 교수 등 관련 학자들에 따르면 눈물의 농도는 감정에 따라 확연하게 다르다는 의견이다.
서울대 박교수에 따르면 남성들이 흘린 눈물을 분석한 결과 빙모상보다 모친상 때 흘린 눈물에서 '슬픔'과 관련된 눈물 성분이 많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상당수 남성들에서 아내보다 애인이 죽었을 때 흘린 눈물이 더 진한 것으로 밝혀져 있다. '사랑〓슬픔'이라는 등식을 전제할 때 눈물 성분의 차이는 인간의 마음속에 자리한 사랑의 차이를 잘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슬플 때 다량의 눈물이 나오는 정확한 이치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슬퍼서 울 때의 눈물 속에는 프롤락틴과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들어 있으며 슬픔의 강도가 클수록 함유량이 많아진다는 것은 많은 실험결과에서 입증돼 있다.
박교수는 "얼마나 깊이 사랑했느냐에 따라 슬픔의 정도가 달라지는 만큼 눈물의 성분을 잘 분석하면 진정 사랑했는지, 아니면 말로만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는 이론이 성립된다"고 주장했다.
외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랑을 하면 나타나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의 변화, 비판적 뇌신경조직의 반응이 억제되는 현상 등은 대부분 1∼2년이 지나면 시들해진다. 사랑이 식는 '과학적인 증거'가 되는 셈이다.
눈물은 눈초리에 가까운 위쪽 눈꺼풀의 눈물샘에서 분비되는 투명한 액체로 98.5%가 물이다. 나머지는 나트륨, 칼륨, 알부민, 글로불린 같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눈물 속의 리소자임이라는 효소는 살균 작용을 통해 눈의 감염도 막아준다.
눈물에는 나트륨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짜다. 기쁠 때 흘리는 눈물과 슬플 때 흘리는 눈물의 성분은 짠 정도가 거의 같다. 그러나 분노에 찬 눈물은 기쁘거나 슬플 때의 눈물보다 더 짜다. 그것은 분노에 차면 자율신경의 교감신경이 흥분, 수분이 적고 나트륨이 많은 눈물이 나오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먹이를 잡아먹을 때 흘리는 '악어의 눈물'처럼 거짓 눈물이 판치는 세상이다. 눈물의 양이 2% 부족할 때 '안구건조증'이라는 질환에 걸리게 된다. 이같은 원리처럼 슬퍼서 흘리는 눈물의 성분이 2% 부족할 때 우리는 '사랑건조증'에 걸린 것이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