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췌장호르몬
1. 내분비 췌장
췌장은 기능적으로 서로 다른 2개의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외분비 췌장은 외부에서 섭취된 음식물이 소화되어 흡수되게 하는 반면, 내분비 췌장은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액으로 흡수된 영양소가 세포에서 이용되고 저장되기까지의 여러 가지 과정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다. 내분비 췌장의 주요 분비산물로 인슐린이 췌장베타세포에서 합성된다.
2. 내분비 췌장의 호르몬
(1)인슐린
정상인의 경우 하후 40-50 단위의 인슐린을 분비한다. 공복시 혈중 인슐린 기저치는 평균 10uU/mL정도이다. 정상인에서 보통 식사후 인슐린은 약 100uU/mL을 거의 넘지 않는다. 인슐린 농도는 식사 후 8-10분부터 증가되고 30-45분에 정점에 이르렀다가 90-120분에 기저치로 돌아온다, 췌장 β세포에서의 인슐린 분비는 크게 기저분비와 자극분비로 나눌수 있다 일슐린 기저분비는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며, 공복시 분비되는 인슐린의 양을 의미한다, 인슐린의 자극분비란 생체내에서는 결국 섭취한 음식물에 대한 β세포의 반응을 말하며 포도당은 가장 강력한 인슐린 분비자극물질이다.
인슐린의 주된 기능은 섭취된 영양소의 저장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인슐린은 체내 거의 모든 조직기능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간, 근육 및 지방조직의 3대 에너지 저장기관에 대한 효과가 중요하다.
(2)글루카곤
췌장 글루카곤은 분자량이 3,485이며 29개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일사슬의 폴리펩타이드로서, 췌장소도의 A세포에서 합성되며, 그 유전자는 2번 염색체에 위치한다. 근루카곤은 간과 신장에서 제거되며 순환반감기는 3-6분이다. 글루카곤분비는 인슐린 분비와 바대로 포도당에 의해 억제된다. 그러나 포도당의 직접작용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일슐인아니 소토스타틴을 통한 것인가는 활실히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β세포에서 감마아니노부틸산이 분비되고 그 수용체가 최근 A세포에서 발견되어 GABA가 β세포 자극시의 A세포억제에 관여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에 반하여 많은 종류의 아미노산은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한다. 그 밖에 카테콜아민, 당류코르티코이드 그리고 여러 종류의 위장관 호르몬이 촉진한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모두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하며, 이 기전은 저혈당으로부터 회복에 중요하다. 혈중 유리지방산의 상승은 글루카곤을 억제하며 글루카곤이 상승하면 유리지방산은 증가된다.
글루카곤 작용은 식사와 식사사이에 저장되어 잇던 에너지를 조직에 공급하여 이용할 수 있게 하며 저혈당으로부터 개체를 보호하는 것이다. 글루카곤은 주 포적장기인 간에 작용하여, 저장 당원의 분해, 당신생 및 케톤 생산의 촉진 등의 역할을 한다,
(3)소마토스타딘
소마토스타딘 유전자는 3벚 염색체의 장완(Long arm)에 우치하며 116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preprosomatostatin을 코딩하고, 전구프로소마토스타틴의 카르복시 말단으로부터 소마토스타틴이 분리된다. 인슐린을 작그하는 모든 물질, 즉 포도당, 아지닌, 톨부타미드 및 위장관 호르몬들이 소마토스타틴 분비를 촉진하며 이에 의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것 같다, 사람에 있어서 생리적인 소마토스타틴의 혈장 농도는 80pg/mL을 거의 넘지 않으며 체외에서 주입한 소마토스타틴의 반감기는 3분 이하로 대사제거율이 매우 빠르다. 혈중 소마토스타틴의 역할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으며, 소마토스타틴은 주로 췌장소도와 위장관에서 방분비조절인자로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소마토스타틴은 성장 호흐몬 이외에도 여러 물질, 즉 인슐린아니 글루카곤 등의 분비를 억제한다. 그 밖에 위배출 시간을 지연시키고 위산과 가스트린 생산을 억제하며 외분비 췌장에서의 소화액 분비를 억제하고 내장순환혈류량을 감소시키며 실로스의 흡수를 지연시킨다.
(4) 췌장 폴리펩타이드
췌장 폴리펩타이드는 췌장 두부의 후두 소도에 주로 있는 F세포에서 발견된다, 췌장 폴리펩타이드는 분자량 4,200의 36개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타이드이나 이의 기능 및 합성과정에 대해서는 자세피 알려지지 않았다. 건강인의 경우 기저 상태의 농도가 평균 24±4pmol/L이며, 고령, 알코올 섭취, 설사, 만성신부전증, 저혈당, 염증성 질환 등의 경우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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