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대변으로 알아보는 자신의 건강상태

소변,대변으로 알아보는 자신의 건강상태

작성일 2003.10.03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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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어느 책에서 봤던것 같은데요..

배설물이 자신이 어디가 위험한지 말해준다고 하던데..

소변과 대변으로 알아볼수 있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자세히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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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의 성상과 질병. (한림의대 조 현 찬)

1. 소변량
소변의 양은 대체로 체중에 비례한다. 체중이 60Kg인 어른의 경우 소변은 시간당 60ml 정도로 만들어지며,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과 대체로 비슷하다. 그러나 날씨가 덥거나 운동으로 인해 많은 땀을 흘릴 경우 소변량은 줄어들고, 낮시간의 소변량이 밤시간 보다 3-4배 정도로 많다.

24시간 동안의 소변량이 2,500ml를 넘으면 다뇨(多尿)라고 하는데 과음, 추위 또는 이뇨제 복용 등의 생리적인 경우와 여러가지 신경성 질환, 뇌하수체 종양, 신장결핵, 대사성 만성신염, 당뇨병 및 부종이나 요붕증과 같은 병적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당뇨병에서는 많은 당을 배설하기 때문에 다뇨가 되고, 요의 비중도 높아진다. 항이뇨 호르몬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요붕증에서도 소변이 농축되지 않아 다뇨가 된다.

하루의 소변량이 400ml 이하일 때 핍뇨(乏尿)라고 하고, 100ml 이하일 때는 무뇨(無尿)라고 한다. 이와 같은 소변량의 부족은 심한 탈수나 출혈, 패혈증으로 인한 쇼크, 신증후군, 콩팥으로 가는 혈관장애, 요로의 악성질환이나 결석 등에서 나타난다.

2. 소변 색깔
정상 소변은 유로크롬(urochrome)과 유로빌린(urobilin)이란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엷은 황갈색을 띄게 되는데, 색깔의 옅고 짙음은 수분양의 많고 적음을 반영한다. 정상 소변도 오래 방치하면 인산이나 요산 등에 의해 흰색 또는 연한 홍색의 물질이 생겨날 수 있다. 음식이나 약제복용으로 인한 소변의 색깔 변화도 흔히 볼 수 있는 소견이다.

색깔이 매우 옅을 경우는 다뇨와 저비중뇨인데 요붕증, 당뇨병, 위축신과 같은 질병에서 흔히 본다. 간질환으로 인한 황달이 있을 경우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다량 빠져나오게 되는데 황갈색을 띄게 되고, 소변을 병에 넣어 흔들면 노란 거품이 나타난다.

붉은 포도주 색깔의 소변은 폴피린뇨에서 발견되며, 해열제인 안티피린이나 항생물질인 설파제를 복용해도 소변이 붉은 색을 나타낸다. 악성흑색종은 드물게 보는 암이지만 멜라닌 색소가 소변으로 배출되어 독특한 암갈색을 보인다. 일부 세균감염이나 비타민제 과량복용으로 소변이 녹색을 띄는 경우가 있으며, 우유빛을 띄는 소변은 요로 감염으로 소변에 고름이 섞여 나오는 경우이다.

이와 같이 눈으로 구별할 수 있는 소변 색깔은 일부 질환이나 생리적 변화로 나타나는 것인데 대표적인 예에 불과하다. 따라서 특정 질병을 확진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반드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임상병리검사 과정을 거쳐 색깔 변화의 원인을 밝혀야 한다,

3. 적색뇨
흔히 말하는 혈뇨나 혈색소뇨를 의미한다. 여자의 경우 생리기간중에 정상 소변이 혈액으로 오염될 수 있다. 혈뇨와 혈색뇨의 구분은 소변을 원심 분리하여 위쪽 상층액의 색깔 관찰로 간단하게 알아낼 수 있다. 즉 혈뇨인 경우에는 상층액이 맑으나 혈색뇨인 경우에는 상층액이 붉은 색을 띄게된다. 미오글로불린요증의 경우에는 혈색뇨와 비슷한 색조를 보이며, 폴피린뇨나 어떤 약제의 복용으로 인한 적색뇨도 있을 수 있다.

4. 냄새
소변의 지린내는 소변내 요소가 세균의 작용으로 분해되어 암모니아가 생겼기 때문이다. 신선한 소변에서도 이와 같은 냄새가 난다면 대개 폐쇄성 방광염이나 신우염을 의심할 수 있다. 당뇨병이 심하면 케톤체라는 물질이 소변에 나타나는데 시큼한 냄새가 난다. 구린내가 분명히 난다면 창자와 방광사이가 연결된 병적 상태임을 의미한다. 아미노산 대사 이상시에도 그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냄새를 낸다.

5. 혼탁도
신선한 소변은 투명하지만 오래되어 산도가 변하면 흰색의 침전물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산도가 산성인 채로 온도가 내려가면 붉은 색 침전물이 생긴다. 비정상 소변의 혼탁은 흔히 소변내 백혈구, 박테리아, 상피세포 등에 의한다. 드물게는 요내에 정액이나 지질이 섞여 혼탁하게 보일 수도 있다. 비정상 소변의 경우 정상뇨가 혼탁한 경우와는 달리 산 처리나 가온으로 혼탁이 없어지지 않으면 요침사의 현미경적 검사나 세균 염색 및 화학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보충설명 :
진료실에서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는 소변검사는 냄새, 육안적 색조와 혼탁도 검사, 요비중 등의 물리적 검사와 흔히 시험지봉(reagent strip)을 이용한 화학적 검사 및 요침사 검사로 구성된다. 통상 "요시험지봉검사(reagent strip)"는 pH(산도), 요당, 요단백, 빌리루빈, 케톤, 잠혈반응, 유로빌리노겐, 질산, 백혈구 등 검사항목이 포함된다. 이는 시험지봉 하나로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매우 간편하지만 반정량 검사이다.

색깔이나 냄새로 특정 질병을 진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정상적인 소변 색깔이 아닐 경우 정밀검사가 필요함을 알려주게 된다. 특히 환자자신이 평소에 소변 색깔에 관심을 가지고, 진찰시 의사에게 자세하게 알려주면 진단방침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소변검사 검체로는 충분히 안정을 취한 후 얻어지는 아침 첫소변이 가장 이상적이나, 격심한 활동이나 특별한 식이 후가 아니라면 대체로 무방하다. 소변 검체의 채취는 처음 30ml 가량은 버리고 중간뇨를 깨끗하고 건조한 용기에 받는다.

- 대변으로 본 건강지표 (구자일 구병원장)
"장이 편해야 하루가 편하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 예나 지금이나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는 것이 건강의 3대 조건이다. 옛 어른들은 아이들의 변을 보고 건강 여부를 판단했다. 대변은 건상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1,흑변은 건강의 적신호
정상적인 대변의 색은 신생아는 노랑, 성인은 진한 황토색이다. 이것은 장내 세균 이 노란색의 담즙을 환원시키는 과정을 통해 변색되기 때문이다. 담즙은 간과 담 낭에서 만들어진다.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고 음식물과 섞이는데, 이것 이 대장에서 환원되는 것이다.

대변의 색은 먹은 음식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예컨대 당근 주스를 먹고 나면 주황색 변을 보고, 시금치를 먹고 나면 초록색 변을 보게 되는 것이다.

대변의 색은 장의 상태를 보여준다. 자장면 같이 까만색을 띠면 식도나 위 그리고 십이지장에서 출혈이 있다는 증거. 흑변보다 연한색은 대장 출혈을, 검붉은 색은 직장 출혈을 의심할 수 있다. 치핵·치루 등 항문 출혈이 있으면 선홍색 피가 묻 어 나온다.

2,물에 뜨는 것은 지방변
일반적으로 대변은 물 속에 가라 앉는다. 만약 대변이 물 위에 뜨면서 기름 방울 이 있고 흰 점토 같은 색을 띠면 지방변을 의심할 수 있다. 이것은 담낭이나 췌장 에서 나오는 소화액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생긴 것. 지방이 소화되지 못하고 그 대로 대변으로 배설돼 나타난 결과이다. 췌장염이나 췌장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이가 들면 대변의 굵기는 조금씩 가늘어진다. 그러나 연필처럼 얇고 가늘게 나 오면 대장암이나 직장암을 의심할 수 있다. 대장이나 직장 벽에 암 덩어리가 생기 면 통로가 좁아져 굵기가 가늘어진다.

3,변비에는 섬유질 식사를
대변의 양과 횟수는 식생활 습관 등에 따라 국가나 개인 간에 차이가 난다. 우리 나라 성인 남성의 정상적인 대변 양은 하루에 한번 230g 전후이다. 횟수는 하루 세번에서 1주일에 서너번까지를 정상으로 볼 수 있다. 반면 1주일에 1, 2회를 변 비, 하루에 네번 이상의 묽은 변은 설사에 해당된다.

수분 섭취가 적거나 섬유질이 부족한 음식을 먹으면 딱딱한 변, 즉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식사를 끝내고 물을 꼭 마셔야 하며, 야채나 과일 등 섬유질이 많은 음 식을 섭취하면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설사는 우리 몸에 필요 없는 독성 물질이나 균을 제거하는 일종의 생리적 현상이 다. 음주·약물·스트레스 등이 원인. 설사가 계속되면 한두끼 금식하면 좋다.

혈변이 나오는 경우나 한달 동안 계속되는 변비, 일주일 이상 설사가 계속되면 반 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변 이상은 수지검사, 대장 내시경, 대장 촬 영(조영술), 직장 항문 초음파 등 간단한 검사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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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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